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콘텐츠센터 비즈니스데스크 이전 개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 www.mcst.go.kr)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www.kocca.kr)은 지난 14일 오후 3시, 한국콘텐츠진흥원 역삼동 분원에서 글로벌콘텐츠센터 개관식 및 1인 창조기업 입소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모철민 차관, 한국콘텐츠진흥원 정동천 부원장과 법무법인 홍윤 정경석 변호사 등 글로벌콘텐츠센터 자문위원 10인, (주)힘컨텐츠 윤현진 대표 등 입소기업 8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글로벌콘텐츠센터는 국내 콘텐츠 업계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이 설립·운영해왔다.
최근 동남아 및 유럽에서의 K-Pop 한류 열풍을 계기로 국내 콘텐츠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 지고 있는 가운데 작년 9월 문화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합동으로 진행한 '콘텐츠업체 현장애로 실태조사'에서 국내 콘텐츠 업계의 65.2%가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서 업계는 해외진출관련 전문 인력 부재, 시장정보 부재, 해당 국가 정책 등에 대한 정보 부족 등을 가장 큰 애로 사항으로 꼽았다.
글로벌콘텐츠센터는 이번 이전 개관과 함께 기존의 해외진출관련 분야별 무료 상담·컨설팅, 해외현지 정보제공, 비즈니스·법률·진출전략 교육상담 서비스를 확대·강화하여 제공하게 된다.
분야별 무료 상담·컨설팅은 △콘텐츠 마케팅 △특허△지적재산권 △법률 △조세 등 각 분야별로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등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이전 개관식을 통해 기존의 전화·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지원, 전문가의 1:1 무료 대면상담 외에 영문 계약 등 해외 현지 언어 계약서 검토, 해외진출관련 지적재산권 보호 컨설팅 등 지원 분야를 확대하고 서비스의 질을 더 향상시킬 예정이다.
해외현지 정보제공은 국내 업체들이 해외진출에 필요한 현지 시장정보, 바이어 네트워크, 시장동향 정보 등에 대해 장르별 전문 자료를 제공해왔으며, 이번에 새로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해외사무소 연계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현지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여 국내 업체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비즈니스·법률·진출전략 교육상담은 진출전략, 법률·지재권 교육 등의 기존 서비스 외에 현 국정 기조를 따라 중소 콘텐츠업체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콘텐츠 중소기업 특별 컨설팅의 날(가제)'과 '콘텐츠 중소기업 지재권 컨설팅 교육' 등의 서비스를 새로이 제공할 계획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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