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오션에 진입한 유튜브나 블로그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주제나 표현 방식이 필요하다. 시청자나 구독자들은 새로운 것에 큰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참신한 아이디어는 크리에이터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는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컨텐츠가 떠올랐을 때 스케치를 하거나 실시간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에 기록을 남겨두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기억을 잃어 버리거나 왜곡될 수밖에 없다. 스마트폰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컨텐츠 생산성이 떨어지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노트북의 경우 실시간 작업까지 가능한 장점이 있는데 반해 크고 무거워 항상 들고다니기는 힘든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ASUS ProArt PZ13 HT5306QA-LX017W 는 항상 휴대하며 아이디어를 기록하거나 컨텐츠 등을 실시간으로 만들 수 있는 투인원 노트북으로 작은 크기에 850g 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로 편하게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물리 키보드를 기본 제공해 어디서나 편하게 작업할 수 있으며 전용팬과 창작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제공해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환경에서도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X Plus 프로세서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긴 배터리 사용시간 지원으로 전원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최근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생성형 AI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3K 해상도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먼지와 물 등의 유입을 방지하는 IP52 등급의 높은 내구성으로 터프한 환경에서도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보아왔던 노트북이나 태블릿 PC와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 모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과 활용도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ASUS ProArt PZ13은 4nm 시스템 온 칩 아키텍처와 8코어 퀄컴 Oryon CPU 기반의 스냅드래곤 X Plus 플랫폼을 지원한다. 켄텐츠 소비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태블릿 PC와 달리 듀얼코어 부스트 가지 지원해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퀄컴 Adreno GPU가 뛰어난 3D 성능을 제공해 디자인이나 영상편집 작업등을 원할하게 실행할 수 있으며 일반 노트북 높은 전력 효율성으로 배터리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투인원 노트북 답게 구성품이 무척 화려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체를 비롯해 타이핑을 위한 전용 키보드와 스탠드 기능을 지원하는 후면 커버가 제공되며 65W 전원 어댑터와 전원 케이블, 퀵 매뉴얼, 보증서 등을 지원한다. 또한 ASUS Pen 2.0 스타일러스와 충전 케이블, 여분의 펜촉, 리무버 등을 기본 제공하며 편하게 휴대하며 외부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백팩을 지원한다.
297.5 x 202.9 x 9.0 mm 의 크기와 850g 의 무게를 지원한다. 작은 크기에 날렵함과 가벼운 무게가 더해져 편하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외부에서 기록을 남기거나 스케치 등을 할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키보드와 후면커버를 부착하면 무게가 약 1.5Kg 정도로 늘어나지만 날렵하고 파우치나 전용가방 등에 넣고 다닐 필요가 없어 휴대가 상당히 편했다.)
기기의 디자인은 최고급형 모델답게 상당히 고급스럽다. 흠잡을 때 없이 깔끔한 마감의 완성도가 매력적이며 다이아몬드 컷팅을 적용해 화려함을 강조한 것도 인상적이었다. 이 제품은 아노다이징 마감된 프리미엄 CNC 가공 처리된 유니바디를 사용해 높은 내구성을 구현했으며 나노블랙 코팅, 활성실란 수지, 불소개질 그룹을 통합해 지문이나 자국 및 얼룩이 묻는 것을 방지했다.
키보드와 후면 커버가 케이스 역할을 하기 때문에 파우치나 가방에 넣지 않고 단독으로 휴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작은 크기와 날렵함으로 기본 제공하는 백팩은 물론 여성들의 숄더백 등에 넣고 다니며 이동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제품은 IP52 등급을 지원해 먼지나 빗방울 등의 유입을 방지한다. 습한 환경은 물론 사막과 같이 높은 온도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영하 30도 기온의 극지방에서도 작업을 할 수 있다. (다양한 환경에서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는 여행가나 유튜버, 크리에이터에게 딱 어울리는 모델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3.3형 크기에 3K (2880 x 1620) 해상도를 지원해 일반 태블릿PC와 비교되는 높은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다. DCI-P3 100%를 지원하는 OLED 패널을 (팬톤 인증 획득) 사용해 디자인 및 편집 작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광시야각 지원으로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 참고로 OLED 번인방지 기술도 적용되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DisplayHDR True Black 500 인증을 받아 어두운 장면에서도 사실적인 디테일을 제공하며 야외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제공한다. (돌비 비전도 지원한다.) 또한 0.2ms 의 빠른 응답시간을 지원해 매끄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또한 TUV 라인란드와 SGS 인증을 받은 노트북으로 블루라이트나 플리커로 인한 시력저하나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 했다.
