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 www.kocca.kr)은 올해 기능성게임과 아케이드게임 제작지원 사업에 각 각 15억 원과 5억 등 총 20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11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본원 콘텐츠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능성게임 제작지원 사업은 지정공모 6개, 자유공모 4개 과제로 구분해 진행하며, 각각 10.9 억 원과 4.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과제당 총사업비의 70%까지 지원한다.

지정공모는 ▲키넥트를 활용한 초등학교 교육 ▲디지털 치매예방 및 기억력 향상 분야 ▲문화재청·한국발명진흥회·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의 협업과제인 문화유산, 발명, 전통음악 체험에 관한 교육 등에 대해 이뤄진다. 자유공모는 교육, 의료, 건강, 공공 등 전 분야에 걸쳐 플랫폼 구분 없이 신청을 받는다. 과제별 지원금액은 최대 1.5억 원에서 2억 원 이내이며, 보드게임에는 최대 2천 5백만 원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고사업으로 처음 시행되는 아케이드게임 제작지원 사업에는 5억 원이 투입되며, 3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해 총 사업비의 70%, 과제별 최대 1.8억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3D·4D 입체영상기술, 무선제어기술, 체감형 인터페이스 기술 등을 활용한 체감형 아케이드게임이다.

과제선정은 두 분야 모두 1차 서면, 2차 질의·응답 평가를 거쳐 이뤄지며, ▲기획력 ▲수행 능력 ▲마케팅과 배급(유통) 계획 등을 집중 평가하고, 과제 평가 시 지역 소재기업과 게임자격증 취득자 채용기업 등에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과제접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되고, 접수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5월 2일까지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콘진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콘텐츠종합지원센터(1566-111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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