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의 해상도가 높아지면 많은 픽셀수로 이미지와 텍스트가 또렷하게 표현되어 사진이나 영상의 디테일이 살아나며 세밀한 표현이 가능해 디자인 이나 영상편집 등의 전문작업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폰트등이 깨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장시간 사용시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멀티테스킹도 용이하다.

이런 이유로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전문가용 모니터는 4K 이상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추세이다. 디테일 자체가 FHD 나 QHD 와 다르기 때문에 작업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으며 작업자가 의도한 대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크로스오버 미켈란 32PK6W IPS 6K Multi Professional 는 4K 해상도 이상의 표현력과 디테일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을 위한 전문가용 모니터로 6016 x 3384 의 압도적인 해상도를 자랑하며 최상급의 IPS 패널을 탑재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10억 7천만 컬러에 sRGB 142%, DCI-P3 101%, AdobeRGB 98% 색 재현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Delta E<2 수준에 머무는 일반 전문가 모니터와 달리 Delta E<1 의 탁월한 색 정확도를 실현해 정확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DP 와 HDMI 단자만 지원하는 일반 모니터와 달리 C타입 단자를 지원하고 65W PD충전 기술이 적용되어 해 슬림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과도 손쉽게 연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원이 공급되어 장시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회전과 높낮이 조절, 틸트를 지원하는 멀티스탠드가 장착되어 사용자에 맞게 위치나 각도를 조정할 수 있으며 PBP와 PIP, KVM 기술이 적용되어 다양한 디바이스를 동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6K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델답게 압도적인 화질을 보여주리라 예상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다용도로 활용되는 일반 모니터와 달리 크로스오버 미켈란 32PK6W IPS 6K Multi Professional 는 전문작업에 특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4K 모니터 대비 약 2.25배 많은 픽셀로 구성되어 사진이나 영상, 그래픽 디자인은 물론 CAD 나 CAM, 의료, 과학, 시뮬레이션, 3D 등의 작업에서 차원이 다른 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

고해상도 그래픽 디자인 이나 사진 리터칭, 편집 작업에서 섬세한 색 표현과 뛰어난 디테일이 필수적인 디자이너는 물론 영상 편집자가 고해상도 촬영물을 왜곡없이 확인하고 넓은 화면에서 편하게 작업할 수 있으며 Delta E<1 수준의 정밀한 색 표현으로 정확한 컬러 표현이 필수적인 컬러리스트나 인쇄관련 종사자 들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최적의 색상 구현을 위해 김환교수의 컬러 프로파이을 제공한다.)

풀KIT 의 모습으로 모니터를 비롯해 96W 전원 어댑터와 전원 케이블이 제공되며 DP와 C타입, USB B 케이블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리모콘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설명서, 베사홀 연장볼트 등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문가에 특화된 모니터 답게 캘리브레이션 차트를 기본 제공한다.

715 x 450~557 x 191 mm 의 크기와 6.58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20형대 모니터와 달리 크기가 상당하고 멀티스탠드를 탑재해 무게도 무거운 제품으로 설치시 넉넉한 여유 공간이 필수적이며 성인남성이 충분히 들고 이동할 수 있지만 무게감이 상당해 조심스럽게 이동 및 셋팅해야 한다.

모니터의 디자인은 최고급형 모델답게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사한 화이트와 세련된 실버 컬러를 적용했으며 후면부에 RGB LED와 패턴을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며 높은 마감 완성도로 고급스러움을 한껏 살렸다. 단, 전면부는 심플하게 디자인해 작업시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았다.

모니터 전면부의 모습으로 32형 대화면을 지원해 20형대 모니터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3면 슬림베젤 적용으로 TV를 보는 듯 탁 트인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안티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반사 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했다.