선명함을 극대화 하기 위해 글레어 타입을 적용했으며 슬림 베젤을 적용해 크기는 줄이고 영상 몰입감은 한층 높였다. 또한 고릴라 글래스 6를 적용해 충격으로 인한 패널파손 가능성을 최소화 했으며 상단에는 5MP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 AI 소음제거 기술을 지원해 화상회의 등에서 명확하게 음성을 전달하고 들을 수 있다.
16:9 비율을 지원하는 일반 노트북들과 달리 더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해 생산성을 극대화 하는 16:10 화면비를 지원해 웹서핑이나 오피스 작업시 편하게 글을 읽을 수 있으며 더 넓은 면적으로 포토샵과 같은 디자인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16:9 비율 노트북 대비 세로의 길이가 약 11% 정도 길다.)
노트북 상단부의 모습으로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고 내부의 열을 빠르게 방출할 수 있도록 통풍구를 제공하고 있다. @ 팬리스 태블릿PC와 달리 높은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팬을 장착한 모델이다.
노트북 하단과 키보드 상단에는 연결을 위한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손쉽게 탈부착 할 수 있다. (가까이 가져가면 알아서 붙는다.)
노트북 좌측면의 모습으로 2개의 C타입 (USB 4.0 Gen3)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빠른 데이터 백업을 위한 SD Express 7.0 카드리더를 제공한다. 또한 하단에는 스피커가 장착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전용팬을 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당히 빡빡해 펜이 쉽게 빠지지 않았다. 분실 걱정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C타입의 USB 4 단자는 빠른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며 디스플레이 출력 기능을 제공해 4K 모니터 사용도 가능하다. 또한 젠더를 사용하면 A타입의 일반 주변기기도 편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PD 충전을 지원해 고속충전 보조 배터리나 PD 충전기를 사용에 노트북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노트북 우측면의 모습으로 볼륨 버튼과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고 하단에는 좌측과 마찬가지로 스피커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 지원으로 일반 태블릿PC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입체감을 경험할 수 있다.)
노트북 바닥면의 모습으로 아노다이징 마감 특유의 깔끔함이 돋보인다. 하단에는 프로아트 각인이 멋스럽게 새겨져 있으며 우측 상단에는 13MP 카메라가 장착되어 촬영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설정해 슬라이드 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22시간 49분 재생 후 대기모드로 진입했으며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70%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후면커버의 모습으로 키보드와 같이 마그네틱 처리가 되어 있어 살짝 접촉하면 알아서 붙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품을 보호하는 용도 뿐만 아니라 하단이 접히도록 설계되어 자유롭게 각도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 상단에도 마그네틱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키보드와 노트북이 분리되지 않아 이동중 이물질 유입으로 인한 패널 스크레치나 파손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키보드의 모습으로 노트북용 키보드와 스타일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키보드와 같이 다양한 단축키를 지원해 손쉽게 중요 기능을 실행할 수 있으며 하단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부착되어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터치패드는 스마트 제스처 기능을 지원해 밝기와 볼륨, 재생조절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밝기 조정과 ON/OFF 가 가능한 LED 백라이트를 지원해 야간에도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타이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쫀득쫀득한 키감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키간격도 넓어 오타없는 고속 타이핑이 가능했으며 팜래스트가 손을 받쳐주어 편하게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었다. (시중에 판매되는 1-3만원대 키보드와는 완전히 다른 키감을 선사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백팩과 후면커버, 키보드를 지원한다. 대화면 노트북에서나 지원하는 대형 백팩이 포함된 이유는 여행등에 특화된 모델이기 때문이다. 넉넉한 수납 공간을 지원해 노트북은 물론 다양한 여행용품을 함께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C타입의 65W 전원 어댑터를 제공해 노트북은 물론 스마트폰 충전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전원 케이블과 퀵 매뉴얼, 보증서, 전용 팬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펜은 충전식 설계로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환경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스냅드래곤 X 플러스 프로세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AI에 특화된 모델답게 NPU도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6GB 메모리와 1TB 의 넉넉한 저장공간을 지원해 성능이나 용량걱정 없이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으며 유저들에게 친근한 윈도우 11 Home을 탑재해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얼굴인식 로그인 지원으로 높은 보안을 요구하는 비즈니스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퀄컴 Wi-Fi 7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블루투스를 이용한 주변기기 연결은 물론 빠른 무선속도를 즐길 수 있다.
