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가 PC 주변기기를 넘어 홈 엔터테인먼트 허브역할의 가전기기로 탈바꿈한다.
(2009년 10월 13일, 소공동 서울프라자호텔) 한국 HP(대표 스티븐 길, www.hp.co.kr)는 프린팅 업계 최초로 포토스마트 전 라인(Full Line)업에 터치 스크린을 적용, 터치로 작동되는 포토스마트 신제품 5종을 출시하며 컨슈머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터치 프린트 고(Touch Print Go)'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 등장한 HP의 새로운 포토스마트(Photosmart) 제품은 전 제품 모두 터치스크린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업계 최초의 터치스크린 복합기 풀 라인업이다. HP가 선보이는 이 새로운 터치 기술은 기존 터치기술 제품보다 사용이 간편할 뿐 아니라 다양한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주요 특징으로 PC없이도 인터넷 연결을 비롯해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무선 연결을 통한 무선 프린팅 등 프린터가 더 이상 PC의 종속물이 아닌 가전기기의 의미로 새로운 포지셔닝을 제시하고 있는 제품이다.
▲ HP 포토스마트 시장 상황 및 전략 발표, 한국 HP 이미징 프린팅 그룹 김상현 전무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한국 HP 이미징 프린팅 그룹 김상현 전무는 "프린터는 이제 더 이상 PC의 종속물이 아닌 PC가 제공하지 못하거나 PC 없이도 편리하고 친숙하고 재미있게 활용하고 즐길 수 있는 개념으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단순한 주변기기의 의미를 넘어 프린터만 가지고도 빠른 시간안에 출력할 수 있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의 접근, 이것이 바로 컨슈머 시장에서의 HP의 전략"이라며 "오늘 발표되는 포토스마트 제품군은 프린터 시장에서 HP가 터치라는 개념을 최초로 도입하면서 다시 한 번 확고한 기술적 우위를 보여주는 하나의 시발점이자 확대해 천지창조의 개념으로 새로운 시장의 장을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HP 포토스마트 신제품 소개, 한국 HP 이미징 프린팅 그룹 허정열 차장
한편, 새로운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한 한국 HP 이미징 프린팅 그룹 허정열 차장은 "서로가 잘 모를 때, 서로간의 체온을 교감하며 그 사람을 조금 더 쉽게 알아가는 과정이 '터치'를 통해 이루어 지는 '악수'가 아닌가 싶다"며 "HP가 새로운 프린팅의 세계를 터치를 통해서 천지창조 하듯이 창조해 보겠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번 신제품은 다양한 디바이스는 물론 생활속에서도 다양한 방식의 터치가 채용 되 듯, 프린터의 사용법을 '터치'로써 직관적이고 쉽고 빠르고 친절하고 더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무선으로 어디서나 자유롭게 엑세스하고 출력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 프린터는 어두운 거실이 아닌 밝은 거실로 나와 홈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새로운 포지셔닝을 제시하는 효시적인 제품이다. 남들과는 다른 프리미엄 프린팅을 원한다면 HP 포토스마트가 그 해답이다"라고 말했다.
▲▼ HP 잉크젯 프린터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HP가 새로운 프린팅의 세계를 터치를 통해서
새로운 시장의 장을 열 듯, 손 끝 하나로 터치하는 '천지창조'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시장 조사 기관인 가트너(Gartner)는 터치스크린 및 터치버튼 제어 분야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2012년까지 13억대의 터치 제품이 늘어나 가전제품 시장 연간 성장률의 44%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시장상황에서 HP는 터치 기술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포토스마트 신제품 라인을 개발했다고 밝히고 있다.
