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하이브리드가 대세. P&I 2010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2010.04.30 디지털이미징 편집.취재팀 기자 :

 

 

올해도 어김없이 디지털 카메라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울 국제사진영상 기자자전이 코엑스에서 개최 되었다. 컴팩트 디지털카메라와 DSLR 만 홍보되는 예전과 달리 미러리스 (하이브리드) 카메라가 이슈화 되며 보다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를 대표하는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디지털카메라를 예기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제조사인 캐논, 니콘을 비롯하여 소니, 올림푸스, 파나소닉, 시그마 등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각종 디지털카메라 액세서리 제조사들도 신제품들을 선보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사진 기자재 뿐만 아니라 사진 전시회도 동시에 개최되고 있다.)

 

디지털카메라에 관심이 많은 유저라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만한 전시회라 말씀드리고 싶다. 어떤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듀얼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ST550 과 세계최초로 APS-C 센서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 NX10 의 폭발적인 인기로 국내 디지털카메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 부스의 모습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출시된 지 3달만에 2만대 이상을 판매한 NX10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DSLR 에 버금가는 다양한 액세서리가 별도로 판매되어 활용도를 높인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블랙 컬러 뿐만 아니라 화이트, 그레이 컬러로도 제품을 출시할 예정인 것을 알 수 있다. @ 1달여간 테스트를 했던 제품으로 이미지의 퀄리티나 휴대성에서 큰 만족감을 주었다. 미러리스 (하이브리드) 디지털 카메라 시장을 이끌어 나가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지인들이 DSLR을 구입하려고 문의를 하면 NX10을 사라고 말하곤 한다. 전문가용으로 활용 하기에 다소 부족함이 있을지는 몰라도 사진의 퀄리티나 지원 기능에서는 전혀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구입했던 지인들이 무척 만족하고 있다.)

 

 

출시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EX1 도 전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F1.8 의 조리개와 회전 디스플레이, 고급스런 디자인이 더해져 컴팩트 디지털카메라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으리라 예측된다. (삼성 디지털카메라에 가장 바라는 부분중 하나로 고급형 제품 출시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말씀 드리고 싶다. 잘팔린다고 저렴한 제품만 출시하게 되면 수익이 많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볼때 그닥 큰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EX1 과 같은 최고급형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2-3년 후에는 필자의 입에서 '남자는 소니', '남자는 니콘' 과 같은 '남자는 삼성' 이라는 말이 나왔으면 좋겠다.)

 

 

WB1000 의 후속작인 WB2000 도 전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여전하며 HDMI 단자지원, FULL HD 동영상 촬영 가능, 10연사, 파노라마 촬영 등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되어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리라 예상된다.

 

 

ST550 과 같이 프런트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여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PL150 및 방수 기능을 지원하는 WP10을 비롯한 다양한 컴팩트 카메라가 전시되어 있으며 직접 만저보며 디자인 및 기능,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지털 카메라 관련 액세서리도 별도의 부스에서 전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세련된 디자인의 포토 프린터 및 디지털앨범, 외장 HDD 등이 전시되어 있다.)

 

 

 

최근 다양한 마케팅으로 국내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올림푸스 부스의 모습으로 고급 자동차 및 모델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삼성이 미러리스 카메라 NX10 에 집중했다면 올림푸스는 하이브리드 카메라의 선구자 답게 PEN 시리즈에 집중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디지털카메라의 인기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많은 유저들이 기기를 체험하고 있었으며 사진과 같이 다양하게 장식된 모델들도 전시되어 유저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NX10 이 남성적이라면 PEN 시리즈는 여성적인 제품이라 생각한다.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특히 여성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받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이브리드 디지털 카메라 뿐만 아니라 기존에 출시된 렌즈와 다양한 DSLR도 전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올림푸스 카메라의 먼지제거 기능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의 모델을 준비한 것 또한 인상적이었다.)

