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연합 팟캐스팅 '단팥', 본격 상용 서비스 가동

2007.04.05 IT정책 편집.취재팀 기자 :

 

 

국내 최초 방송사 연합 컨소시엄 정책의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 '단팥', 본격 가동
2007년 4월 5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는 서비스 운영사 뉴미디어라이프를 비롯 KBS/KBSi, CBS/CBSi, EBS등 방송사 관계자, SM엔터테인먼트와 채널V, 아이스테이션, 유경빌립, 디비코등 주요 컨텐츠 업체들이 한데 모여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방송사 연합 팟캐스팅(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인 '단팥(
www.danpod.com)'의 4월 10일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상용화 출범식을 가졌다.

 

'단팥'은 휴대용 IPTV '타비030' 제조사로도 잘 알려져 있는 뉴미디어라이프의 팟캐스팅 서비스로서 SD~Full HD급의 방송 및 멀티미디어 컨텐츠등을 다운로드하여 PC를 비롯 전용단말기 및 기타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에서 시청할 수 있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컨텐츠의 구성이 중요한데 플랫폼 사업자이자 서비스 운영사인 뉴미디어라이프에 의해 서비스되는 '단팥'은 국내 최초로 KBS, EBS, CBS등 공중파 방송사와 더불어 케이블 TV 업체, SM엔터테인먼트, 영화/음악/교육/종교/뉴스 등 다양한 컨텐츠 업체들이 참여, 오픈 연합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형태이다. 이는 기존과 같이 각 미디어별 독자적인 컨텐츠 개발 및 서비스가 아닌 통합된 플랫폼 및 합법화된 컨텐츠를 통하여 사용자들을 한 곳으로 집중, 만연해 있는 불법 다운로드 형태를 바꿀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 KBS 이청기 콘텐츠전략팀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상황에서 등장한
'단팥' 서비스에 대한 환영을 밝히고 국내 콘텐츠 사업부분의 발전 가능성에 기대한다고 이야기 했다.

 


▶ 방송인 박경림은 환영사를 통해 "방송사 연합의 단팥을 이용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합법적으로 다운
받을 수 있어 환영한다"며 "단팥을 통하여 미디어를 살릴 수 있는 시초가 되딜 바란다"라고 밝혔다.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는 국내 방송, 영화 등 전 분야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인식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이미 BBC 방송, Fox TV 등에서도 인기 프로그램 위주로 이런 식의 다운로드 방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라디오 프로그램 위주의 시범 서비스만 되던 '단팥'은 이날 방송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영상 및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 등을 추가하여 상용화라는 이름에 걸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 주었다. 또한 단팥은 '오픈 연합 컨소시엄 정책'을 표방하고 있어 이미 참여한 지상파 방송사 및 다양한 컨텐츠 업체들 외에도 향후 더 많은 컨텐츠 업체들이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PT자료 : 단팥은 그동안 KBS, CBS, MINI Station이 참가하여 라디오 프로그램위주로 시범서비스를
선보였으나 이날 출범식을 통하여 EBS 및 SM엔터테인먼트 및 다양한 콘텐츠 업체들이 추가 참여,
방송 콘텐츠를 비롯한 영상과 음원 다운로드등의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렇게 다운받은 콘텐츠는
다양한
단말기등을 통하여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 PT자료 : KBS/EBS/SM/CBS/Mini STATIONS이 주 축이 되어
방송사 연합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통합된 연합 플랫폼의 'PC기반 단팥 서비스' 및
'모바일(포터블)기반 단팥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뉴미디어라이프의 데이빗 정 대표는 비전 발표를 통하여 동영상, 영어/외화, 음악, 엔테테인먼트, 웹하드/P2P등 혼란한 온라인 콘텐츠의 유통 상황과 각 방송사들의 독자적인 형태의 혼재된 인터페이스 및 수 많은 멀티미디어 단말기들이 각기 다른 형태로 컨텐츠들을 연동시키고 있어 그로인해 무감각적으로 자연스럽게 생성된 현 6000억 규모의 불법 다운로드 시장을 지적하며 Back to Basic, 즉 기본으로 돌아가 방송국, 단말기 사업자, 망 사업자등 각자 고유의 특화 영역에 집중하고 상생 구조 확립 및 협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다. 더불어 정 대표는 그렇게 구성된 협력관계를 통하여 합법적인 콘텐츠 서비스를 구현하고 TV와 같은 손쉬운 체험, 일관된 표준화된 인터페이스의 제공과 함께 고품질 콘텐츠 서비스 및 현실적인 가격정책으로 운영되는 연합 플랫폼, 즉 '단팥'의 필요성과 배경을 밝혔다.

