한국 휴렛팩커드(대표 함기호)는 오늘 기존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의 민첩성을 요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지원하도록 설계된 최초의 플랫폼인 HPE 시너지(HPE Synergy)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HPE 시너지는 컴포져블 인프라스트럭쳐 (Composable Infrastructure)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유동 자원 풀, 소프트웨어 정의 인텔리젼스, 통합 API를 활용하여 기업들이 비즈니스 효율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PE 시너지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패브릭을 물리적으로 통합하여 HPE 원뷰(HPE OneView) 기반의 단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물리적, 가상적 자원을 구성한다. 이는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때문에 확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배치와 지속적인 데브옵스(DevOps: 개발 담당자와 운영 담당자가 협력하는 개발 방법)를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미국 천연자원 보호협회(NRDC, 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에 따르면 서버의 평균 오버프로비저닝 (overprovisioning) 비율은 82%-88%로1 오늘날 IT 환경에서 오버프로비저닝은 빈번하게 발생한다. 하지만 내장 소프트웨어 인텔리젼스, 자동 발견 기능 및 유동 자원 풀을 제공하는 HPE 시너지의 경우 단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물리적, 가상적 자원을 구성할 수 있어 오버프로비저닝 현상을 60%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의 설비 투자 비용(CapEx)을 최대 17%까지 줄이고 지속적인 경비 지출도 30%까지 줄일 수 있다.
HPE 시너지의 경우 인프라의 유동적 풀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템플릿을 사용하여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을 신속하게 프로비져닝함으로써 인프라의 신속한 배치와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HPE 시너지는 컴포져블 인프라를 배치할 수 있는 이미지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하여 IT 부서가 급변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HPE 시너지는 통합 API를 갖추고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며, 아리스타(Arista), 캡제미니(CapGemini), 쉐프(Chef), 도커(Docker),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엔비디아(NVIDIA), VM웨어(VMware)와 같은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어 개발자들이 보다 손쉽게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통합 API는 코드의 테스트, 개발, 운용이 가능한 단일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해당 인터페이스는 컴포져블 인프라 발견, 검색, 프로비전, 업데이트 및 진단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운용하여 인프라 구축과 관리가 보다 쉬워졌다.
HPE의 혁신적인 컴포져블 API는 단일 코드 라인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프로비져닝하여 몇 주 가 소요되는 스크립트 작업을 단축한다.
HPE 시너지와 함께 제공되는 서비스는 컴포져블 환경에 필요한 원스탑 지원, 확장형 과금(pay-as-you-grow) 기능, 코드형 인프라의 자동화 및 최적화 지원 등이다. HPE 전문가들은 인프라 전략과 기술 교육을 제공하며, 고객들이 컴포져블 인프라의 이점을 신속히 채택하여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HPE 파이낸셜 서비스(HPE Financial Services)는 고객이 이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에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HPE 플렉서블 에셋 리턴 포 서버(HPE Flexible Asset Return for Servers)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4 이 프로그램은 고객들이 신기술 배치에 필요한 투자를 점진적으로 할 수 있도록 관리하며, 고객들은 12개월 내에 불필요한 서버 일부를 반품할 수 있어 급변하는 비즈니스 요구 및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
한국 휴렛팩커드 서버 사업부 총괄 김영채 전무는 “향후 5년 간 안정성을 제공하는 전통적인 IT 인프라와 민첩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환경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며, "HPE는 유연한 IT환경을 제공하는 컴포져블 인프라를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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