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 PC 는 열관리가 용이한데 반해 노트북은 부품 집적도가 대단히 높아 열을 제어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프로세서는 성능이 뛰어나야 하지만 온도는 낮아야 한다. CPU의 온도가 높으면 제품 안정성도 떨어지게 되며 스로틀링 현상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팬소음의 스트레스도 감내해야 한다.
그동안의 인텔 모바일 프로세서는 성능에서 충분한 만족감을 준데 반해 온도가 높아 아쉬움을 느끼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았다. 일부 노트북 제조사는 안정성에 포커스를 맞춰 설계를 하다보니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퍼포먼스에 특화된 모델들의 경우 무시무시한 팬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출시된 인텔 루나레이크는 이런 유저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춘 프로세서라 할 수 있다. 기존대비 업그레이드된 성능에 AI 기술 지원은 물론 더 낮아진 소비전력과 그에 비례한 낮은 온도로 노트북의 사용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ACER 스위프트 14 AI SF14-51-72HA 는 루나레이크를 탑재한 최신 AI 노트북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인텔코어 울트라 7 프로세서 258V 는 NPU가 포함된 아키텍처로 AI 작업 처리 속도를 개선했으며 32GB 의 넉넉한 메모리 용량을 지원하며 업그레이드된 인텔 아크 내장그래픽 성능으로 기존 슬림 노트북들과 달리 다양한 AI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최신 게임등도 부드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고급형 슬림 노트북 답게 VESA Display HDR True Black 500을 지원하는 OLED 패널을 사용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QHD 해상도의 웹캠이 장착되어 있고 3개의 마이크를 지원해 원할한 화상회의나 셀프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킬러 Wi-Fi 7 무선랜카드를 지원해 빠른 무선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얼굴과 지문인식, 프라이버시 셔터가 제공되어 보안이 강조되는 비즈니스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인텔의 최신 AI 프로세서가 탑재된 모델이니 만큼 성능이나 기능, 활용성에서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ACER 스위프트 14 AI SF14-51-72HA 에 탑재된 인텔코어 울트라 7 프로세서 258V는 4개의 성능코어와 4개의 효율코어, 12MB 캐시를 지원해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며 NPU가 내장되어 코파일럿을 비롯한 다양한 Ai 관련 S/W를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울트라 7 258V 는 40 TOPS NPU를 지원하는 울트라 5 226V 프로세서와 달리 47 TOPS NPU 지원으로 더 강력한 Ai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텔 아크 그래픽의 성능이 향상되어 최신 게임도 옵션 조정과 Xess 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낮은 소비전력으로 작동하는 노트북 답게 배터리 수명도 늘어나 외부에서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 이 제품은 인텔이 지향하는 프리미엄 노트북 기준인 Evo 에디션 플랫폼 인증도 획득하여 쾌적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한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C타입의 65W 전원 어댑터와 전원 케이블이 제공되며 퀵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다.
312.4 x 221.2 x 9.7~15.95 mm 의 크기와 1.26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휴대성에 특화된 슬림 노트북 답게 작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아주 날렵해 편하게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PD충전을 기본 지원할 뿐만 아니라 루나레이크가 탑재된 노트북 답게 배터리 사용시간도 대단히 길어 장시간 외부에서 배터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노트북의 디자인은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했는데 지문이나 먼지가 잘 묻어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손쉽게 닦아낼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하다. 고급형 모델답게 마감의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나며 디스플레이 테두리 부분에 다이아몬드 컷팅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휴대시 백팩을 사용해야 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일반 서류가방이나 여성들의 숄더백 등에 넣고 다니며 이동할 수 있다. 특히 MIL-STD-810H 표준을 충족하는 견고한 노트북으로 충격이나 진동, 먼지, 고온, 저온등의 터프한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4형의 크기에 WUXGA (1920 x 1200) 해상도를 지원한다. 베사 트루블랙 HDR 500 인증의 OLED 패널을 사용해 LCD 패널과 비교되는 높은 선명도를 보여주며 (선명도를 높이기 위해 글레어 타입을 적용했다.) 400nits 의 높은 밝기로 (HDR 500) 실내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구현한다.
DCI-P3 100% 색 재현력으로 크리에이터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블루라이트를 차단해 편안한 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Eyesafe 인증으로 장시간 눈의 피로감이나 시력저하를 최소화 한다. (참고로 전용 S/W에서 블루라이트 관련 설정을 지원한다. 동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
슬림베젤 지원으로 탁트인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테두리 부분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으로 인한 패널 파손을 방지한다. 또한 상단 중앙에는 1440p QHD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HD 해상도의 일반 노트북을 압도하는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카메라는 TNR 과 AI 노이즈 감소 기능을 지원한다.)
