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2일부터 나흘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기술 박람회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 Show)에 참가, '학생 중심'의 첨단 교육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BETT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영국의 교육 기술 박람회로 다양한 교육용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으며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델, 인텔, HP, 소니 등 660여 개 기업과 약 3만 5000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세계 최대 교육 기술 박람회 'BETT 2014' 삼성전자 부스 전경
▲ BETT 2014 삼성전자 부스에 마이클 고브 영국 교육부 장관(가운데)이
방문하여 삼성 갤럭시 노트 10.1을 사용해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교육 기관에서 최신 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 '디지털 교실'(Digital Classroom)을 공개한다.
또한, 대영박물관 등의 문화기관과 청소년들이 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가르치는 '코드 클럽'과 같은 자발적 교육 단체들과도 파트너십을 맺어 다양한 전시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삼성 스쿨', '크롬북 교실'과 같은 체험존에서는 방문객들이 교사와 학생들이 어떻게 양방향으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지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멀티 스크린 공유(Multi-way Screen Sharing)와 같은 기능들을 통해 교실에서 상호 소통을 하고 적극적인 토론을 유도하는 방법을 보여 준다.
또한, 최신 크롬북 뿐만 아니라 'ME95C' LFD(Large Format Display), '12.2" 갤럭시 노트 프로' 태블릿, '탭 3 키즈'를 포함한 최신 제품들을 전시하고 삼성 스쿨, 태블릿 콘텐츠, 교육 부문에서의 클라우드 컴퓨팅도 시연한다.
▲ BETT 2014 전시회에 참석한 교육 관계자들이
'삼성 스쿨 2014' 시연회에서 삼성전자 태블릿을 사용해보고 있다.
▲ BETT 2014 전시회 삼성전자 부스에서 관람객이 '삼성 갤럭시 탭 3 키즈'를 사용해 보고 있다.
삼성전자 글로벌 B2B센터 조범구 전무는 "교육 분야는 삼성전자가 가장 애정을 갖고 발전 시키고 싶은 분야"라며,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환경 제공, 도시와 지방의 균등한 발전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둬 글로벌 교육 환경의 질적 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미 2013년 '삼성 스쿨' 솔루션을 출시하고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지터 중학교, 호주 시드니 캐터린 스쿨 등 전 세계 200여 개의 교육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