 

 

방진, 방습, 충격방지, 수중촬영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뮤 터프 시리즈도 전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 지원으로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리라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쓴 제조사로 캐논을 말씀드리고 싶다. 부스의 크기가 큰 것은 물론 다양한 공간에서 모델 촬영이 가능했으며 출시된 대부분의 제품들을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캐논 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것이 DSLR과 렌즈라 할 수 있다. 필자가 니콘 유저이긴 하지만 카메라와 렌즈만 봐도 가슴이 울렁거릴 정도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는 유저들을 배려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캐논의 경우 자사의 DSLR을 통해 직접 모델을 촬영하고 PC에서 촬영한 이미지를 분석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여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고가형 제품들을 직접 만져보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이런 전시회를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캐논 유저들의 로망인 1D MARK 4, 1Ds MARK 3, 7D 등을 전시하여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었으며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550D 도 전시되어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예전에는 캐논의 민대가리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디자인에서도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

 

 

국내 캠코더 시장에서는 다소 낮선 느낌을 주는 캐논이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방송용 전문 장비를 비롯하여 FULL HD를 지원하는 고급형 제품들까지 다양하게 전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캐논 하면 DSLR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컴팩트카메라 또한 뛰어난 성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과 같이 프린터와 같은 액세서리 및 다양한 컴팩트 제품이 전시되어 유저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G1 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관심있게 지켜 보았는데 벌써 G11 이 출시되었다. 유저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밖에 없을만큼 디자인이나 성능에서 만족감을 주는 제품이라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알파 시리즈의 대성공으로 단순에 DSLR 시장에 든든한 축을 담당하게 된 소니 부스의 모습으로 그동안 출시되었던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출시전부터 유저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APS-C 센서의 미러래스 카메라가 목각(컨셉모델)으로 전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터넷에서 보았던 이미지와 디자인에서 변화가 없는 것이 무척 안타까웠다. 디자인하면 소니라 말할 정도로 그동안 차별화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여 왔는데 기존의 명성에 누를 끼칠 정도로 안타까운 디자인으로 제작된 것이 전혀 이해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에 거는 기대가 무척 크다. 제발 출시되는 제품은 디자인을 수정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DSLR을 전시했으며 직접 조작하며 편의성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니 제품의 인기를 반영하듯 줄을서서 기다려야 할 만큼 유저들로 북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파노라마 기능을 지원하는 사이버샷 TX5의 모습이다. 소니다운 세련된 디자인에 완벽한 파노라마 촬영이 무척 만족스러웠다.

 

 

별도의 암실촬영을 통해 노이즈에 강한 소니 제품들의 성능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으며 사진과 같이 흔들림 보정 기능인 스테디 샷을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직접 시연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쟁사 제품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얼마전 리뷰를 진행했던 CX350을 통해 스테디 샷을 체험했던 필자는 너무도 완벽했던 흔들림 보정 기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직까지 '캠코더는 소니' 라는 말이 유효하다 말씀드리고 싶다.)

 

 

다른 제조사와 달리 판매되는 제품들을 전문적으로 상당할 수 있는 부스를 별도로 만들어 놓은 것을 알 수 있으며 중앙에 공간에서 모델 촬영 뿐만 아니라 강좌 등이 진행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과 LG가 독점하다 시피 한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에 가장 강력한 경쟁자라 할 수 있는 소니 브라비아 3D 모니터도 전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D 성능도 무척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선명한 영상은 필자의 오감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올림푸스와 함께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파나소닉 에서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동안 국내 전시회에서 좀처럼 볼수 없었던 파나소닉이 부스를 마련한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될 루믹스 G2와 G10 의 모습으로 기존 루믹스 시리즈와 일관된 디자인으로 출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G2의 경우 회전 디스플레이에 터치를 지원하며 HD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기존의 하이브리드 카메라 보다는 훨씬 크고 무겁다. DSLR이라고 불러야 할지 하이브리드 카메라 라고 불러야 할 지 다소 애매한 모델이었다. 하지만 다소 커진 크기 만큼이나 기능이나 성능에서 만족감을 주리라 예측한다.)

 

 

필자의 생각과는 달리 다양한 렌즈군이 출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렌즈교환식 카메라의 경우 렌즈의 종류가 많은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국내에 정식 출시되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GF1 도 전시되어 있었다.