세로가 짧아 컨텐츠 생산성이 떨어지는 16:9 비율 노트북과 달리 더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해 생산성을 극대화 하는 16:10 화면비를 지원한다. 세로가 길어 웹서핑시 편하게 글을 읽을 수 있으며 각종 오피스 문서 작업이나 포토샵과 같은 디자인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16 : 9 노트북 대비 약 11% 정도 세로의 길이가 길어 더 많은 정보가 화면에 표시된다.)
웹캠을 이용한 비주얼 해킹이나 사생활 침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카메라에 프라이버시 셔터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리적으로 카메라를 가려주기 때문에 해킹으로 노트북 권한을 획득 하더라도 사용자나 주변 상황을 전혀 볼수 없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휴대성에 특화된 노트북답게 텐키리스 방식의 키보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치클릿 방식을 적용해 넓은 키간격을 제공하며 밝기 조절이 가능한 백라이트를 지원해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타이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크기는 작지만 16:10 비율 노트북 답게 팜래스트 면적은 넉넉해 편하게 손을 올려두고 편하게 장시간 타이핑 할 수 있었다. 키간격도 넓은 편으로 대화면 노트북과 비교해 타이핑의 불편함은 없었으며 부드러운 눌림과 뛰어난 반발력으로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 키의 눌림을 정확히 인지할 수 있었다. 타이핑이 많은 대학생이나 직장인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키보드 1열에는 밝기와 볼륨조정과 같은 다양한 펑션키가 제공되어 편의성을 높였으며 AcerSense 앱을 실행할 수 있는 전용키와 코파일럿 전용키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원 버튼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장착되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으며 팜래스트 중앙에는 대형 멀티패드가 부착되어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외부에서도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코파일럿을 실행시 터치패드에 있는 액티비티 인디케이터에 차례대로 불이 들어온다.)
노트북 전면부의 모습으로 손쉽게 상판을 들어올릴수 있도록 원핸드 오픈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게중심을 고려한 설계로 상판을 들어 올렸을 때 하판이 따라 올라오지 않는다.) 또한 힌지의 압력도 높아 어떤 각도에서도 상판의 움직임이 없었다.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이동중 상판열림으로 인한 파손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패널이 열려 이물질이 들어가면 패널이 파손되거나 스크레치가 발생할 수 있다.) 180도 회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대학생이나 직장인 들이 소규모 미팅등에서 화면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높은 밝기의 OLED 패널을 사용해 어떤 자리에서도 시인성으로 인한 불편은 없었다.)
노트북 좌측면의 모습으로 HDMI 2.1 단자를 지원해 4K 모니터를 연결해 작업용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A타입의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해 주변기기를 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상시전원 지원으로 스마트폰 충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2개의 썬더볼트 4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두 개의 썬더볼트 4 단자는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멀티 모니터 활용이 가능하며 A타입 젠더를 사용하면 일반 주변기기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PD충전 지원으로 손쉽게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노트북 우측면의 모습으로 상태표시 LED가 설치되어 있고 USB 3.2 Gen1 단자와 헤드셋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SNR 2.1 Vrms DAC이 장착되어 최대 600Ω 고임피던스 헤드폰 사용이 가능하다.
노트북 후면부의 모습으로 뜨거워진 공기가 빠르게 외부로 배출되도록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노트북 바닥면의 모습으로 칩셋과 전원부가 설치된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 양 측면에는 DTS X 울트라를 지원하는 듀얼 스피커가 설치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상단과 하단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리셋 버튼도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젝트 핀을 이용해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를 분리한 것과 동일하게 동작한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가 장착되어 보다 명확하게 음성을 전달할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무음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29시간 53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했으며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70%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루나레이크를 탑재한 노트북 답게 엄청난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여주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CPU의 열을 식혀주기 위해 팬과 히트파이프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에는 557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하단에는 스피커와 마그네틱, 무선랜 안테나가 장착된 것을 알 수 있다.