도입부에서 강조한 것과 같이 6K (6016 x 3384) 해상도를 지원하며 10억 7천만 컬러의 풍부한 컬러와 400cd/㎡ 의 높은 밝기를 지원하는 IPS 패널을 사용해 뛰어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도 없으며 자연광이 들어오는 밝은 곳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경험할 수 있다.

sRGB 142%, DCI-P3 101%, AdobeRGB 98% 와 Delta E<1 색 영역 지원으로 정확한 색 표현이 필수적인 사진이나 영상 편집이 용이하고 디자인 등의 작업용으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HDR 기술이 적용되어 풍부한 색감과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크로마서브 샘플림 4:4:4 모드를 지원해 색번짐을 최소화 하는 것은 물론 문자 가독성을 높여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모니터 하단부의 모습으로 크로스오버 로고가 중앙에 세겨져 있으며 하단에는 OSD 버튼이 장착되어 모니터의 주요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리모콘을 기본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고 두 개의 3W 스피커가 장착되어 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안티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반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했을 뿐만 아니라 눈의 피로감을 가중시키는 블루라이트 감소와 플리커 프리 기술이 적용되어 장시간 PC에 앉아 작업을 할 수 있다.

모니터 후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 패널과 내부 기판의 열을 빠르게 방출할 수 있도록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도 지원한다.

드라이버 등의 툴을 사용해야 하는 일반 모니터와 달리 툴리스 방식을 지원해 받침대를 손쉽게 탈착할 수 있으며 내부에는 75mm 베사홀이 설치되어 벽에 걸거나 ARM 등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장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베사 연장볼트도 제공한다.)

전문가용 모니터 답게 단자도 화려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DP 1.4 단자를 비롯해 두 개의 HDMI 2.1 단자를 지원해 게임콘솔이나 IPTV, OTT 플레이어 등을 손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HDCP V2.3 지원으로 호환성을 높였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연결을 위한 C타입 단자도 제공된다. (65W PD충전 지원으로 연결과 동시에 디바이스가 충전된다.)

또한 USB 단자를 지원해 허브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KVM을 지원해 키보드와 마우스를 2개의 디바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USB 단자에 연결하면 두 대의 PC를 조작할 수 있다.) @ 테스트 부분에서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세련된 디자인이 매력적인 스탠드의 모습으로 바닥면에 고무패드가 설치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스탠드가 장착되는 후면 중앙에 RGB 백라이트가 적용되어 아름다운 조명효과를 즐길 수 있다. (OSD를 통해 컨트롤 할 수 있다.)

모니터 후면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제조년월 확인이 가능하며 제품의 상세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틸트만을 지원하는 일반 모니터와 달리 엘레베이션과 스위블도 지원해 사용자에 맞게 모니터 위치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설명서와 PD충전을 위한 96W 전원 어댑터, 전원 케이블, 무선 리모콘을 지원하며 DP와 C타입, B타입 케이블, 베사연장 볼트, 캘리브레이션 차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압도적 해상도와 시원시원한 대화면, 뛰어난 색 재현력 등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화질 및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테스트를 위해 PC와 모니터를 셋팅한 모습으로 32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모델답게 많은 공간을 차지했다. 집이나 사무실의 책상에 설치할 경우 넉넉한 공간 확보는 필수적이다. DP와 2개의 HDMI, C타입 등 다양한 단자를 지원하며 모두 6K@60Hz를 지원해 성능 걱정 없이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 이 제품은 60Hz 주사율을 지원하지만 해상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고성능 CPU와 그래픽카드 사용을 권장한다.

32형 대화면에 6K 해상도 지원으로 광활한 작업영역을 제공한다. 사진과 같이 4개의 창을 띄어두고 작업할 수 있어 멀티테스킹 작업에 특화된 모니터가 필요하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참고로 문자가독성을 높이는 크로마서브 샘플링 4:4:4 모드 지원으로 편하게 글을 읽을 수 있었다.

