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팬션, 후지쯔에 자사 생산공장인 JV1 및 JV2 매각
2006년 9월 28일 - 세계적인 플래시 메모리 전문기업인 스팬션은 오늘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미러비트 쿼드 기술 발표 기자간담회 장에서 일본 아이주-와카마츠에 소재한 스팬션 재팬의 기존 제조공장인 JV1 및 JV2를 후지쯔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양사의 합의에 따라 후지쯔는 현금 1억5천만 달러를 2007년 2분기 중에 지급하게 되며, 매각된 두 공장은 파운드리 (수탁가공) 방식을 통해 스팬션의 플래시 메모리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와 함께 스팬션은 스팬션의 또 다른 제조공장인 JV3는 스팬션의 플래시 메모리 생산의 핵심 공장으로서 가동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장의 매각으로 스팬션은 기존 플래시 메모리 제품을 지속 생산해 고객에게 공급하면서도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으며, 후지쯔는 JV1 및 JV2 시설과 함께 숙련된 인력을 자사의 로직 제품 생산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JV1 및 JV2 인력들은 스팬션 및 후지쯔에 의해 고용의 유지될 예정이며, 스팬션은 현재 건설 중인 최첨단 300mm SP1 공장에 숙련된 인력을 배치하여, 45nm 기반의 미러비트 제품군 생산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매각 이후 스팬션의 생산시설 및 현황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