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 기업인 SAP 코리아(대표 형원준, www.sap.com/korea)는 4일 'SAP 코리아 나눔콘서트 & 자선바자회 2012'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 전액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에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수익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해외 빈곤 아동을 위해 사용된다.
지난 31일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한 'SAP 코리아 나눔콘서트 & 자선바자회 2012'에서는 2년째 굿네이버스와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얼리버드'가 공연을 펼쳤고 임직원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기부로 온정을 더했다.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은 자선바자회를 통해 판매되고, 회사의 매칭펀드로 수익금은 두 배가 됐다. 세탁기, TV 등 부피가 큰 제품은 페이스북, SAP 잼(JAM)과 같은 다양한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고가의 물품은 특별경매로 거래가 이뤄졌다.
▲SAP 코리아 형원준 사장(왼쪽)이 4일 'SAP 코리아 나눔콘서트 & 자선바자회 2012'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 전액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하고 있다.
해외 빈곤 아동의 생계와 교육을 돕기 위한 후원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33명의 해외 아동과 결연을 맺었고 SAP 코리아 사무실에는 임직원들이 후원하는 해외 각지의 아이 사진과 편지를 볼 수 있는 희망나무가 세워졌다.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 SAP 코리아 임직원들을 위한 결연 안내 페이지가 마련될 예정이다. 해당 사이트에는 후원 아이들 소식과 정보가 공유된다. 이 밖에도 행사 당일 임직원들은 헌혈에도 동참했다.
SAP 코리아 형원준 사장은 “우리에겐 불피요해진 물건을 처분하는 작은 노력과 성의지만 33명의 빈곤 아동들에게 생활과 교육의 큰 변화를 가져왔다. 무엇보다 1:1 해외 아동 결연을 통해 아이들과 사진을 주고 받으며 값진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 그 아이들이 밝게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오히려 후원자에게 더 큰 보상이다”라고 밝혔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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