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www.mcst.go.kr 이하 문화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www.kocca.kr 이하 진흥원)은 국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사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콘텐츠 언어 현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콘텐츠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스마트기기에서 구현되는 앱 형태의 콘텐츠로, 올 6월 추진되었던 '스마트콘텐츠 번역지원' 사업을 확대한 이번 사업은 해외 오픈마켓(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현지 이통사 마켓 등)에서 서비스하고자 하는 스마트콘텐츠의 번역·더빙·자막 등 언어 현지화 비용을 총 사업비의 85%, 과제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중 번역지원의 경우, 역량 있는 번역가를 구하기 어려워하는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들의 요구에 따라 진흥원에서 선정한 2개 번역 업체를 통해 지원함으로써 해외에서 서비스되는 한국 앱 번역의 품질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회성 사업에서 벗어나 예산 소진시까지 매월 28일에 신청서를 접수하여 선정하는 상시 지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8일(금)에 1차 신청서를 접수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홈페이지(www.kocca.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화부와 진흥원은 올해부터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과 플랫폼 사업자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50억 원의 예산으로 인프라, 마케팅, 현지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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