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캐릭터를 만들었는데 이걸 사업화할 수 있을까?", "외국 방송사와 다큐멘터리 공동제작에 합의했는데 제작비가 좀 더 있었으면", "콘텐츠 관련 사업을 하면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콘텐츠 관한 창업이나 사업을 하고 있는 이들의 애로사항과 고민을 전문가로부터 원스톱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 www.kocca.kr)은 기술개발방법, 시장접근방법, 자금지원, 서비스 범위와 절차 등 이러한 콘텐츠 관련 창업 및 기업활동 중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문의하고 무료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콘텐츠비즈니스 코칭단'을 9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콘텐츠종합지원센터(1566-1114)를 통해 운영되는 '콘텐츠비즈니스 코칭단'은 ㈜게임빌 김주영 실장, 가람특허법률사무소 고영갑 대표변리사, SBS콘텐츠허브 박종진 기획실장, 한양대학교 임규건 경영대학원 교수 등 기능별, 장르별로 관련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50여명의 콘텐츠 분야 현업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국내 중소·영세 콘텐츠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실제 기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제공, 사업진단, 사업안내, 네트워크 연계 등 구체적이고 경험적인 코칭서비스를 상시 지원한다.
'콘텐츠비즈니스 코칭단' 서비스는 10인 미만의 콘텐츠 분야 중소 사업자나 콘텐츠 관련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개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이메일(bizcoach@kocca.kr)이나 대표전화(1566-1114)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이번 서비스는 콘텐츠 관련 '창업 및 기업활동 원스톱 지원 강화'를 위한 것"이라면서, "이로써 글로벌콘텐츠센터, 스마트콘텐츠센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등의 해외진출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관련 국내외 자문 서비스가 모두 진용을 갖춘 만큼 업계에서 많이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개소한 콘텐츠종합지원센터는 각종 콘텐츠 지원시스템과 민원서비스를 통합해 콘텐츠 산업에 필요한 법률, 조세, 마케팅 등을 포함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의 애로사항을 적시에 파악해 대응하는 소통 창구로서 개소 이후 전화, 센터방문, 온라인 문의를 통한 이용량이 월평균 약 2,000건에 달할 만큼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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