C타입 단자가 65W PD충전을 지원해 C타입 케이블 연결만으로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화면 출력과 충전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PD충전을 지원하는 노트북과 연결한 모습으로 원활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러링을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대화면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마트폰을 연결한 모습으로 스마트폰 화면 그대로 모니터에 재생 되었으며 노트북과 같이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C타입 단자는 스마트폰의 고속충전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일반 C타입 모니터와 달리 2개의 A타입 USB 단자를 지원해 주변기기를 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삼성 DEX를 실행한 모습으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32형 대화면과 6K 해상도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PIP와 PBP 기술을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PBP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2대의 디바이스를 연결해 한화면에서 영상을 모두 즐길 수 있었다. PBP 뿐만 아니라 PIP도 지원해 게임이나 작업중에 영상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SNS 나 메신져, 문자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VM 기술 지원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두 대의 디바이스가 모니터에 연결되어 있을 때 키보드와 마우스를 공유할 수 있어 노트북을 사용하는 직장인 이나 대학생 들이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동영상을 참조하기 바란다.)

OSD 상세설정의 모습으로 밝기와 명암 설정을 비롯해 컬러 및 화면모드 설정이 제공된다. 또한 색온도와 볼륨 설정은 물론 멀티윈도우와 KVM 설정이 가능하며 어댑티브 싱크와 HDR 등도 설정할 수 있다. (리모콘에서 핫키를 지원해 조준선, 밝기, 볼륨, 화면모드, 블루라이트 감소 등을 빠르게 설정할 수 있다.)

전문가용 모니터 답게 다양한 화면모드를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지원 모드를 비교한 모습으로 (노멀 50% 밝기) 영상이 확연하게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평소에는 낮은 밝기로 사용하다가 작업이나 컨텐츠에 맞춰 조정해 주면 최상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100단계 블랙레벨 설정을 지원해 암부가 많은 컨텐츠나 게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어두운 맵에서 시인성을 높일 수 있다.) @ 무조건 블랙레벨을 높게 설정한다고 좋은게 아니다. 밝아지는 만큼 색 표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블루라이트 감소 기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설정값에 따른 차이가 확연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값을 너무 높이면 색의 왜곡이 확연해 지기 때문에 적절한 값으로 지정해 활용하기 바란다.)

모니터 깜빡임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최소화 하기 위해 플리커 프리 기술을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테스트를 위해 구형 모니터를 추가로 셋팅한 모습으로 큰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이용하면 모니터의 플리커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 모드에서 셔터스피드 1/300 이상으로 셋팅) 테스트용 모니터는 플리커 현상이 발생하는데 반해 크로스오버 미켈란 32PK6W은 깜빡임 없이 영상을 재생했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두 대의 모니터를 셋팅한 김에 베젤 두께를 비교해 보았는데 확연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두꺼운 베젤로 인한 거슬림 없이 영상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K 해상도 지원으로 그동안 테스트 했던 모니터들과는 차원이 다른 디테일을 보여주었다. IPS 특유의 진한 컬러감 까지 더해져 영화를 보는듯한 사실감 넘치는 게임 영상을 선사했다. 물론 60Hz 주사율을 지원하기 때문에 게임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음답속도도  5ms 로 빠른 편이며 다양한 게임관련 기술이 적용되어 캐주얼하게 게임을 즐긴다면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IPS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채도저하나 반전은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00% 밝기에서 44.5W, 50% 밝기에서는 34.5W의 소비전력을 보여주었다. 해상도 대비 소비전력이 낮은 편으로 전기세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테스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화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K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델답게 일반 모니터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IPS패널 특유의 진한 컬러 표현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원색이 다소 튀는 느낌을 주는 일부 IPS 모니터와는 완전히 다른 색감을 보여주는 모델로 눈으로 봐도 분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000:1 의 고정명암비를 지원하는 경쟁 모델들과 달리 1,500:1 의 높은 고정명암비를 지원해 더 자연스러운 명암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으며 (상단의 그레이스케일 차트는 충분히 구분할 수 있다.) HDR 기술까지 지원해 사실감 넘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JPG 원본 사진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특유의 진한 컬러감이 인상적이었으며 높은 색 재현력과 명암비를 지원하는 모델답게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주었다. 6K 해상도 패널을 사용한 모델로 화질과 해상도에서 일반 모니터와 차별화된 화면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인물사진 전문 편집이나 많은 내용을 한 화면에서 확인해야 하는 캐드와 3D 작업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조밀한 픽셀 구성으로 얼굴의 잡티나 머리카락 등을 뭉개짐 없이 표현해 주며 피부톤도 튀거나 왜곡없이 정확히 표현해 쉽게 작업할 수 있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시원시원한 대화면에 강렬한 컬러가 더해져 20형대 일반 모니터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스피커가 장착되어 PC 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자를 지원해 스마트폰,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 콘솔 등을 연결해 영상 뿐만 아니라 사운드도 즐길 수 있다.

