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의 한국법인 델 인터내셔널㈜(대표 김경덕, 이하 델 코리아)가 겨울 한파를 날려버릴 따뜻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년 말 성황리에 진행되었던 '위시 트리 캠페인(Wish Tree Campaign)'을 올해에도 이어가는 것으로, 작년 초부터 인연을 맺고 있는 주몽재활원과의 연계를 통해 진행된다. 위시 트리 캠페인은 원생들이 바라는 선물을 델 임직원들이 사랑과 마음을 담아 함께 전하는 방식으로 기획되었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하고 있는 주몽재활원은 만 4~18세 미만의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이다. 이 곳 60명의 원생들은 2013년 산타클로스에게 바라는 선물을 적은 '소망카드'를 모아 델 코리아에 전달했다. 델 코리아는 소망카드를 사내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해 '위시 트리(Wish Tree)'를 만들고, 임직원들은 소망카드 중 하나씩을 선택해 단독 혹은 팀을 이루어 원생들이 바라는 선물을 기증하기로 했다.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위시 트리가 설치 되었으며 오늘부터 18일까지 직원들이 직접 마련한 사랑의 선물을 기증받는다. 21일에는 직원들이 주몽재활원을 직접 방문해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위시 트리 캠페인(Wish Tree Campaign)'을 기획한 델 코리아 사내 모임 펀 클럽(Fun Club)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황인철 이사는 "작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주몽재활원에 다녀온 이후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캠페인의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델 코리아는 지난 12월 14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에 참여해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증하고 일일천사로 활동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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