512GB PCIe 4.0 NVMe SSD가 장착되어 있고 32GB LPDDR5X 8533 MT/s 메모리가 온보드로 제공된다. 또한 킬러 Wi-Fi 7 무선랜카드가 설치되어 초고속 무선속도를 즐길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중 : TR6 규격의 드라이버를 이용해 눈에 보이는 모든 별나사를 풀어준 후 (히든볼트 X) 힌지 부분을 공략해 (헤라를 힌지 부분에 넣고 지렛대 처럼 살짝 꺽어주면 틈이 생긴다.) 바닥면을 분리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C타입의 65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제공되며 퀵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다. (전원 어댑터는 다양한 전압을 지원해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루나레이크 프로세서 탑재와 휴대성에 특화된 설계, 밝고 선명한 OLED 패널 지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인텔코어 울트라 7 258V 루나레이크 프로세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4코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 프로세서와 달리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하지 않는 것이 눈에 띈다. 또한 14MB + 12MB 캐시를 제공하며 AI Boost NPU up to 47 지원으로 강력한 AI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킬러 Wi-Fi 7 무선랜을 비롯해 얼굴인식을 위한 IR카메라와 지문인식 센서, QHD 웹캠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윈도우 11 Home 가 기본 탑재되어 유지보수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정품 OS사용이 필수적인 기업에서도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에이서 센스를 실행한 모습으로 (전용키 지원으로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시스템 모니터링과 퍼포먼스 설정이 가능하며 시스템 검사 및 기능 설정 메뉴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업데이트를 지원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익스피리언즈에서는 다양한 전용앱 사용이 가능하다. LiveArt를 비롯해 카메라 조정을 위한 유저 포커싱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코파일럿과 같은 대화형 Ai 프로그램인 에이서 어시스트를 지원하며 (에이서 노트북 관련 답변을 제공한다.)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에이서 유저 센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킬러 무선랜 설정을 위한 전용 앱이 제공되며 다양한 프로파일과 EQ 설정을 지원하는 DTS:X 울트라 S/W를 제공해 컨텐츠에 최적화된 음색 설정이 가능하다.
지문과 얼굴인식 로그린을 지원하는 모델로 설정-계정에 있는 로그온 옵션에서 윈도우즈 헬로를 실행해 얼굴을 등록할 수 있으며 인식율도 뛰어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높은 보안을 요구하는 비즈니스 노트북으로도 적합한 모델이다.)
인텔 유니슨을 사용하면 노트북에서 전화를 걸거나 문자 등을 전송할 수 있다. 또한 파일전송 기능을 제공해 사진과 같이 상호간 파일전송이 가능하다. (업무용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유용하게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AI 전용 벤치마크 툴을 이용해 AI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AI 에 특화된 CPU가 탑재된 모델답게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MS 코파일럿 전용키를 지원해 모르거나 어려운 부분이 있을 때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동영상을 참조하기 바란다.)
AI 가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주는 라이브 캡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언어의 오디오 자막을 텍스트로 표시해 주어 사무실 등에서 스피커나 이어폰을 사용하기 힘들 경우나 화상회의 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바란다.
Ai 에 특화된 고성능 노트북으로 생성형 Ai 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테스트를 이미지로 만들어 주는 Ai 사이트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빠르게 이미지화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16초가 소요되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QHD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어두운 실내에서도 화질이 저하되거나 느려지는 현상은 없었다. HD 웹캠을 압도하는 뛰어난 디테일과 선명도로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게임방송 등의 용도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 성능 모드) 아이들 이나 캐주얼한 작업시 30W 이하의 소비전력으로 작동했으며 게임 실행시에는 44W 까지 소비전력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비슷한 상황에서 50W 후반까지 소비전력이 올라가는 기존 노트북과 달리 낮은 전력으로 동작하는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 저전력으로 셋팅했거나 스로틀링 때문에 소비전력이 낮아지는 것이 아니다. 루나레이크의 전력 효율성이 뛰어난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 성능 모드, 실내온도 19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30도 후반대로 동작했으며 10분간 게임을 실행하고 측정했을 때 최대 70도 초반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90도를 훌쩍 넘는 구형 슬림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상단 좌측면을 중심으로 열이 퍼져나가며 팬이 설치된 우측면은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팜래스트 온도가 낮아 편하게 손을 올려두고 타이핑 할 수 있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 성능 모드) 캐주얼한 작업시에는 팬소음이 주변 생활소음에 묻혀 들리지 않았으며 게임이나 영상편집 S/W 등을 실행했을 때에는 38dB 까지 팬소음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최대성능 모드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옵션을 낮추면 더 조용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OLED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반전이나 채도저하가 발생하지 않았다.
14형 크기에 WUXGA 해상도를 지원해 2개의 창을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세로가 긴 16:10 비율 지원으로 글을 읽는 것이 상당히 편했다. (해상도가 떨어진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에이서 센스 프로그램에서 블루라이트 감소를 단계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OLED 설정도 지원해 번인 등의 현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썬더볼트 4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HDMI를 포함한 2개의 모니터를 추가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멀티 디스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중 모니터 사용이 필수적인 직장인 이나 대학생들이 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최대 모니터 개수가 4개였던 기존 프로세서와 달리 루나레이크는 3개의 최대 모니터를 지원한다. 이점 참조 바란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베사인증 OLED 패널을 탑재한 노트북 답게 보급형 노트북과 확연히 비교되는 진한 색감을 보여주었다. 슬림베젤을 적용해 탁 트인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노트북으로 사운드 퀄리티도 상당히 뛰어나 어디서나 만족스럽게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슬림 노트북임에도 출력이 높아 사무실을 울리는 시원한 소리를 들려 주었다. 물론 대부분의 노트북과 같이 중고음 위주로 셋팅되어 있지만 음악을 즐기는데 불편은 느껴지지 않았다. (DTS X 울트라 앱에서 다양한 프로파일을 지원한다. 사용자에 맞게 셋팅하기 바란다.)
