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유럽에서 선출시되며 뛰어난 하드웨어적 성능으로 '몬스터폰(괴물폰)'이라 불리우고 있는 소니 에릭슨의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스마트 폰 '엑스페리아 X10'이 국내 스마트 폰 시장에 공식 상륙한다.

(2010년 6월 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인 소니 에릭슨(한국지사 대표 한연희, www.sonyericsson.com)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몬스터급 성능과 빼어난 디자인, 그리고 스마트폰 사용 트렌드에 최적화된 서비스 및 인터페이스가 돋보이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폰 '엑스페리아 X10'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 국내 브랜드 홍보대사로 발탁된 씨엔블루가 소니 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을 들어보이고 있다.

국내 출시에 앞선 지난 4월, 세계 시장에 먼저 출시 된 엑스페리아 X10 은 뛰어난 하드웨어적 성능과 함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소니 에릭슨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소셜 미디어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 활동 등 친화적인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로 일본과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소니 에릭슨의  제품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애플의 아이폰을 제치고 스마트폰 부분 1위를 달리고 있다고.

▲▼ 엑스페리이아 X10, 센슈어스 블랙(Sensuous Black) 컬러 모델

엑스페리아 X10의 하드웨어적 사양은 몬스터라 불리울 만큼 최고 수준이다. 먼저 1GHz 속도의 퀄컴 스냅 드래곤 프로세서(QSD8250)와 1GB 용량의 내장메모리를 비롯해 4인치 16:9 대화면의 Full WVGA(854*480) 디스플레이, 얼굴인식, 스마일 샷, 장면 인식 및 손떨림 방지 기능을 가지고 있는 8.1메가픽셀(810만화소)의 오토 포커스 카메라, 국내 사용자만을 위한 16GB 외장 메모리를 갖추고 있다. 또한 1,500mAh 착탈식 배터리와 GPS 지원 측위시스템(AGPS), LED 방식의 플래시, 3.5mm 단자, 정전식 터치방식을 가지고 있다. 크기는 가로 63mm, 세로 119mm, 두께 13mm 이며 무게는 배터리 포함 135g 이다.

여기에 더해 엑스페리아 X10의 또 다른 강점은 디자인이다. 직선 위주의 반듯한 느낌의 기존 스마트폰들과는 달리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통해 소니 에릭슨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부여했다.

▲ 엑스페리이아 X10, 러스터 화이트(Luster White) 컬러 모델

또한 엑스페리아 X10 은 인간의 사고 알고리즘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 트렌드에 최적화 설계된 차별화되고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소니 에릭슨 고유의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플랫폼'이 그것. 이 UX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타임스케이프(Timescape™)'와 '미디어스케이프(Mediascape)'를 통해 사용자는 소셜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등 스마트폰 사용 시 기존의 스마트폰들보다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먼저, 타임스케이프 기능은 문자, 이메일, 부재중 통화,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월드, 미투데이와 같은 모든 커뮤니케이션 활동과 사진, 동영상, 최근 재생한 음악등 모든 멀티미디어 활동의 이벤트를 시간대별로 배열해 한 곳에서 확인하고 해당 정보의 검색 및 기능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다. 즉, 나의 모든 스마트폰 사용 기록을 시간 순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 또한 한 번의 '인피니티 버튼(Infinite Button)' 터치만으로 친구의 모든 정보(트위터, 페이스북, 싸이월드, 통화·문자 내역, 이메일 내역, 사진 등)를 빠르게 한 눈에 검색도 가능하다.

