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www.kocca.kr)은 2012년 12월 28일 수업을 마지막으로 '2012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2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은 2007년부터 매년 전국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게임과몰입을 예방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해오고 있다.
▲ 경기도 성남 은행중학교 수업 사진
첫 수업은 2012년 9월5일 경상남도 진주 봉원 초등학교로 시작하였고, 마지막 수업은 경기도 성남 은행중학교에서 진행하였다. 마지막 수업이니 만큼 강사와 학생들의 열기는 추운 겨울을 녹일 듯이 뜨겁게 진행되었고, 수업을 마친 후 참관하였던 교사는 "윷놀이를 할 때 퀴즈로 진행하는 게 신선했고, 게임은 안 좋은 점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할리갈리를 통해 게임이 아이들에게 유익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 것 같다.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라는 것이 아쉽지만 내년에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와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전년과 달리 교육서비스가 부족하여 학생들의 여가활동이 부족한 도서지역과 특수학교 등을 적극적으로 찾아가서, 교육 목표인 1,100개교 중 약 10%인 117개교에 강사를 파견하여 수업을 진행하였다.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은 전국 초·중학교에 강사를 파견하여 무료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300명의 전문강사를 양성하였고,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초·중학교 1,120개, 164,000여명의 학생을 교육하여 전년대비 교육대상 수를 150% 상향 달성하였다.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는 92.9점(100점 만점)으로 매우 높게 나와 교사는 물론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한편, 2013년에도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은 무료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내년 3월부터 학교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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