기존 프린터 및 복합기가 출력을 비롯한 복사, 팩스 등의 단순 기능을 제공했다면 이번 포토스마트 신제품은 터치와 즐거움을 통해 가전화 및 홈 엔터테인먼트 허브로써의 새로운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가정에서의 사진출력, 문서작업, 웹을 통한 출력 등 출력물의 컨텐츠가 다양해짐에 따라 HP는 이번 포토스마트 제품군의 출시로 1가구 다 PC시대에 맞는 무선 출력 기능을 통한 출력 편의성과 터치스크린을 통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바탕으로 프린터와 복합기 제품이 PC로부터 독립된 가전으로, 가정에서 다양한 출력 컨텐츠를 출력하고 즐기는 홈 엔터테인먼트의 허브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HP는 기대하고 있다.
▲ 웹페이지의 필요한 부분만 드래그 하여 간편하게 출력할 수 있는 '스마트웹 프린팅' 기능
HP 포토스마트 신제품 라인에 적용된 터치 방식의 제어판은 특허 기술로 복잡한 사용 방식을 없애고 터치스크린의 기능과 활용성을 전면으로 내세웠을 뿐만 아니라 원터치 방식의 무선 설치(통합 푸시 버튼을 가지고 있는 WPS 라우터가 필요) 및 데스크톱PC와 노트북PC는 물론 애플의 아이팟/아이폰, 그리고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등과 연계된 무선 출력 기능을 제공하며 PC 없이도 사진 인화 사이트 스냅피시(Snapfish)의 온라인 앨범을 통해 사진 보기와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자르기, 밝기 조절, 컬러 효과, 사진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편집 기능은 물론, 퀵폼(Quick Forms) 기능을 통해 팩스 커버/달력/노트/수도쿠 게임등 다양한 양식의 문서를 출력할 수도 있고 더욱 새로워진 스마트웹 프린팅(HP Smart Web Printing)으로 원하는 부분만 편리하게 웹페이지를 프린트 할 수 있다.
▲ (위부터) HP 포토스마트 프리미엄 C309g 복합기, HP 포토스마트 플러스 B209a 복합기
이번 신제품은 터치 스크린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감성까지 터치하려 노력한 세련된 제품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제품 전반에 적용된 곡선을 살린 부드러운 마감처리 및 피아노 블랙 컬러를 적용하고 있으며, 특히 C309g 모델의 경우 HP 노트북에 적용되었던 상감기법을 도입한 덮개를 채용하고 있다. 더불어 터치스크린으로 인해 전원버튼만을 남겨두고 불필요한 버튼을 없애 깔끔함이 베어나는 등 완성미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HP 포토스마트 제품군에는 다음과 같이 새로운 출력, 복사, 스캔 솔루션이 포함된다.
▲ HP 포토스마트 프리미엄 C309g 복합기는 터치스마트 제어판과 무선 연결 기능의 편리함과 간편함을 특징으로 하는 최고의 복합기 솔루션으로 이동 중에도 출력이 가능한 최상의 복합기 기능을 제공한다. 8.7cm(3.5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스냅피시(계정 필요)에 로그인하여 사진을 미리 보거나 편집, 출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PC 없이도 스냅피시 사이트에서 사진 출력 작업을 저장, 공유하거나 제작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존 모델에 비해 에너지 사용을 25%나 절감하며 자동 양면 출력과 같은 용지 절약 옵션을 특징으로 한다.
