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휴대폰, 애플 아이폰의 대항마'로 불리우며 업계 최대 3.7인치 WVGA AMOLED, 800MHz CPU등 화려한 사양으로 출시전부터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아내게 했던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인 '옴니아2'가 전 세계 20여개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공식 출시된다.

(2009년 10월 27일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 삼성전자는 '애니콜 옴니아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옴니아 패밀리' 스마트폰 신제품 5종을 공식 공개하며 누구나 쉽고 편하게 자신이 원하는 스마트폰을 즐기면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옴니아 패밀리'는 800MHz 초고속 CPU, 와이파이, GPS/내비게이션, DivX, DMB, 500만화소 카메라, 외장메모리 지원 등 한 층 강력해진 모바일 PC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일반폰의 친숙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강력한 인터넷 환경과 Open OS, 그리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무한 확장이 가능한 팔방미인 제품이다. 특히, 사용하기 편리한 직관적인 UI를 적용해 전세계인의 대중적인 스마트폰으로 인기몰이 중인 애플의 아이폰과 같은 형태로 새로워진 옴니아는 업계 최고수준의 대형화면과 풀 터치스크린에 최적화되고 사용하기 쉬운 UI인 '햅틱 UI 2.0'을 적용해 일반 휴대폰 처럼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왼쪽부터) T*옴니아2, 오즈옴니아, 쇼옴니아, 옴니아팝

이 날 선보인 제품은 SKT의 'T*옴니아2'(T*OMNIAⅡ, M710/M715), '옴니아팝'(OMNIA POP, M720), KT의 '쇼옴니아'(SHOW OMNIA, M8400), '옴니아팝'(OMNIA POP, M7200), LGT의 '오즈옴니아'(OZ OMNIA, M7350) 등이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국내 시장에서 대거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통신사별로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누구나 쉽게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을 대중화 시키고자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누구나 쉽고 즐겁게 사용하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 개막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사용자 편의성과 첨단 기능을 두루 갖춘 '옴니아 패밀리'를 앞세워 고속 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사용자가 원하는 운영체계(OS), 디자인, 기능의 스마트폰을 마음놓고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축해 누구나 쉽고 편하고 즐기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부사장

신 부사장은 "그 동안 스마트폰은 제한된 디자인, 불편한 사용성 등으로 소비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다"면서 "앞으로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스마트폰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부사장은 특히, "지금까지는 일부 소비자들이 주로 업무용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해왔지만, 앞으로는 모든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모바일 경험을 하며 즐기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최고 수준의 세련된 디자인,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UI 등 일반 휴대폰에서 쌓아 온 역량을 스마트폰에 구현해 일반 휴대폰과 스마트폰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능, 연령, 가격대별은 물론  윈도우모바일 등 스마트폰 운영체계(OS)별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방침. 아울러, '즐기는 스마트폰'으로서 좀더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고속 프로세서, AMOLED 디스플레이 등 첨단 기능을 선도적으로 탑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 부사장은 "앞으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스마트폰을 즐겁게 사용하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애니콜 옴니아  패밀리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 '옴니아 패밀리' 스마트폰 신제품 5종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옴니아 패밀리' 5종
삼성전자가 이번에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SKT의 'T*옴니아2'(T*OMNIAⅡ, M710/M715), '옴니아팝'(OMNIA Pop, M720), KT의 '쇼옴니아'(SHOW OMNIA, M8400), '옴니아팝'(OMNIA Pop, M7200), LGT의 '오즈옴니아'(OZ OMNIA, M7350) 등 총 5종이다.

▲ 'T*옴니아2'

옴니아 패밀리는 세계적으로 300만대 이상, 국내에서 16만대 이상 팔린 삼성전자의 대표 스마트폰 '옴니아'의 맥을 잇는 시리즈로, 비지니스맨에서 젊은 세대까지 다양한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옴니아 패밀리 5종의 가장 큰 특징은 차세대 풀터치폰 UI인 '햅틱 UI 2.0'을 스마트폰에 최적화시켜 그 동안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느꼈던 사용자들도 일반 휴대폰처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총 10페이지까지 확장 가능한 메인메뉴와 3페이지로 구성된 위젯화면을 사용자가 직접 편집할 수 있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메뉴로 구성할 수 있다.

▲ '쇼옴니아'

또, 정육면체의 3D 큐브를 상하좌우로 돌리면서 앨범, 음악, 비디오 등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큐브', 한 손가락으로 최대 10배로 사진 확대가 가능한 '원핑거 줌', 움직임을 감지해 동작하는 '모션UI' 등 삼성 휴대폰의 다양한 첨단 UI 기능이 두루 탑재돼 있다.

강력한 모바일 오피스 기능도 눈길을 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모바일을 탑재해 Word, Excel, PPT 등 다양한 문서 편집이 가능하고 푸쉬 이메일, 멀티태스킹, 명함/문서 인식,  오페라/웹서핑/익스플로어 등 3가지 인터넷 브라우저를 지원한다.

▲ '오즈옴니아'

역시 새로워진 옴니아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현존하는 스마트폰들중 최고의 사양과 기능이라 할 수 있다. 800MHz 초고속 CPU, 대용량 내장메모리, 외장메모리(최대 16GB 지원), 5백만 화소 카메라, 와이파이, 블루투스, DMB, GPS/내비게이션, DivX 지원, 오랜 사용시간을 가지는 착탈식 배터리 등 애플의 아이폰과 비교되는 화려한 사양의 국내 소비자들이 좋아할만 한 다양한 기능을 내장해 모바일 PC 성능에 버금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T*옴니아2, 쇼옴니아, 오즈옴니아는 '보는 휴대폰' 트렌드에 맞춰 세계 최대 크기의 3.7인치 WVGA(800×480)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영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생동감있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쇼옴니아의 경우 세계 최초로 3G WCDMA, 와이파이, 와이브로를 모두 지원하는 '트리플 모드'를 탑재해 3개의 통신망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 '옴니아팝'

옴니아팝은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컴팩트한 사이즈에 고급스러운 컬러 디자인의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3인치 WQVGA LCD, 3백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 DMB, MP3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 가수이자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

오늘 행사에 함께한 가수이자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인 박진영씨는 "동영상 파일, 이메일의 첨부 파일 및 음악 파일등 지금까지 사용해 봤던 스마트폰 중에서 PC의 모든 파일이 열렸던 경우는 처음"이라며 "외장 메모리카드를 통한 외장하드로서의 기능과 긴 배터리 수명, 그리고 넓고 선명한 화면과 빠른 속도 및 편리한 사용법 등 2년여동안 사용해보았던 스마트폰들중 단연 최고"라고 밝혔다.

T*옴니아2, 쇼옴니아, 옴니아팝은 윈도우모바일 6.1이 탑재돼 이 달 안으로 출시되며 올해 안에 윈도우모바일 6.5로 업그레이드하는 서비스를 이동통신사와 협의하여 제공될 예정이다. 오즈옴니아는 윈도우 모바일 6.5가 탑재돼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국내외에서 모두 20여종의 스마트폰을 선보였던 삼성전자는 내년에는 스마트폰 라인업을 2배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면서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