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전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공동 마케팅 협력한다

2014.01.16 IT정책 편집.취재팀 기자 :

인텔(www.intel.com)은 IT 조직들의 보다 적절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올바른 구매 결정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최적화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전세계 16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과 함께 '인텔? 클라우드 테크놀로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동종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이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사용자들이 서비스나 인스턴스를 구매하기 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기반구조를 지원하는 기술이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비스로서의 인프라(IaaS) 시장 규모가 2016년까지 매년 41%씩 성장하고 많은 기업들이 IT 서비스의 아웃소싱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증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에게는 '인텔? 클라우드 테크놀로지 제공(Powered by Intel? Cloud Technology)' 배지가 부여되며, 최종사용자들은 배지를 통해 인텔 기반 인스턴스를 구별하고 기반 하드웨어의 성능 및 보안 기능을 살펴볼 수 있다.

 

인텔 클라우드 테크놀로지는 작년 9월 아마존 웹 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s)와 인텔이 고객들에게 AWS 인스턴스에 사용된 인텔 기술의 제원, 성능, 품질 및 보안상의 이점을 제공하기 위한 협업 발표를 기반으로 한다.

 

인텔 데이터센터 그룹(Data Center Group) 부사장 겸 클라우드 플랫폼 그룹(Cloud Platform Group) 총괄 책임자 제이슨 왁스만(Jason Waxman)은 "마치 차를 선택할 때와 같이,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구동되는 엔진 종류에 따라 성능과 효율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클라우드 사용자들은 자신의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신들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어떤 기술 상에서 구동되는지 알고 싶어 한다. 이제 처음으로 사용자들은 클라우드 내 애플리케이션의 최상의 구동을 위한 기술들을 명료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측은 이기종 클라우드 환경은 40%에서 60%에 이르는 성능 편차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며, 그 결과 사용자들은 개개인의 특정 워크로드에 맞는 규모와 종류의 성능을 얻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제공하는 많은 인스턴스의 상호보완적인 성능과 기능, 비용을 고려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플로리다 크리스탈(Florida Crystals, Domino Sugar & C&H Sugar의 모기업)의 CIO인 돈 휘팅턴(Don Whittington)은 "우리의 구체적인 요구를 충족시키는 플랫폼 성능과 능력을 갖춘 우수한 제공업체를 선택하는 것은 공용 클라우드 사용 시 유연성, 생산성 및 비용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맞추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인텔 클라우드 테크놀로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버츄스트림(Virtustream)을 통해 우리가 구매하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반 하드웨어에 대해 알 수 있게 됐으며, 투자에 있어 최적의 워크로드 성능을 위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버츄스트림(미국) 이외에도 Canopy, ATOS company (영국), Cloud4com (체코), CloudWatt (프랑스), Expedient (미국), KIO Networks (멕시코), KT (한국), LocaWeb (브라질), NxtGen (인도), Online.net (프랑스), OVH (프랑스), Rackspace (미국), CenturyLink (미국)의 자회사인 Savvis, Selectel (러시아) 및 UOLDIVEO/UOLhost (브라질) 등이 인텔? 클라우드 테크놀로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사의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인텔 클라우드 기술이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이점을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프로그램 참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제공하는 기능들은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최종사용자 데이터 보안을 현저히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인텔? 터보 부스트 테크놀로지, 인텔? 어드밴스트 벡터 익스텐션(AVX), 인텔 AES-NI 및 인텔? 가상화 기술 등을 포함한다.

 

또한 인텔은 클라우드서비스 제공업체 파트너사들과 다이렉트 마케팅 캠페인 및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사용자들에게 기반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 사용자 경험 그리고 궁극적으로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비스 기능에 대한 이해는 클라우드 사용자들이 인스턴스를 구매할 때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결과적으로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돕는다.

 

랙스페이스(Rackspace) 제품 마케팅 부사장 라지브 쉬리바스타바(Rajeev Shrivastava)는 "랙스페이스의 전세계 고객들은 랙스페이스가 자신들의 클라우드 인프라의 수요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며, "인텔 클라우드 테크놀로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랙스페이스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최적화를 지원하는 보다 광범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들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했으며, 자사의 현재 및 미래의 고객들에게 랙스페이스가 최상의 기술로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에서 고객들의 비즈니스 크리티컬한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텔은 80가지 이상의 최종사용자 요구사항과 관련해 50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을 비교하는 가이드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식별하는 복잡한 과정을 쉽게 진행할 수 있는 인텔? 클라우드 파인더 툴을 인텔? 클라우드 테크놀로지 프로그램으로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인텔 클라우드 파인더는 사용자들에게 서비스의 '트라이얼(trial)' 옵션 선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기능을 지원한다. 구매 전에 서비스를 '시험 가동'하는 기능은 IT 의사결정자들이 구매 전에 기초 기술을 보다 상세히 이해하고 해당 서비스가 자신들의 작업에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고 인텔측은 전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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