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특수영상 시장 및 3D 융합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콘텐츠 기업 레드로버(대표 하회진, www.redrover.co.kr)는 2013년 9월부터 경상남도 합천에서 열리는 '2013년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의 360도 5D 입체 영상관 구축과 영상물 제작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14억 3,461만원으로 지난 해 매출액 대비 8.13% 규모다.
레드로버가 구축하는 5D 영상관은 일반적으로 평면 스크린을 사용하는 3D 입체 영상관과 달리 360도 서클 스크린을 사용해 중앙에 위치한 여러 대의 영사기로 모든 방향에서 영상을 보여주는 구조이며, 레드로버의 독창적인 기술을 이용하여 공간을 입체화하는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입체 영상관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기술은 이미 레드로버가 '2012년 고성 공룡엑스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360도 5D 입체 영상관을 구축하여 최단기간 200만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레드로버는 자체 보유한 3D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그 동안 입체 영상과 특수영상관 분야에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며, "지자체는 물론 영화, 교육, 홍보 등 다양한 민간 분야에서도 최첨단 3D를 비롯한 4D, 5D 입체 영상관 설치 및 입체 콘텐츠 제작 사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도 관련 수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합천군이 추진하는 '2013년 대장경세계문화축전' 행사는 2013년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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