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취업준비생)이 직접 뽑은 2013년 유망직종은 무엇일까? 관광교육리크루팅 전문 업체인 코스모진 관광아카데미(대표 정명진, www.tournjob.co.kr)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취업을 준비하는 남녀 6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IT, 관광, 문화문화컨텐츠 분야가 2013년 최고의 유망직종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IT' 분야는 전체 응답자의 35.27%(219명)의 선택을 받으며 1위에 선정됐다. 이는 끊임없지 진화하는 IT 산업의 성장속도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한 어플리케이션 및 소셜 열풍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관광' 분야은 29.95%(186명)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천만을 돌파하면서 유망직종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관광 분야는 새로운 취업시장의 하나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문화컨텐츠' 분야는 총 12.56%(78명) 지지를 얻고 3위에 자리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으로 인해 문화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문화컨텐츠 분야에 대한 성장가능성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도 컨설팅업이 7.89%(49명)의, 교육업이 5.80%(36명)의, 서비스업이 5.64%(35명)의, 유통업이 2.90%(18명)의 지지를 받으며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취업에 대한 취준생들의 전반적인 의견도 알 수 있었다. '취업을 위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으로는 각종 자격증이 47.50%(295명)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면접이 26.89%(167명)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외모가 전체 응답자의 12.88%(80명)의 지지를 받고 3위로 선정됐다. 이는 외모 또한 취업에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점을 보여줬다. 반면, 학점과 경험을 선택한 사람은 각각 11.92%(74명), 0.81%(5명)으로, 아직까지 취업준비생들은 실무능력보다는 스펙을 더 중요시 하는 경향을 보였다.
'취업 준비 시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으로는 학원 및 아카데미가 72.46%(450명)으로 절대적인 우위를 보여줬다. 2위는 그룹 스터디로 16.59%(103명), 3위는 동영상 강의가 9.18%(57명), 나홀로 공부는 1.77%(11명)로 나타났다.
2013년 취업에 대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67.47%(419명)의 응답자가 '가능할 것이다' 라고 대답해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취준생 대부분 취업 자체에 대해서는 희망적으로 보고 있었다.
코스모진 관광아카데미 정명진 대표는 "올해 많은 기업들의 신규 채용인원이 줄어들고 경기가 더욱 불안정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취업준비생들의 불안감은 더해가고 있다"며, "자신의 적성과 특기를 살릴 수 있는 유망직종들을 잘 살펴보고 도전한다면 취업성공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모진 관광아카데미는 12년 실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부터 자격증 취득, 취업까지 원스탑으로 책임지는 관광교육리크루팅 전문 업체로, '여행 플래너', '여행 마케터', '프리미엄 가이드', '투어 컨덕터' 등 총 4개 과정을 운영 중이며, 과정을 수료하면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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