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www.dell.com)이 제4회 DWEN(Dell Women's Entrepreneur Network, 델 여성기업가 네트워크) 컨퍼런스를 2013년 6월 2일부터 4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속에서 고속 성장하는 기업의 여성 창업자, CEO 및 지도자를 초대하여 모범사례와 해결 과제를 공유하고 여성 소유의 기업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터키는 세계 16위 경제 대국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시장이며 유럽, 중동, 그리고 중앙 아시아 사이에 있다는 지리적 장점이 있다. 최근 실시간 규제 및 세제 개편에 힘입어 2011년에 9%에 육박하는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
델의 수석 부사장 겸 CMO인 카렌 퀸토스(Karen Quintos)는 "델은 기업가정신을 독려함으로써 전 세계 여성들의 영향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으며 해마다 열리는 DWEN 행사를 통해 여성 기업가들에게 적합한 기술뿐 아니라 자본 확보, 인맥 형성, 그리고 새로운 시장 개척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전 세계 여성 기업가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터키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4회 DWEN 컨퍼런스의 주제는 '사랑 나누기'(Pay it Forward)로 도움이 필요한 타인에게 본인이 받았던 도움을 되갚아서 전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희망을 불어넣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특히 터키에서는 급성장 중인 기술 시장을 중심으로 한 신생기업과 중소기업이 고용 안정과 지속적인 성장 지원의 원동력으로 여겨지면서 '사랑 나누기(Pay it Forward)'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다.
인디버 터키(Endeavor Turkey)의 디덤 일톱(Didem Altom)이사는 "터키는 최근 몇 년간 상당히 많은 제도 개혁으로 비즈니스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지만 터키의 여성 기업가들이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며, "DWEN 회원과 델이 터키의 기업가 정신을 인정하고 국제 행사를 터키에서 개최한다는 것은 기업가들에게 의욕과 동기를 고취시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DWEN 2013 참석자들은 여성 기업가들이 글로벌 경제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일본, 터키, 영국, 그리고 미국을 대표하는 연사들이 DWEN 프로그램에서 ▲신흥 국가에서 소액 금융의 역할, ▲벤처캐피털: 예기치 못했던 곳에서 발견되는 기업 혁신, ▲사회적 기업가정신(Social entrepreneurship), ▲터키의 비즈니스, ▲획기적 기술 및 운영 모델 와 같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DWEN 커뮤니티는 또한 Ernst & Young Entrepreneurial Winning Women, Endeavor, Kauffman Foundation, 그리고 IDB와 함께 수백 명의 여성 기업가를 초대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관계, 시장 확대, 그리고 고급 기술 솔루션을 통해 기업과 커뮤니티에 일조할 방안을 모색하는 수백만 명의 개인과 접촉할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초대 받은 여성 기업가들은 LinkedIn의 Women Powering Business Network 그룹을 통해 대화에 참여하고 기업가와 지도자로서 본인에게 영감과 동기를 부여한 사람과 대상을 소개하게 된다.
상해(2010), 리우데자네이루(2011) 및 뉴델리(2012)에서 열렸던 DWEN 행사와 델의 여성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dell.com/women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내용은 트위터 @DellBizWomen과 #dwe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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