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획기적인 서버 가속화 기술 업계에 공개
2006년 10월17일, 대만 인텔 개발자 회의(IDF) – 인텔은 올해 초부터 자사의 서버 제품 라인에 탑재되고 있는 서버 데이터 입출력 가속 기술의 혜택을 네트워킹 업체들이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안을 오늘 발표했다.
오늘 소개된 인텔 퀵데이터 기술(QuickData Technology)은 인텔 I/OAT (Input/Output Acceleration Technology)의 한 부분으로 데이터 가속 엔진이다. 이는 서드 파티 I/O 기술 제조 업체들이 서버 데이터 트래픽의 작업량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며, 주요 협력 업체들에는 브로드컴(Broadcom), 후지쯔-지멘스(Fujitsu-Siemens), IBM, 멜라녹스(Mellanox), 마이크로소프트, VM웨어가 있다.
올해 초 인텔 제온 5100 계열 프로세서와 함께 선보였던 입출력 가속화 기술의 일부로서 인텔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플랫폼 칩셋에 탑재되는 DMA(Data Movement Acceleration) 엔진은 인텔 퀵데이터 기술의 기초가 된다. I/OAT는 이미 IBM, 히타치, NEC, 도시바, 에이서, 레노보, 삼성, 슈퍼마이크로, 타이안과 같은 다양한 서버 업체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인텔 퀵데이터 기술은 향후 다양한 분야의 기기 제조업체들에게로 지원을 더욱 확대해갈 것이다.
인텔의 서버 제품 그룹을 총괄하는 커크 스카우젠(Kirk Skaugen) 부사장은 ”특히 이번 기술은 현재 인텔? 제온? 5100 및 5300시리즈 기반 서버에 탑재되는 가속화 엔진을 다른 제조업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데 의의가 있다. 인텔 퀵테이터 기술을 통해 업계는 인텔 엔터프라이즈 플랫폼만이 제공할 수 있는 향상된 속도와 확장성 및 서버 신뢰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라며 “이는 산업 전반의 컴퓨터와 네트워크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요 기술을 확산시켜온 인텔의 오랜 믿음을 증명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인텔은 인텔 퀵데이터 기술을 가장 광범위한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 환경에 최적화시키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리눅스 커뮤니티, VM웨어 및 여러 서버 제조 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코어 네트워킹 그룹의 헨리 샌더스(Henry Sanders) 총괄 매니저는 “당사는 이번 발표를 통해 인텔 I/O 가속기술의 가용성을 확대하겠다는 인텔의 결정은 확장성이 뛰어난 핵심 네트워킹 기술을 업계가 적극적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양사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라며, “추가적인 서드 파티 제조업체들의 협력으로 인해 윈도우 서버 2003 고객들은 비용 효과적으로 각자의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할 뿐 아니라 윈도우 서버의 SNP (Scalable Networking Pack)을 통해 성능을 최적화하는데 큰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IBM 블레이드센터 및 모듈러 시스템 개발 부서의 제프 벤치(Jeff Bench) 부사장은 “IBM은 인텔의 내장형 퀵데이터 기술 도입을 고대하고 있으며, 현재 당사의 서버 제품에 인텔의 프로/1000PT 네트워킹 어댑터와 함께 적용하기 위한 평가를 진행 중이다.”라며, “인텔이 서드 파티 제품이 데이터 이동 가속화 엔진에 접근을 허용하게 됨으로써 인텔의 퀵데이터 기술 성능을 보다 다양한 제품 라인에 내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텔 퀵데이터 기술은 가상화된 환경에 혜택을 가져다 줄 가속화 솔루션 또한 제공한다. VM웨어의 연구 및 개발 담당 벵홍 림(Beng-Hong Lim) 수석 이사는 “인텔 퀵데이터 기술은 메모리 복사를 위한 하드웨어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당사 입/출력 에물레이션 코드를 가속화하는 데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퀵데이터 기술 개방을 통해 입/출력 가속화의 가용성을 서드파티 네트워크 어댑터 업체까지 확대하기로 한 인텔의 결정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후지쯔 지멘스 엔터프라이즈 서버 제품 부문의 프란 조세프 베이드(Franz-Josef Bathe) 수석 이사는 “가상화된 솔루션의 주요 업체인 후지쯔 지멘스는 가상 기기에 대한 네트워킹 처리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인텔 I/OAT에 관심을 가져왔다. 인텔의 퀵데이터 기술은 인텔 제온 기반의 프리머지(PRIMERGY) 컴퓨팅 제품이 최상의 입/출력 가상화 플랫폼이 되기 위한 진 일보이다.”라고 밝혔다.
멜라녹스 테크놀러지스(Mellanox Technologies)의 아키텍처 부문을 담당하는 마이클 카간(Michael Kagan) 부사장은 “문제의 일부분만을 해결하는 TCP 오프로드 엔진(Offload Engines)과 달리, 인텔 퀵데이터 기술은 컴퓨팅 오버헤드 및 TCP/IP 기반 커뮤니케이션과 연관된 시스템 수준의 병목현상을 해결하는 플랫폼 솔루션이다.”라며, “인텔 퀵데이터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멜라녹스의 어댑터는 TCP/IP 커뮤니케이션을 가속화해 줄 토탈 플랫폼 솔루션을 완벽하게 구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선도적인 네트워킹 업체인 브로드컴 (Broadcom) 역시 이 기술을 검토하고 있다. 브로드컴의 고속 컨트롤러 라인을 총괄하는 그레그 영(Greg Young) 부사장은 “우리는 인텔의 이번 발표를 매우 긍정적인 진전으로 생각한다”며 “브로드컴은 인텔과 함께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우리 제품과 가장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적용 방법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에 대하여
세계 최고의 실리콘 혁신 기업인 인텔은 사람들의 업무와 삶의 방식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개발 및 선도하고 있다. 인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www.intel.com/pressro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