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분야 전문 생산연구 기관 전자부품연구원(이하 KETI)이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KETI 본원 제3교육장에서 '광(光) 유통 네트워크 활성화 B2B 전략 과정'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과정은 단국대 광응용 기기 및 전력 부품 RIS사업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광기업 및 관련 제품 유통 기업의 재직자 소수 정예 2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전략 과정의 취지는 경기도내 광응용기기 산업 및 관련 핵심 부품산업의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의 혁신을 유도하고 경기권을 광산업의 중심지로 육성시키기 위한 것으로 그 동안 광응용 기기의 유통이 미흡했던 점을 개선해 기술 상용화에 따른 국내외 유통 활성화 방안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KETI는 이 행사를 통해 관련 분야의 핵심 노하우 및 신기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융합형 사업 모델을 제시하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KETI 중소기업지원본부 창의인재양성실 이상일 실장은 "이번 과정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독자적인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그동안 해외에 의존해온 광응용 전자기기의 국산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이를 통해 신기술 제품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관련 분야의 중소 벤처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FTA의 확산으로 그 어느 때보다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자 산업의 기술 발전 속도도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러한 환경은 우리 기업체들의 여건을 힘들게 하고 있지만 기존의 여러 인프라를 창조적으로 재활용한다면 드넓은 세계 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번 교육 과정을 발판으로 관련 기업들이 시대 환경에 맞는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 중 6일은 ▲SBCD 유통플랫폼 김만환 본부장의 '창의적 유통과 마케팅 전략' ▲KOPTI 김재필 박사의 'LED 패키징 핵심 기술'(Encapsulation and Bonding) 순으로 심층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7일은 ▲영남대 정성윤 교수의 'LED 기반 무선 광통신 기술응용 사례 및 산업화 발전 방향' ▲안양대 조중환 교수의 'B2B 성공과 실패 : 비즈니스 모델과 상품개발'의 순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 세미나의 참석 등록 신청은 아이티컨퍼런스 사이트(www.it-conference.net)에서 하면 된다. 참가 인원이 20명으로 제한되어 있으므로 선착순 접수가 필수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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