유튜브 고화질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2160P@60FPS) 6-13% 대의 점유율을 보여 주었으며 인터넷을 실행했을 때 30% 후반까지 점유율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썬더볼트 4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 (USB 3.2 Gen2x2 지원모델) 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3.2 Gen1 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썬더볼트 4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스마트폰 충전기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피커와 마우스의 연결 모습으로 원활하게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완벽하게 작동했다.
영상편집 S/W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40MB, 920MB, 99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3분 32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블랜더 랜더링 테스트 에서는 3분 57초가 소요되었다. @ 영상편집 랜더링 시간이 상당히 빨라졌다. (전작대비 1분 이상 단축) 작업용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프로세서와 32GB 메모리가 장착되어 부드럽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고화질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노트북으로 사진편집은 물론 웹디자인 등의 용도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19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분 21초의 빠른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메테오레이크를 탑재한 전작대비 20초 정도 빨랐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대부분의 작업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하이퍼스레딩이 빠져 전체 스코어는 울트라 7 155H 대비 낮은 편이다. 단, 실성능과 벤치 성능은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크 그래픽의 성능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캐주얼한 3D 게임 뿐만 아니라 최신 게임도 옵션 조정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단, Xess와 같은 스케일링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
저장장치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PCIe 4.0 NVMe SSD를 탑재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512GB 대용량 지원으로 여유롭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오버워치 2를 이용해 프레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WUXGA 해상도와 중간 옵션에서 161-209 프레임으로 플레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작과 비교해 엄청난 프레임 차이를 보여주었다.) 여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디아블로 4를 중간 옵션에서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인텔 XeSS (고성능) 기술을 활성화 했을 때 61-83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충분히 게이밍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국산게임 P의 거짓을 중간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FSR2를 최고 성능으로 설정했을 때 59-80 프레임을 보여주어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동영상을 참조하기 바란다.)
루나레이크가 탑재된 노트북의 장점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였다. 강화된 Ai 퍼포먼스로 다양한 Ai 기술을 편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낮아진 소비전력과 그에 비례한 발열저하가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인텔 아크 그래픽으로 게임을 보다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다.
여러 장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높은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소비전력을 줄인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기존의 슬림 노트북은 높은 성능을 내기위해 소비전력을 높이다 보니 자연스레 발열이 증가하게 되며 스로틀링 등의 성능저하나 팬소음의 스트레스를 감수해야 했는데 이 제품은 루나레이크를 탑재해 게임이나 랜더링에서도 CPU 온도가 높지 않았으며 팬소음도 상대적으로 작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소비전력이 낮아 배터리 사용시간이 대단히 길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휴대성에 특화된 모델이기 때문에 배터리 사용시간이 대단히 중요한데 이 제품은 하루종일 사용해도 될 정도로 긴 사용시간을 보여주어 항상 휴대해야 하는 유저들이 특히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퍼포먼스 에서도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하지 않다보니 벤치 스코어가 기대만큼 높지 않았지만 실제 프로그램 테스트에서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인텔 아크 내장그래픽이 업그레이드 되어 게임테스트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능향상을 경험할 수 있었다. (벤치와 실제 사용시의 성능이 다소 다르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다.)
밝고 선명한 OLED 디스플레이도 칭찬하고 싶다. 색 자체가 상당히 선명할 뿐만 아니라 밝기가 상당히 높아 야외에서도 시인성으로 인한 불편이 없었으며 높은 색 정확도로 사진편집 등의 작업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었다. (화면크기가 작아 해상도에 대한 불만은 없다. 디테일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단, 주사율이 60Hz 인 것은 약간 아쉬운 부분이다.)
Ai 에 특화된 설계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프로세서가 강력한 Ai 성능을 제공하며 코파일럿 전용키 등을 지원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다. 현재 다양한 Ai 관련 프로그램이나 사이트 등이 늘어나 시간이 지날수록 활용도가 커질 것이다.
다양한 고급기능 지원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2개의 썬더볼트 4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2개의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멀티테스킹 환경을 만들 수 있었다. 또한 얼굴과 지문인식 센서, 프라이버시 셔터를 지원해 높은 보안을 요구하는 비즈니스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최고급형 슬림 노트북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화려한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가격은 100만원 초반대로 상당히 저렴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급 슬림 노트북을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하고 싶다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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