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교사 및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미래 교육의 비전과 상호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에듀케이터 네트워크 2014 코리아 포럼(Microsoft Educator Network 2014 Korea Forum)' 행사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오는 31일 개최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에듀케이터 네트워크 포럼'은 미래 교육을 위한 교실의 변화와 학습법의 혁신을 위해 10년 넘게 노력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교육(Microsoft in Education)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에는 '다시 꿈꾸는 미래 교육, 교실 안의 변화'라는 주제에 맞춰 우리나라 미래 교육의 비전을 제시하는 발표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IT 기기나 기술이 중심이 되는 기존의 '스마트 교육'이 아닌, 선생님과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 사업 철학을 기반으로 국내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본부 이용갑 전무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2014 글로벌 포럼, 세계의 교실 변화', '시애틀 미래 교육 유람단, 잠 못 드는 교사들의 이야기' 등 현직 교사들이 직접 들려주는 전세계의 생생한 교육 현황에 대한 발표로 진행된다.
오후 행사에는 21세기 학습자 역량 증진을 위한 학교의 비전 및 리더의 가치 공유를 위한 'Innovative School' 트랙과 21세기 학습자 역량을 바탕으로 한 각 역량 별 수업 사례가 발표된다. 역량 별 수업을 설계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소개하는 'Innovative Teacher' 트랙도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Innovative School' 트랙에서는 '미래 교육과 디지털 리더십', '체감형 디지털 놀이 학습' 등의 주제로 교수 및 현직 교사들이 미래 교육의 비전을 제시한다. 같은 시간에 진행되는 'Innovative Teacher' 트랙에서는 '지식 구성과 자기 조절', '문제 해결과 교실 밖으로', '협업과 의사소통'의 3가지 주제에 맞춰 10여 개의 강연이 동시에 펼쳐진다. 미래 교육이 적용된 사례와 수업 준비를 위해 알아야 할 IT기기 및 소프트웨어의 활용법이 일선 교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정규 포럼 이후 진행되는 심화 워크샵에서는 교사들이 팀을 이뤄 24시간 동안 21세기 학습자 역량에 기반한 수업을 디자인하는 '러너톤(Learner-a-thon)' 행사가 진행된다. 동료 교사와 진지하게 미래 교육을 고민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러너톤에는 사전에 신청한 팀들만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숙박과 식사 일체가 제공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본부 이용갑 전무는 "모두가 꿈꾸는 새로운 방식의 미래 교육, 그 교실의 변화는 선생님이 적극적으로 새로운 수업 방식을 시도하고, 그 값진 경험을 교실 밖의 동료나 전문가와 공유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며, "이번 행사가 교사 및 교육 관계자를 위한 활발한 상호 교류의 장이 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진정한 미래 교육의 변화를 일궈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교사 및 교육 관계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준비된 커리큘럼에 맞춰 미래 교육의 핵심 철학은 물론 실제 수업에 필요한 내용을 선택적으로 들을 수 있어 교육계 안팎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마이크로소프트 에듀케이터 네트워크 2014 코리아 포럼 공식 페이지(aka.ms/koreateache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5월 29일(목)에 마감된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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