MyASUS 앱을 실행한 모습으로 업데이트를 지원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으며 원클릭 진단 기능을 지원해 시스템의 문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 팬모드나 디스플레이, 배터리등 세부 장치설정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작업에 특화된 모델답게 다양한 설정이 제공되는 프로아트 크리에이터 허브를 지원한다. 퍼포먼스 설정은 물론 디테일한 색 설정이 가능하며 성능 최적화 등을 지원해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AI S/W ASUS StoryCube를 지원한다. 꾸준히 쌓이는 사진과 비디오 영상을 더 스마트하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연결된 장치나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손쉽게 가져오거나 내보낼 수 있으며 이름이나 태그, 장치, 위치, 타임라인 등을 통해 손쉽게 원하는 파일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태그 지정을 통해 스마트하게 파일을 분류하거나 구성할 수 있고 얼굴인식 기능을 통해 파일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그룹화해 사용자의 수고를 덜 수 있으며 다양한 동영상 관련 메뉴를 지원해 손쉽게 촬영한 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노트북을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크린엑스퍼트를 지원한다.
돌비 애트모스를 기본 지원해 입체감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설정에서 EQ와 다양한 프로파일을 지원해 자신만의 음색을 설정할 수 있다.) 돌비 비전도 지원해 사용자에 맞게 디스플레이를 설정할 수 있다.
얼굴인식 로그인을 사용할 수 있다. 설정-계정에 있는 로그온 옵션에서 윈도우즈 헬로를 실행해 얼굴을 등록할 수 있으며 인식율도 뛰어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높은 보안을 요구하는 비즈니스 노트북으로도 적합한 모델이다.)
GlideX 앱을 지원해 화면의 복제나 확장, 유니파이 컨트롤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확장 기능을 실행한 모습으로 태블릿 PC를 확장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었다. (참고로 미러를 선택하면 스마트폰 화면이 노트북에 표시된다.)
AI 전용 벤치마크 툴을 이용해 AI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AI 에 특화된 CPU가 탑재된 모델답게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AI에 특화된 플랫폼이 적용된 노트북으로 MS의 코파일럿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키를 제공한다. 상단의 사진은 코파일럿을 실행한 모습으로 궁금했던 부분을 쉽고 빠르게 알려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활동을 확인하고 문서나 이미지, 이메일 이나 과거 검색기록등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리콜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리콜 기능은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그림판의 Cocreator 기능을 활용하면 대략적인 스케치 만으로 예술작품과 같은 완성도 높은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AI 가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주는 라이브 캡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언어의 오디오 자막을 텍스트로 표시해 주어 사무실 등에서 스피커나 이어폰을 사용하기 힘들 경우나 화상회의 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바란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26초가 소요되었다. 일반 노트북 대비 콜드부팅 시간이 다소 길지만 완전히 끄지 않고 사용하는 노트북의 특성을 감안하면 큰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전면 카메라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5MP 고해상도를 지원해 디테일이 살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HD 웹캠을 압도하는 뛰어난 디테일과 선명도로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게임방송 등의 용도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후면에 설치된 13MP 카메라로 촬영한 모습으로 디지털 카메라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상당히 선명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채도저하나 수채화 현상등도 없었다.) 일상적인 용도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밝기 50%, 최고성능 모드)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20W 미만의 낮은 소비전력으로 작동했으며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게임에서는 50W 초반까지 소비전력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성능을 지향하는 모델로 다른 ARM 기반의 모델들과 달리 소비전력이 높은 편이다.)
하드웨어 모니터를 이용해 프로세서의 온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들 상태에서는 40도 초반으로 작동했으며 최대 성능으로 작동하는 랜더링 테스트에서는 65~85도 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후면 커버를 사용하면 열이 사용자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열분포를 확인해 보았다. (참고로 사무실 온도는 22도였다.) 프로세서가 설치된 상단을 중심으로 열이 퍼져나가며 표면 온도가 과도하게 높지 않아 터치를 하는데 불편은 없었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들이나 문서작업 등에서는 생활소음 이외에는 노트북에서 소음이 들리지 않았으며 게임 실행시에는 팬이 빠른 속도로 작동해 팬소음이 커지지만 일반 노트북 대비 상당히 정숙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터치인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인식율이 상당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용펜은 딜레이 없이 정확하게 입력 되었으며 팜리젝트 지원으로 오작동 없이 사용자 의도대로 드로잉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일부 노트북 펜의 경우 크기가 작아 미세한 터치가 힘들었던데 반해 이 제품은 펜의 크기가 커 안정적으로 잡고 디테일한 작업을 할 수 있었다.