6K 모니터 출시로 전문가용 모니터 시장이 빠르게 재편될 것이라 판단된다. 색 표현이나 디테일에서 4K 와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어 전문가들의 작업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까지는 가격차가 커 대중화 되는데 시간이 걸리겟지만 가격 보다는 작업물의 완성도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리뷰를 진행한 크로스오버 미켈란 32PK6W IPS 6K Multi Professional 는 디테일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4K 모니터 조차도 화면을 촬영하고 확대하면 픽셀이 눈에띄고 거칠어 지는데 반해 이 제품은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해 확대 작업에서도 부드러운 영상 표현이 돋보였다. 일반 작업에서는 차이가 크지 않을지 몰라도 머리카락이나 가는선을 표현할 때 에는 분명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다. 선 하나하나를 뭉개짐 없이 표현해 주기 때문에 보다 수월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정확한 색 표현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sRGB 142%, DCI-P3 101%, AdobeRGB 98% 색 재현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Delta E<1 의 전문가급 색 정확도로 원본에 가까운 색 재현이 가능하다. 특히 최적의 색상 구현을 위해 김환교수의 컬러 프로파일 까지 제공되어 색 표현에 예민한 작업자 들이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32형 대화면 지원도 무척 마음에 든다. 화면 크기가 작으면 작업물을 확인할 때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는데 이 제품은 32형 대화면으로 구성되어 고해상도 작업물을 확인하는게 아주 용이했다. 또한 3개 이상의 창을 띄어두어도 답답함이 없어 멀티테스킹이 많은 유저들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C타입 단자를 지원해 활용성을 높인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슬림 노트북이나 스마트폰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PD충전을 지원해 영상출력은 물론 디바이스가 사용중 자동 충전되어 배터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USB 단자 지원에 KVM 기술도 제공해 키보드와 마우스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삼성 DEX 모드에서도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이 가능해 스마트폰 만으로도 문서작업등이 가능하다.)

멀티스탠드 지원으로 각도 및 위치 조절이 자유로운 것도 인상적이며 로우 블루라이트와 플리커프리 지원으로 장시간 작업시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 한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뛰어난 호환성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6K 고해상도는 구형 그래픽카드 에서도 충분히 구현 가능한 해상도 이기 때문에 굳이 고가의 최신 그래픽카드로 교체할 필요가 없다. (RTX 3070 Ti 로 테스트 했는데 해상도와 주사율을 완벽하게 호환해 테스트에 문제가 없었다.)

화질에 특화된 모니터지만 다양한 게임관련 기술을 지원해 사용성을 높인점도 마음에 든다. 조준선과 프리싱크, 다양한 게임화면 모드 지원으로 게임을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었다. (영상의 표현력이 너무나 뛰어나 특히 몰입감이 뛰어났다.)

4K 모니터 이상의 디테일 구현으로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싶은 전문가나 고해상도 사진이나 영상 편집을 하는 크리에이터 에게 추천한다. 일반 모니터를 압도하는 화질을 보여주는 전문가 모니터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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