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및 조명 분야 전문 세미나 주최사인 아이티컨퍼런스(www.it-conference.net)는 이 분야의 엔지니어링 매체인 LED뉴스코리아(www.lednewskorea.com)와 함께 오는 10월 21일(월)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제 5회 방열 세미나와 제품 시연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이티컨퍼런스가 5번째로 주최하는 방열 세미나로 각종 부대 행사가 동반돼 반도체 조명 디자인 설계 및 회로 테스트 엔지니어들은 물론 솔루션 내 구매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세미나와는 달리 제품 시연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함께 개최해 최신 방열 솔루션과 제품들의 공급자와 구매자간에 비즈니스 고리를 연결시키려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실질적인 구매 상담의 기회를 조성함으로써 개발 및 생산 단계에 접어든 회사들을 본격적인 영업 단계로 연결시킨다는 목표다.
제품 시연회에는 방열 솔루션 설계와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비롯해 방열 기능이 적용. 강화된 LED 조명제품들도 전시된다. 애버드, 하이쎌, 파인테크닉스, 루멘스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방열 조명 제품 회사들은 유료로 이 시연회에 참여할 수 있다. 제품 시연을 하는 회사들에게는 10분간의 공개 제품 설명 시간이 제공된다.
애버드는 방열 기능을 강화해 수명을 4만 시간까지 늘린 조명을 출시했다. 자체 개발한 방열소켓이 적용된 이 제품은 외장형 컨버터를 채택해 온도 상승에 의한 수명 저하를 예방했다. 형광체를 LED 칩에 도포하지 않고 공간을 두어 씌워 방열 기능을 높이는 '리모트 포스포' 방식을 적용했다.
하이쏄은 탄소 섬유 기판을 이용한 LED용 방열 플렉서블 모듈 및 이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해 비용을 낮추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기판 가격이 높은 단점을 극복하는 동시에 기판의 경량화로 설계 유연성을 제공한다.
파인테크닉스는 PoH 기술을 통해 회로기판을 사용하지 않고 방열몸체인 히트싱크(Heat Sink)에 초박형 회로 패턴(Circuit Pattern)을 스크린 프린팅해 광원인 LED를 직접 실장하는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루멘스 또한 기존 제품들에 비해 출력, 방열성을 개선한 알루미늄 LED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이티컨퍼런스의 김홍덕 대표는 "고출력 LED의 원활한 열처리 기술은 방열 향상에 따른 LED조명의 수명 연장 및 원가 절감을 가능하게 해준다. 따라서 소형화, 고효율, 고성능을 통해 보급 및 설치를 앞당길 친환경 LED 조명의 최적 기술 핵심은 곧 방열"이라며, "이번 LED 방열 세미나에서는 기존 행사처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원리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제품 시연회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실질적인 구매를 유도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본 행사의 확대 배경을 설명했다.
시연회에 참여한 회사들에게는 글로벌 영문 매체인 디스플레이플러스(www.displayplus.net)를 통해 영문 기사가 무료 제공되며, 해외 언론 홍보에 관한 컨설팅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주최측은 이를 통해 기존의 이론, 학술적인 세미나 발표나 일반 대중 위주의 보이기 위한 전시회와는 달리 미국과 유럽처럼 업계 전문가들간의 유기적인 '사업 일구기' 행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세미나 발표, 시연회 참여 및 개별 비즈니스 상담에 관한 문의는 아이티컨퍼런스(www.it-conference.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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