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A 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 www.ca.com/kr)는 오늘 IT 역할에 대해 IT 부서 임원들과 현업 부서 임원들 사이에 상당한 견해 차이가 있어 관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IDG리서치 서비스가 전세계 대기업 800명의 IT 및 현업 부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IT가 어떻게 기업 혁신을 주도해야 하는가' 글로벌 조사에서 현업 부서 임원의 34%, IT 부서 임원의 31%가 서로의 관계를 대립, 불신, 또는 비협력적이라 답했다. IT 부서 임원의 3분의 1이 IT를 '혁신에 대한 권위자 혹은 전문가'로 규정했지만 현업 부서 임원의 경우 그 비율은 5분의1(21%)에 불과했다.
기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IT 준비 역량에 대해 현업 임원은 낮은 점수를 준 반면 IT 담당자는 스스로를 높게 평가했다. 현업 임원은 IT 부서에 대해 ▲전체 속도 및 민첩성(48%) ▲비즈니스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41%) ▲신규 아이디어 수용성(40%) ▲최적의 기술 이용(41%) △비즈니스 지식(37%) 측면에서 형편없거나 보통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IT 응답자(항목에 따라 약 62-75%)는 동일한 평가항목에서 스스로를 잘하거나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량(48%)이 자사 조직에서 혁신을 광범위하게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응답자 중 20%는 혁신 수준이 미미하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혁신에 대한 투자 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신규 고객 및 시장 유치 실패(37%)를 가장 많이 꼽았고 경쟁 부담 증가(32%), 매출 하락(31%)이 그 뒤를 이었다.
혁신을 통해 이미 달성한 성과와 예상 성과를 묻는 질문에 대다수 응답자는 ▲고객 만족도 증가(86%) ▲수익 증가(85%) ▲신규 시장 진출 능력(82%) ▲매출·시장 점유율 증가(83%) ▲성장 기회 확인(81%) ▲시장 출시 기간 단축(79%) 등을 답했다.
한국 CA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최 사장은 "기업 혁신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거나 혁신을 장려하고 보상하지 않으면 기업은 경쟁력 및 시장 대응력 약화, 신규 고객 확보 실패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IT 리더야말로 기업 내에서 소셜, 모바일, 클라우드, 가상화, 빅 데이터 등 혁신 기술을 통합해 혁신적인 서비스와 솔루션으로 비즈니스 중심 전략을 지원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번 보고서는 www.ca.com/ii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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