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통부, DPP 최종 지원업체 선정 발표
[DIP통신] = 정부의 디지털 파이오니아 프로젝트(DPP)사업 지원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정보통신부는 21일 DPP사업 지원업체로 4개분야 24개 업체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 업체는 ▲삼성전자·컴투스·비엠소프트·미지아이앤지·이노디스·이쓰리넷·퍼니소프트·보라존·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IP셋탑박스-게임 콘소시엄) ▲북토피아·바로북·북비즈넷·펜테로그인터렉티브·네오윅스(유북 콘소시엄) ▲포스브로·리젠소프트·나인휠스·모바일데이·에이앤비소프트(휴대용 온라인게임 콘소시엄) ▲LG CNS·ESL 에듀·노스테크놀로지·그린벨임베디드시스템·한글과컴퓨터(유러닝 콘소시엄) 등 이다. DDP는 온라인게임·디지털방송·디지털영상·디지털음악·이러닝·모바일 등의 디지털콘텐츠와 기기·네트워크·솔루션·서비스 업체가 연계된 콘소시엄을 모집해 콘텐츠와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
이 사업은 신규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업계의 위험부담 때문에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분야의 콘텐츠와 네트워크·기기·솔루션 업계를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지원을 통해 신규시장을 창출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IP셋탑박스-게임 콘소시엄의 경우 현재 단방향 방송수신기기에서 양방향 플랫폼으로 발전해가고 있는 셋톱박스 시장변화에 대응해 셋톱박스에 게임 등 콘텐츠를 탑재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해 디지털홈 환경에서의 콘텐츠 플랫폼 시장선점을 도모해 나가게 된다.
정통부는 이를 통해 IP셋톱박스 기반의 게임 등 새로운 콘텐츠 시장이 새롭게 형성돼 장기적으로는 IPTV, 데이터방송 등 서비스와 연계한 온라인게임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북 및 휴대용온라인게임 콘소시엄의 경우에는 플랫폼과 콘텐츠의 연계 개발을 통해 유북 전용단말기, 와이브로 휴대단말 등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을 개척하고 이를 통한 콘텐츠 신규시장 창출에 나서게 된다.
특히 유러닝 콘소시엄의 경우는 교육부와 협력해 모바일PC에 초등학생용 영어, 수학 콘텐츠를 개발한 후 2008년 3월부터 1학기 동안 초등학교에 시범적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향후 휴대용 학습전용 단말기, 학습지원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한 고품질의 콘텐츠 개발로 상용화될 디지털교과서의 기반이 되는 양질의 콘텐츠가 확보될 전망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파이오니아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콘텐츠-기기-솔루션-네트워크’를 하나로 묶어 성장해 나가는 베스트 프랙티스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