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대표 염동훈, www.google.co.kr)는 오는 17일(토)과 18일(일) 이틀에 걸쳐 국내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 크롬, Go, Dart, HTML5, 구글TV, NaCl 등의 기술을 이용해서 만든 다양한 성과물을 전시하고 공유하는 행사인 '구글 핵페어(Google Hack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최초로 열리는 구글 핵페어는 국내 개발자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성을 선보일 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시 외에도 디자인, 개별 기술, 커리어 상담 등 여러 분야의 주제를 다루는 컨퍼런스로 구성된다. 또한 현재 활동 중인 개발자들이 구글 엔지니어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7일(토) 오후 1시~오후 9시, 18일(일) 오전 10시~오후5시 CNN the Biz 강남 교육연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40개 이상의 팀이 참여했으며, 기발하고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물은 국내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 크롬, 앱 엔진 등 구글 기술을 활용해 만든 것으로 참관자들은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해 볼 수 있다. 구글 핵페어 참가자는 고등학생, 대학생부터 국내 주요 IT기업 종사자까지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개발 분야도 안드로이드는 물론, 크롬, 구글TV, 구글 지도, HTML5 등 매우 다양하다.
또한 구글은 핵페어에 참여하는 개발자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미니 컨퍼런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글 엔지니어들을 비롯해 IT업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발표를 진행하고 개발자들과 토의를 할 예정이며, 구글TV와 유튜브는 물론 디자인 및 개별 기술, 구글 채용 등의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룰 전망이다.
프로젝트 전시 및 미니 컨퍼런스 외에도 참가자, 개발자, 구글 담당자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 라운지가 운영된다. 구글이 공식적으로 후원하는 개발자 커뮤니티인 GDG(Google Developers Group)를 활동 멤버들이 직접 소개하고 각 GDG별로 별도의 세션을 선보이는 GDG 라운지, 구글TV를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구글TV 라운지, 유튜브 내 개발자 API 및 기능과 관련해 담당자에게 직접 문의할 수 있는 유튜브 라운지까지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글 채용에 관심 있는 개발자들을 위해 채용 담당자들이 행사에 참석해 궁금한 사항에 대한 상세한 답변을 제공한다.
구글코리아 개발자 프로그램 총괄 권순선 부장은 "올해 최초로 진행되는 구글 핵페어는 개발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성과물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며 지난 8월부터 핵페어 참여에 관심있는 개발자들에게 개발 공간 또한 제공해 왔다. 전시작품으로 선정된 모든 팀에는 구글TV와 넥서스7 등 다양한 경품은 물론이고 이번 행사를 통해 본인들의 뛰어난 기술력과 창의성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면서, "앞으로도 구글은 지속적으로 국내 개발자를 후원하고 국내 IT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구글 핵페어 참관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 등록 링크(goo.gl/sgdNV)에서 접수 가능하며, 행사 당일날 현장 등록을 통해서도 입장이 가능하다. 엔지니어는 물론이고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놀이방, 수유실을 운영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