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5기 모집

2013.12.18 IT정책 편집.취재팀 기자 :

엔비디아(CEO 젠슨황, www.nvidia.co.kr)가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5기 모집을 실시한다. 서울 및 충주, 청주 지역 수업에 참여 가능한 대학(원)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2014년 1월 16일까지 엔비디아 코리아 터치 비주얼 홈페이지(www.nvidia.co.kr/touch-visual)에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엔비디아는 자사의 최대 자산인 '비주얼 경험(Visual Experience)'의 혜택에서 소외된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또 다른 방식의 비주얼 경험(Another Way of Visual Experience)'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2009년 12월부터 '터치 비주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엔비디아는 지난 4년 동안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1~4기로 총 60여명을 선발, 교육해 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의 '우리들의 눈(Another Way of Seeing)' 프로그램 보조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이를 통해 매해 70여명의 시각장애 학생들이 창작 욕구를 해소하고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2013년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4기 발대식 현장

 

특히 올해에는 지금까지 수도권에 국한했던 지원 영역을 충주와 청주 등 지방 도시로 더욱 확장했으며, 그에 따라 서포터즈 선발 인원도 늘렸다. 4기 모집에는 약 500명이 지원하여 역대 가장 많은 지원자 수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프로그램은 2012년에 활동 범위를 한층 확대해, '우리들의 눈'의 대표 프로젝트인 '장님 코끼리 만지기' 창의아트 프로젝트를 매년 여름 지원해 왔다. 올해에는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4기 중 5명의 우수 활동자가 시각장애 학생들과 함께 태국 치앙마이의 엘리펀트 네이처 파크(Elephant Nature Park)를 방문해 시각장애 학생들이 직접 코끼리를 만지고 그 경험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보조했다.

 

2009년부터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 우리들의 눈 엄정순 디렉터는 "지난 4년간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해 왔다"며, "5주년을 바라보고 있는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은 시각장애 학생의 문화 교육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으며, 2014년에도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5기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과 시각장애 어린이들이 진정한 '마음의 눈'으로 교감하며 미술을 통해 더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은 "장기적으로 한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된 터치 비주얼 프로그램이 어느덧 벌써 5회째를 맞이하게 됐다"며, "시각장애 학생들뿐 아니라 보조교사로 활동하는 서포터즈들에게도 또 다른 방식의 비주얼 경험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터치 비주얼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자 하는 열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로 임명되면 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의 교육과정을 거쳐 약 1년 동안 '우리들의 눈' 보조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활동을 마친 서포터즈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 서포터즈 임명장 및 활동증명서가 주어진다. 이 외에도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장님 코끼리 만지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해외봉사활동 기회 및 엔비디아 칩셋 탑재 제품을 제공한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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