 


▶PT자료 : 단팥 연합 플랫폼

 


▶PT자료 : 다양한 콘텐츠는 통일성 및 집중화된 단판 플랫폼을 통하여
합법적으로 다운로드, 특정 단말기에서가 아닌 제한되지 않은 다양한 단말기에서
재생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단팥 서비스의 비전이다.

 

이러한 '열린 연합 컨소시엄 정책'은 다양한 단말기에도 적용된다. 뉴미디어라이프의 관계자는 자사의 '타비030'의 온디맨드 서비스는 물론 향후 MP3 플레이어, Dvix Player, PMP, PDA, 휴대전화등과 같은 다양한 개인 휴대 멀티미더어 단말기에서 이용하게 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뉴미디어라이프는 '단팥'의 기술적 표준화에 힘쓰는 한편, 각 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단팥' 플랫폼 사업자이자 서비스 운영사인 뉴미디어라이프사의 휴대용 IPTV '타비030'.
타비030의 온디맨드 메뉴를 통해서도 '단팥'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그외 다양한 개인 휴대용 멀티미디어
단말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참고 : 세계 최초 휴대용 IPTV 타비030

 

 


▶ PT자료 : 현재 참여중인 오픈 연합 컨소시엄

 

'단팥'은 2007년 4월 5일 현재 다양한 콘텐츠 업체들이 참가하여 313개의 채널과 3654개의 에피스드를 구성하고 있으며 기타 업체와의 제휴를 통하여 연내 1252 채널 및 29232 개의 에피소드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미디어라이프의 데이빗 정 대표는 "작년 불법 콘텐츠 시장규모는 6000억원 규모로 추산되지만, 이는 고스란히 컨텐츠 저작권자에게 폐해로 돌아가고 있다. 단팥은 컨텐츠 제작자와 기기 업체가 모두 상생하면서 수익을 누릴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 정성을 쏟고 있다. 또한, 사용자들에게도 떳떳하고 즐거운 컨텐츠 소비 경험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단팥'에는 컨텐츠 제작자가 수익을 누릴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안전한 콘텐츠 보호 기술 등이 담겨 있어, 이런 시장 상황의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한미 FTA의 체결로 더욱 강화될 저작권 보호 때문에, 국내 시장의 불법 콘텐츠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단팥'은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 PT자료 : 실제 시연중인 단말기(타비030)를 이용한 형태와 PC에서 접속한 단팥 서비스

 

KBS 컨텐츠 전략팀의 김진권 선임은 "해외 주요 플랫폼인 Apple 의 iTunes 및 마이크로 소프트의 Media Player 등과 경쟁할 기반을 갖추었다고 자부한다" 며 "이를 위하여 국내 최초로 방송사 및 컨텐츠 사업자들이 연합한 단팥의 시작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추후 아시아 한류 시장의 대표 플랫폼으로 더욱 키워 나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4월 10일 정식 서비스되는 '단팥'은 공중파, 케이블방송은 300원~500원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드라마나 방송을 볼 수 있으며 기타 영화/음악/교육/뮤직비디오/연예/오락/뉴스등 풍부한 콘텐츠들을 무료, 월정액, 건당 유료등의 형식으로 즐길 수 있다.

 

 

동영상리뷰

HOT REVIEW

LASTEST REVIEW

NOTEFORUM
노트포럼 대표 김원영 사업자번호 : 635-02-00945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효창원로 94, B1 등록번호 : 서울 아04916 제호 : 영테크
발행·편집인 : 김원영 등록 : 2018.01.09 발행 : 2018.01.09 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원영 이메일 : master@noteforum.co.kr
2006-2024 NOTEFORUM. Co. All Rights Reserved.

02-711-2075

월-금 09:00-18:00 / 주말,공휴일 휴무
News 52 Review 3
2006-2024 NOTE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