▲ HP 포토스마트 프리미엄 C309g 복합기
▲ HP 포토스마트 플러스 B209a 복합기는 기능 위주의 터치스마트 제어판과 6.2cm(2.4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사진, 웹 콘텐츠, 일반 문서를 터치 한 번으로 무선 출력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터치스마트 제어판을 이용해 PC 없이도 사진을 회전하거나 자를 수 있으며 밝기 조정과 컬러 효과를 적용해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 HP 포토스마트 플러스 B209a 복합기
▲ HP 포토스마트 B109a 복합기는 간편하고 활용도가 뛰어난 출력 시스템으로 가정에서의 스캔, 복사 출력 작업을 빠르고 편리하게 해준다. 또한 3.68cm(1.45인치) 컬러 디스플레이와 HP 터치스마트(TouchSmart) 프레임으로 사진, 웹 페이지, 일반 문서를 간편하게 미리 보고 출력할 수 있다. 경제적인 가격대의 효율성을 위한 HP 포토스마트 복합기는 HP 포토 출력 프로그램(Photo Print Gadget)이 포함되어 있어 사진을 PC 어느 곳에든 데스크탑 아이콘에 '끌어서 놓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하고 실수를 줄인다. 뿐만 아니라 메모리 카드를 꽂기만 하면 컬러 디스플레이에서 사진을 미리 보기로 확인 후 출력할 수 있어 PC 없이도 전문 품질의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 HP 포토스마트 C4780 복합기는 무선 설치가 편리한 복합기로 버튼 터치 한번으로 가정 내 어디에서든 출력할 수 있다. 3.68cm(1.45인치) 컬러 모니터와 HP 터치스마트 프레임을 통해 전문 품질의 사진과 일반 문서의 출력, 복사, 사진 인화가 간편하다.
▲ HP 포토스마트 C4780 복합기
▲ HP 포토스마트 C4680 복합기 역시 3.68cm(1.45인치) 컬러 모니터와 HP 터치스마트 프레임으로 사용의 간편함과 편리함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의 효율성을 살린 HP 포토 출력 프로그램은 PC 어디에서든 데스크탑 아이콘으로 사진을 끌어올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하고 실수 발생을 줄인다.
▲ HP 포토스마트 C4680 복합기
HP 이미징 프린팅 그룹 경험 디자인(Imaging and Printing Group Experience Design Master) 연구부의 스티브 브리덴바흐(Steve Breidenbach) 박사는 "터치스크린 기술은 향후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한 출력 제품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HP 제품에 터치 기술을 적용하는 일은 소비자들의 삶에 더욱 적합한 제품을 만들고자 기술을 적응시키는데 있어 진일보한 것이다"고 말하면서 "포토스마트 제품 라인에서 우리는 사용자 편의성이 더욱 강화된 터치스마트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데 혁신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따뜻한 컬러, 사진과도 같은 생생한 그래픽, 뛰어난 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출력 경험을 매력적으로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출시된 포토스마트 출력 시스템에는 HP 에코 솔루션(HP Eco Solution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환경 영향을 줄이는 실용적인 기능들이 많다. 전 제품 모두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을 받았으며 스마트 웹 출력 기술로 자원 낭비를 줄이고 HP 에코 하이라이츠 라벨(HP Eco Highlights label)로 에너지 절전과 간편한 재활용 방법에 대한 정보를 요약해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애플의 스노 레퍼드(Snow Leopard: 맥 OS X 10.6) 사용자는 오늘 출시된 HP 전제품의 출력 기능과 맥(Mac) 운영체제를 갖춘 최신 HP 잉크젯 복합기의 스캔 지원 기능 등 기존 및 향후 HP-맥(Mac) 호환 주변 장치의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HP 이미징프린팅 그룹 조태원 부사장은 "HP R&D 팀은 지난 2006년 처음 터치스크린 프린터를 출시한 이후 폭넓은 소비자 분석뿐 아니라 첨단 터치 스크린 기술을 연구해 새로운 터치스마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한국 HP는 이러한 터치 기술을 포토스마트 전 제품 라인에 적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출력도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음을 알리고, 컨슈머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소개된 터치형 포토스마트 제품군 중 주력 모델이자 가장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HP 포토스마트 프리미엄 C309g 복합기'는 22만 9천원, HP 포토스마트 플러스 B209a 복합기는 17만 9천원, HP 포토스마트 B109a 복합기는 13만 9천원, HP 포토스마트 C4680 복합기는 12만 9천원, HP 포토스마트 C4780 복합기는 14만 9천원의 가격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모두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
노트포럼| 이진성기자 mount@ / 저작권 (c)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