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위키 기반 '드림코리아'사이트 개설…국민의 지성으로 정책만든다

2008.10.08 IT정책 편집.취재팀 기자 :

 

국민의 집단지성으로 정책 만든다!

 

- 위키 기반 개방형 정책백과사이트 드림코리아(www.dreamkorea.org) 시범오픈
- 웹2.0시대 이명박 정부, 새로운 소통방식 시도 … 섬기는 정부, 실용주의에 부응

 

국민의 제안과 아이디어로 국가정책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정부차원의 '위키'방식 사이트가 새롭게 개설된다.

 


▲ 드림코리아 메인 화면

 

「미래기획위원회」와 「대한민국건국60년기념사업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유·개방의 웹 2.0 시대를 맞아, 국민들이 정책 수립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위키'방식에 기반한 「드림코리아」(www.dreamkorea.org)사이트를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드림코리아」는 1차적으로 공무원·국책연구원, 관련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일정기간 시범운영을 통해 콘텐츠와 시스템을 보완한 후, 일반국민에게 편집권을 개방하는 공식오픈을 할 예정이다.

 

'위키방식'이란 하나의 콘텐츠에 대해 여러 사람이 글을 쓰면서 집단 지성의 힘으로 콘텐츠가 완성되는 방식을 뜻하며, 세계최대 오픈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위키방식’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은 일방적인 정보제공 서비스 방식이었던 홈페이지 단계를 넘어, 국민들이 정부 서비스의 소비자에서 적극적인 참여자로서 정책을 제안하고 만들어 볼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드림코리아」는 녹색성장 등 미래정책을 국민 제안으로 보다 발전시키는 「미래비전백과」코너와 우리지역의 소소한 자취를 기록하고, 지역발전과 관련된 정책제안을 하는 「우리동네생활공감백과」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이 모두가 ‘링크'와 '공동편집'을 통해 지식의 유기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는 협업을 중시하고 있다.

 

「미래비전백과」는 지난 7일 발표된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미래관련 과제를 비롯해 창조경제, 녹색성장, 소프트혁명, 교량국가 등 미래 한국의 번영과 직결되는 미래 전략을 놓고 함께 정책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이를 통해 자료축적 과정에서 주관적인 '의견과 주장'보다 사실에 기반한 “지식 공유와 정책 생산”이 활발하게 펼쳐지기 때문에 이념 등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생산적 토론이 가능해지며, 정책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게 된다.

 

「우리동네생활공감백과」는 전국 232개 시군구의 흥미로운 지역소사부터 각 지역의 특산물, 추억의 장소 등을 볼 수 있으며, 국민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지나간 기억들을 함께 덧붙임으로써 지역 콘텐츠의 질적 완성도를 높일 뿐 아니라 세대간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살고 있는 ‘우리동네’와 관련된 정책제안이나 개선사항도 직접 건의함으로써 지역사회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정부는 드림코리아의 기대효과로 국민들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활발히 하고, 이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국가 미래관련 정책 등 다양한 정책에 대한 소중한 자료가 많이 생성되기를 바라며, 정책형성을 위한 생산적인 토론이 활발히 진행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드림코리아 사이트는 향후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정책포털(www.korea.kr)」과 행정안전부가 준비 중인 「국정피디아(가칭)」와 연계하여 현재 정부 정책에 대한 검색을 통한 지식을 기반으로 정책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오는 12월까지 드림코리아 서포터단 모집, 참여자 인터뷰 등 각종 온-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하며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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