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20일 서울 프라자호텔) 넷북 전세계 1위, 노트북 전세계 2위, 전체 PC 전세계 3위(가트너 2008 기준)에 위치하며 전 세계 PC시장에서 높은 점유율과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대만의 글로벌 PC 기업인 에이서가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001년 경쟁력을 이유로 철수한지 8년만이다.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하여 힘찬 재시동을 거는 에이서는 심플함과 영향력있는 노트북과 넷북등을 우선 선보이며 과거의 경험을 발판삼아 채널들과 소비자에게 다양한 이익과 만족감을 줄것을 강력히 시사했다.
에이서가 이번에 야심차게 선보이는 첫 신제품은 타임라인(Timeline)시리즈 노트북 제품인 아스파이어(Aspire) 3810T와 아스파이어 1810T, 넷북 제품인 아스파이어 원(Aspire one) D250과 아스파이어 원 751h, 그리고 넷톱 제품인 아스파이어 레보 (AspireRevo) R3610 이다.
▲ 에이서 아스파이어 타임라인 3810T
에이서 아스파이어 타임라인 3810T 제품은 무게 1.6kg에 두께 0.92인치의 초슬림 노트북PC로 16:9 비율의 1366x768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13.3인치 와이드형 씨네 크리스탈 LED 백라이트 TFT LCD를 사용했으며, 특히 일반 노트북으로는 업계 최초로 8시간 이상 배터리 사용이 강점이다. 또한 에이서만의 특허기술인 컴파이 터치 기술(Comfy Touch Technology)을 사용해 오랜 시간 사용해도 노트북 패드 부분의 발열이 거의 없으며 일반 키보드 98% 수준의 파인터치 키보드를 탑재해 타이핑이 편하고 터치패드에서의 모션 스크롤링, 줌인 및 줌아웃이 가능하다. 인텔 ULV(Ultra Low Voltage)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ATI Mobility Radeon HD 4330 외장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 고성능 그래픽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가볍고 슬림하면서도 강력한 그래픽 성능과 함께 오랜시간동안 사용이 가능하는 등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어우러진 제품이다.
▲ 에이서 아스파이어 타임라인 5810T // 15.6인치 HD(1366*768) 모델
아스파이어 타임라인 1810T 제품은 무게 1.35kg에 두께 1.18인치로 1366x768 해상도의 11.6인치 씨네 크리스탈 LED 백라이트 TFT LCD를 채용하고 있으며 HDMI단자가 내장되어있고 배터리만으로 8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초저전압 프로세서인 인텔 ULV(Ultra Low Voltage)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아스파이어 1810T는 다이아몬드 블랙(Diamond Black), 루비 레드(Ruby Red), 사파이어 블루(Sapphire Blue) 3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 넷북, 아스파이어 원 D250
이번 신제품들 중 가장 기대가 되는 넷북 제품은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먼저 아스파이어 원 D250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 1인치 두께에 1.11kg의 가벼운 무게로 최대 7.5시간(6셀 배터리 기준) 동안 사용이 가능한 넷북이다. 1024x600 SD급 해상도의 10.1인치 스크린에 내장 웹캠 및 마이크, 3개의 USB 포트, 블루투스 등을 지원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활동 및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시쉘 화이트(Seashell White), 다이아몬드 블랙(Diamond Black), 루비 레드(Ruby Red), 사파이어 블루(Sapphire Blue)의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 넷북, 아스파이어 원 751h
그리고 아스파이어 원 751h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 1366x768 HD급 해상도의 크리스탈 브라이트 11.6인치 와이드 모니터를 탑재한 넷북으로 멀티 인 원(Multi-in-One) 카드리더기 및 3개의 USB 포트가 내장되어 있어 파일 저장 및 공유가 자유로우며, 키보드의 키가 타 기종에 비해 넓어 타이핑이 불편한 기존 넷북의 단점을 해소했다. D250과 마찬가지로 색상은 시쉘 화이트, 다이아몬드 블랙, 루비 레드, 사파이어 블루등 4가지로 구성된다.
▲ 엔비디아 ION 플랫폼과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장착한 '아스파이어 레보'
엔비디아의 ION 플랫폼과 인텔의 아톰 230 프로세서를 장착한 넷톱 제품인 아스파이어 레보(AspireRevo) R3610은 기존 데스크톱의 1/30의 크기(가로 18cm, 세로 18cm, 두께 3cm)로 모니터 뒤에 장착이 가능한 초슬림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최대 4GB DDR2 메모리를 지원해 사진 편집이나 인터넷 서핑은 물론 3D 게임 및 HD급 동영상 감상 등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즐길 수 있다. 6개의 USB 포트와 함께 메모리스틱, SD카드, MMC, XD 카드를 지원하는 포 인 원(Four-in-one) 카드리더기가 기본 내장되어 있으며, HDMI 및 eSATA 포트를 지원한다. 웹캠, 3D 게임 컨트롤러, 키보드 및 마우스는 별도 구매 가능하다.
▲ 에이서 한국 시장 진출 기자간담회 사회를 맡은 손범수 아나운서
▲ 한국 시장 세일즈 및 A/S를 총괄하는 에이서 일본 지사의 밥센(Bob Sen) 사장
"에이서의 신제품 출시는 세계에서 가장 변화가 빠른 한국 PC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하며 한국의 영리한 소비자들이 에이서의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택할 것으로 믿습니다"
▲ 한국 시장 영업 총괄 이희원 매니저
"전 세계 1, 2위를 달리고 있는 시장점유율에서 보듯이 에이서의 우수한 제품 기술력은 이미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입증되고 있습니다. 침체기를 겪고 있는 한국의 PC 시장이 활성화되는데
에이서가 기여하길 바라며, 앞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한국 시장에서도
선두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합니다."
▲ 국내 유통/판매를 담당하게되는 두고테크 사업본부장인 경중호 부장
"에이서의 우수한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정책 및 다양한 채널전략을 통해 3년내
외산 브랜드 중 1위 달성이 목표입니다. 빠른 시간내 국내 시장에서
깜짝놀랄 만한 일들이 에이서를 통해 이루어지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 국내에 출시되는 다양한 에이서의 제품들
(왼쪽 첫 번째 제품은 아스파이어 G7700 프레데터 데스크톱 모델)
▲ 아수스가 람보르기니 노트북이 있다면, 에이서는 페라리 노트북이 있다.
F1 페라리 스폰서쉽이기도한 에이서 페라리 1100 모델은 12.1인치 WXGA급 제품으로
AMD 튜리온 64X2 듀얼코어 모바일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다.(국내 출시는 미정)
한편 에이서의 채널 비즈니스 정책에 따라 국내 유통/판매는 두고테크가 독점 총판형태로 공급하며 한국 지사 설립은 미정인 상태로 당분간은 에이서의 일본 지사가 국내 세일즈 및 A/S를 총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A/S에 있어서는 본사 차원에서 전문 A/S 전문 협력사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에이서측은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신제품 5종은 9월초부터 모든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되며 이후 10월부터는 데스크톱, 모니터, 프로젝터등도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 출시되는 모든 제품은 전세계 1년간의 글로벌 워런티가 제공된다.
노트포럼| 이진성기자 mount@ / 저작권 (c)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