10포인트 멀티터치를 지원해 외부에서는 핑거터치로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듯 부드럽게 움직여 노트북을 조작하는데 전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
OLED 패널을 사용한 제품답게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채도 저하나 반전은 발생하지 않았다.
3K 고해상도 지원으로 높은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으며 여유롭게 2개 이상의 창을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대화면 노트북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멀티테스킹도 불편없이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답게 부드럽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3.3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일반 노트북 대비 약간 작다는 느낌을 주긴 했지만 밝고 선명한 영상에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가 더해져 불편없이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외부에서 고화질 영상을 즐긴다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내장 스피커의 사운드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고음에 특화된 전형적인 노트북들과 달리 일정수준 이상의 저음을 들려주어 상당히 듣기 편했다. 사무실을 가득 울릴 정도로 출력도 높았으며 노이즈 없는 깔끔한 사운드를 재생해 음악을 즐기는데 전혀 불편이 없었다. (일반 태블릿PC와는 완전히 다른 소리를 들려주는 모델이다.)
유튜브 고화질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2160P@60FPS) 6-14% 대의 점유율을 보여 주었으며 인터넷을 실행했을 때 30% 초반까지 점유율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2개의 모니터를 추가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멀티 디스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중 모니터 사용이 필수적인 직장인 이나 대학생들이 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USB 4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3.2 Gen1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잦은 유저들이라면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전원이 공급되어 스마트폰 충전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단, 전원 어댑터는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페어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할하게 연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블랜더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에서는 5분대의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고성능 노트북 보다는 살짝 느리지만 캐주얼한 작업은 충분히 가능하다.)
포토샵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프로세서와 16GB 메모리 탑재 모델답게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었다.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노트북으로 디자인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2 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5분 07초의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문서작업 뿐만 아니라 디자인 관련 S/W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3DMARK를 실행한 모습으로 작업용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작업에 특화된 노트북이며 스냅드래곤을 탑재해 게임 플레이를 추천하지 않는다.)
저장장치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PCIe 4.0 NVMe SSD를 사용해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특히 1TB 의 넉넉한 용량 지원으로 여유롭게 S/W를 설치하거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편하게 들고다니며 디자인 등의 작업을 하고 싶지만 떨어지는 성능이나 휴대성 때문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는 기존의 태블릿PC와 노트북의 단점을 모두 개선하고 장점을 극대화 한 모델로 다양한 장소에서 작업을 해야하는 유저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만족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정형화된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스타일의 제품들을 출시하는 것이 ASUS 의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ASUS의 이런면을 상당히 좋아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휴대성이라 할 수 있다. 작업을 해야 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힘든 유저들을 위한 모델답게 작고 가벼워 편하게 들고다니며 기록을 남기거나 드로잉이나 디자인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특히 터치 디스플레이와 팬을 지원해 사용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긴 배터리 사용시간과 PD충전 지원으로 배터리 걱정없이 작업을 할 수 있다.
항상 들고 다니며 사용해야 하는 모델인 만큼 높은 내구성은 필수라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유니바디로 설계되어 기본적으로 높은 내구성을 구현하며 키보드와 후면 커버가 케이스 역할을해 충격 등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한다. 특히 고릴라 글래스 6 탑재로 패널 파손 가능성을 최소화 했으며 IP52 등급으로 터프한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태블릿 PC 형태이기 때문에 성능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빠릇빠릇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정도는 아니지만 디자인 등의 작업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었고 고해상도 모니터를 연결해 멀티테스킹 작업을 할 때 에도 부드럽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화질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밝기나 선명도 디테일, 색 정확도 등에서 일반 노트북 패널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아이케어 기술도 적용되어 장시간 사용시 눈의 피로감이 적었다.
Ai 에 특화된 설계도 인상적이었다. 전용 NPU가 탑재된 고성능 노트북으로 다양한 Ai 관련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1TB PCIe 4.0 NVMe SSD를 지원해 생성형 AI 사용시 데이터도 여유롭게 저장할 수 있다.) 코파일럿을 비롯한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 지원으로 Ai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유저들도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다.
보급형 노트북과는 질적으로 다른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마음에 들며 뛰어난 카메라 화질과 키보드의 뛰어난 키감, 백팩을 비롯한 다양한 액세서리 지원도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다.
집이나 사무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서 작업을 해야하는 크리에이터와 직장인, 대학생에게 추천한다. 무궁무진한 활용성을 가지고 있는 투인원 노트북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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