▲ 타임스케이프 기능(왼쪽)과 미디어스케이프 기능으로 정렬된 각종 이벤트와 콘텐츠 들

미디어스케이프 기능은 스마트폰 내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 사진, 동영상과 같은 미디어 파일들은 물론, 본인의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에 저장된 파일까지, 온·오프라인의 모든 미디어 콘텐츠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플러그인을 통해 멜론 또는 벅스 음악 서비스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미디어스케이프에서도 인피니티 버튼 한 번의 터치로 선택한 아티스트의 음악을 SD메모리카드나 유튜브 및 구글검색을 통해 뮤직비디오나 음악 클립 및 정보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엑스페리아 X10에 내장된 얼굴 인식 기능도 눈여겨 볼 만 하다. X10은 하나의 사진에서 최대 5명까지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사진 속 가족 및 친구들의 이름을 기록해 두면 이름을 표시해줌과 동시에 사진을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해당 인물이 등장하는 모든 사진을 나열해 주는 것은 물로 바로 통화나 문자를 보낼 수도 있다.

한편 소니 에릭슨측은 '소니 에릭손의 팬을 만들자'라는 취지하에 국내 소비자를 위하여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 그리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

먼저 엑스페리아 X10 제품 구성의 경우, 글로벌 제품이 본체, 하이파이 헤드셋, USB 충전기, USB 케이블(통신/충전 겸용), 화면 보호 필름, 1,500mAh 착탈식 배터리, 8GB SD 카드를 제공하는 것에 반해, 국내 제품은 여기에 더해 휴대폰 거치대와 배터리 및 충전기를 추가로 제공하고 8GB SD 카드 대신 16GB SD 카드를 제공한다.

또한 페이스 북, 트위터, 유튜브 등의 글로벌 서비스외에도 싸이월드, 미투데이 등 국내 인기 소셜 미디어를 비롯해 탑재 예정에 있는 멜론과 벅스와 같은 뮤직 서비스도 플러그 인 방식으로 타임스케이프와 미디어스케이프와 연동 되어 국내 소비자들에게 맞는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국내 소비자에 특화된 다양한 전용 애플리케이션 또한 제공한다. 멜론과 벅스와 같은 뮤직 서비스,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미투데이의 SNS, SYNCmail, NetQin 백신, 전자사전, 네이버지도, 연락처 초성 검색, X10 한글 입력기(SKY II + 가로 모드시 한글 쿼티) 등 국내 소비자들이 즐겨사용하는 필수 애플리케이션들이 기본 탑재되어있다.

또한, 최초로 특정 국가 시장을 위해 개발된 C/S 애플리케이션인 'X10 서포터'를 탑재해 편리한 CS 센터의 이용 및 제품 관련 업데이트 정보와 활용팁을 전달하는 등 국내 사용자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 소니 에릭슨 아태지역 총괄 히로카주 이시주카(Hirokazu Ishizuka) 부사장

오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소니 에릭슨 아태지역 총괄 히로카주 이시주카(Hirokazu Ishizuka) 부사장은 "엑스페리아 X10은 소비자들에게 이제껏 접하지 못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소니 에릭슨 노력의 결실이며, 최고의 성능과 뛰어난 디자인을 통해 안목 있는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소니 에릭슨 코리아 한연희 대표는 "소니 에릭슨은 지난해부터 국내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주요 파트너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해왔다"며, "이러한 현지화를 위한 노력 및 제품의 성능과 디자인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갖고 싶은 폰’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SK 텔레콤 조정섭 본부장은 "소니 에릭슨 엑스페리아 X10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정말 많은 소비자들이 엑스페리아 X10을 기다린 만큼, 출시 후 좋은 성과가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 (왼쪽부터) 씨엔블루 이정신, 강민혁, 소니 에릭슨 코리아 한연희 대표, SKT 조정섭 본부장,
소니 에릭슨 아태지역 총괄 히로카주 이시주카 부사장, 씨엔블루 이종현, 정용화

소니 에릭슨의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폰을 표방한 야심작 엑스페리아 X10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1.6버전을 탑재하고 있으며 올 4/4분기 내에 2.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며, 센슈어스 블랙(Sensuous Black)과 러스터 화이트(Luster White) 컬러로 80만원 후반대에서 9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6월 중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브랜드 홍보대사로 발탁된 씨엔블루와 원더걸스도 온·프라인을 통해 홍보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