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 픽처스 튜브-인텔렉추얼 벤처스, 지적 재산권 협약 체결
대만의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청화픽처스튜브(Chunghwa Picture Tubes, www.cptt.com.tw 이하 CPT)와 미국의 인텔렉추얼 벤처스(Intellectual Ventures, www.intellectualventures.com 이하 IV)가 포괄적인 지적 재산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PT는 이번 라이선스 협약을 통해 IV가 보유한 35,000개 이상의 지적 재산 포트폴리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전 세계 혁신적인 발명가 네트워크와의 협업으로 얻어낸 IV의 지식과 자원을 활용할 수 있어 향후 차별화된 제품 생산이 더욱 용이해졌다.
IV 의 발명 네트워크는 10여 개의 국가에 걸쳐 3,000여 명의 발명가가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IV 소유의 발명가 인하우스 그룹도 제공할 수 있다. CPT는 대만의 LCD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선도 업체이다.
라이선스 계약 외에도 CPT 는 IV의 지적 재산 방어 프로그램 (IP for Defense program) 멤버십과 전략적 협업을 얻게 되었다. IV의 지적 재산 방어 프로그램(IPFD)은 특허 침해로 고발된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IV포트폴리오 내의 특허권 사용을 허락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고객은 비용 절감 및 유리한 라이선스 계약을 위한 효과적인 협상을 체결 할 수 있다.
CPT 의 장젠리앙(Jang-Jeng Liang) CTO(최고기술책임자)는 "CPT 는 디스플레이 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항상 지적 재산권에 대한 규칙과 규제를 존중해 왔다. 최근 디스플레이 기술의 빠른 진화와 함께 지적 재사권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라며, "CPT는 향후 지적 재산권과 관련된 논쟁이 제품 경쟁력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체 지적 재산 생산 능력을 강화해 왔을 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손실을 줄이기 위해 IPFD와 지적 재산 협상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IV와의 협약을 맺게 되었다. 이번 IV 와의 협력은 CPT 제품의 지적 재산 포트폴리오를 향상시키고, 기업간의 장기적인 상생 관계를 만드는 좋은 윈윈(win-win)기회가 될 것이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특허 리스크를 줄이는데 기여 할 것이라고 보고, 혁신적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IV의 돈 메리노(Don Merino) 글로벌 라이선싱 세일즈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번 CPT와의 협약은 지적 재산에 관한 CPT의 요구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포트폴리오 내 자산을 이익 창출의 기회로 전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 핵심 기술 투자 관련 협력하는 장기적 협약을 체결했다. 전세계의 혁신적인 기업들이 지적 재산에 관한 기업 전략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고, 이 같은 트렌드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 말했다.
이규빈 기자 nazo@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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