 

 

삼성, 캐논, 소니와 마찬가지로 파나소닉 또한 FULL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지털캠코더를 전시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제조사와 달리 파나소닉 제품들은 유저들이 직접 만져볼 기회가 상당히 적다.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기대한다.)

 

 

 

언제나 발디딜틈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니콘 부스의 모습으로 캐논이나 삼성 보다는 부스가 작았지만 제품들을 체험 하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니콘 D2X를 사용하는 필자의 로망인 D3X를 비롯하여 D700, D300s, D3000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어 직접 만져볼 수 있었다. (바디나 렌즈의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다면 전시화에 방문하여 직접 사용해 보기 바란다.)

 

 

별도의 스튜디오를 마련하게 모델컷 촬영이 가능하며 사진강연도 진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DSLR 뿐만 아니라 쿨픽스 컨팩트 카메라도 전시되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었다.

 

 

올해에는 전용 2층버스가 준비되지 않았지만 부스를 2층으로 설계하여 다양한 망원 렌즈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었다. (니콘에서 쌍안경 까지 만드는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

 

 

보는 것만으로 필자와 같은 니콘 유저들의 가슴을 설레게할 다양한 렌즈 및 바디가 전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 및 다양한 서드파티 렌즈를 공급하는 시그마 부스의 모습이다.

 

 

직접 카메라를 만져볼 기회를 제공하는 타 제조사와 달리 체험의 기회가 적은 것이 무척 아쉬웠다. (주요 렌즈의 경우 체험이 가능하다.) 컴팩트디지털카메라 라고 불리기를 거부하는 뛰어난 화질과 성능의 DP2 및 DP1X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렌즈 및 DSLR, 액세서리 등이 전시되어 있다.

 

 

 

대표적인 삼각대 제조사라 할 수 있는 맨프로또 부스의 모습으로 다양한 삼각대가 전시되고 있으며 할인 판매도 이루어 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반 삼각대 뿐만 아니라 봉에 연결하거나 유리에 부착할 수 있는 삼각대 등도 출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들을 위한 삼각대를 출시하는 짓조 부스의 모습으로 군침을 흘릴 만한 다양한 고급형 제품들이 전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곤 고급형 카메라 가방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부스의 모습으로 다양한 가방이 전시되어 있으며 야외활동이 많은 유저들을 위한 탄띠형 제품도 출시된 것을 알 수 있다.

 

 

 

인물촬영 연습으로 하고 싶다면 카메라를 들고 전시회에 가보기 바란다. 각 제조사 마다 차고 넘칠 정도로 다양한 모델들을 섭외하여 여유롭게 인물촬영 연습을 할 수 있다. (기존과 달리 조명 셋팅도 상당히 잘 되어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볼거리가 무척 많았다. 보통 IT 관련 전시회를 취재하면 1-2시간 안에 모든 작업을 끝내곤 하는데 이번 사진 기자재전의 경우 3시간 이상 촬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빠듯한 것을 알 수 있었다. (PC나 디지털 기기와 관련된 전시회의 경우 점점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것에 반해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볼거리가 풍성해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미러리스, 하이브리드 카메라의 다양한 출시라 말씀드리고 싶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대부분의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새롭게 출시될 제품들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미러리스나 하이브리드 제품에 거는 제조사의 기대가 무척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컴팩트 카메라 DSLR 시장을 1-2년 안에 상당부분 흡수할 것이라 예측해도 될 듯 하다.)

 

또한 눈으로만 즐기는 기존 전시회와 달리 직접 사용자들이 기기를 사용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고가의 카메라나 렌즈의 경우 직접 만져보고 테스트 하기 상당히 힘든 것이 사실인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답답함을 한번에 풀어 버린 느낌이다.

 

5월 2일 까지 코엑스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토요일 까지는 오후 6시 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일요일은 4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평소 디지털카메라에 관심이 많은 유저들이나 인물사진 촬영을 연습해 보고 싶은 유저, 새로운 디지털카메라의 트랜드를 확인해 보고 싶은 유저들은 전시회를 방문해 보라 추천하고 싶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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