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비디오 게임 시장의 선두자, XBOX 360 국내 정식 발매 1주년 기념 미디어 인터뷰

2007.02.13 소프트웨어 편집.취재팀 기자 :

 

 

"소비자들은 XBOX 360을 선택할 것이다!"
2007년 2월 1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비즈니스 센터에서 진행된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XBOX 360 국내 정식 발매 1주년 기념, 엔터테인먼트 & 디바이스 디비전(이하 EDD) 총괄 김대진 상무와의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XBOX 360이 국내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경쟁에서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선두주자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선언했다.

 


▶ 기자 간담회 사회, 한국 MS EDD 임대환 과장

 

XBOX 360은 지난 2005년 12월 기 간담회를 통해 처음 선을 보였으며 2006년 2월 24일국내 정식 발매 기념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현장 판매를 통해 30분만에 150대의 제품이 매진된 것을 시작으로 2006년 4월에는 MS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국내의 판타그램사와 일본의 큐엔터테인먼트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첫 번째 1st Party 타이틀 'N3'가 출시되었고 2006년 5월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MSG) 대표인 셰인 킴이 방안하여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한국 게임 개발사들에 대한 지원 및 협력을 강조 했으며 6월 XBOX Live 유료 회원권 및 MS 포인트 구매 인터넷 웹사이트 www.mspoints.co.kr 오픈, 10월 X06 딜러컨퍼런스를 통해 30여가지의 XBOX 360 타이틀 및 다양한 주변기기 공개, 11월에는 출시 10주만에 3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킬러 타이틀 '기어즈 오브 워' 의 출시 및 2007년 1월 XBOX Live 온라인 회원 500만 돌파등 지난 2006 한 해와 2007년 1월까지 다양한 소비자 체험 행사를 동행하면서 숨가쁜 1년을 걸어왔다.

 


▶ 한국 MS 엔터테인먼트 & 디바이스 디비전 김대진 상무

 

한국 MS EDD 김대진 상무는 이날 1주년 기념 간담회를 통해 2006년 12월 북미 지역 마켓 쉐어 51% 차지 및 2007년 1월 현재 전 세계 1,040만대 판매기록과 게임 전문 정보 사이트 루리웹(www.ruliweb.com) 설문조사의 1위 등극(지난 11월 차세대 선호 게임기부분에서 1위에 올랐다.)과 더불어 G마켓 소비자 리서치 시스템을 통한 설문조사 결과 차세대 기종 중 선호도 1위에 선정되는 등 일반소비자와 게이머 모두를 만족시키는 차세대 게임기로서의 XBOX 360을 피력하며 "XBOX 360 은 탁월한 성능과 고화질의 그래픽, 풍부한 타이틀 라인업, 최적의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등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가 갖춰야 할 모든 부분에서 경쟁사 제품에 비해 한 발 앞서 있다"면서 "소비자들은 XBOX 360을 차세대 비디오 기종으로 선택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 XBOX 360 보급에 크게 기여한 킬러 타이틀 '기어스 오브 워', '위닝11 X', 'DOA 4'

 

2007년 1월 실적 발표, 전 세계 1,040 만대이상이 팔려나간 XBOX 360은 국내에서도 지난 해 하반기부터 '기어스 오브 워'를 필두로 연이은 대작 타이틀 출시에 힘입어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 출시 예정 대작, '크랙다운', '포르자2', '블루드래곤', '헤일로3', 'GTA4'

 

또한 김대진 상무는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경쟁은 결국 얼마나 풍부한 타이틀 라인업을 갖추고 있느냐와 그 중에서도 어떤 대작 타이틀들을 보유하고 있느냐에 그 성패가 달려있다"면서 "'기어즈 오브 워'나 '위닝 일레블 X', 'DOA 시리즈', 'Halo 시리즈'를 지금 바로 즐길 수 있는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는 XBOX 360이 유일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더불어 현재 70여개의 타이틀과 게이머가 원하는 장르를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34개의 XBOX Live 아케이드 게임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XBOX 360은 올해에도 높은 자유도를 자랑하는 '크랙다운'과 레이싱 게임 '포르자 모터스포츠 2', 그리고 '매스 이펙트', '헤일로 3'등 대작 타이틀을 연이어 출시해 차세대 비디오 게임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겠다는 전략을 이야기 했다.

 


▶ 2007년 1월 온라인 네트워크 회원 500만명을 돌파한 XBOX Live의 네트워크 서비스

 

이어 김대진 상무는 기존 콘솔 게임기의 장점과 네트워크 온라인 플레이를 기본으로 최근 '기어즈 오브 워'의 추가맵을 다운 받을 수 있는 등 각종 패치등 PC 온라인 게임의 장점을 결합 형태의 -구매자의 50% 이상이 이용중인- XBOX Live 서비스가 가능한 XBOX 360의 장점을 피력하며 차후 다양한 이벤트등 XBOX Live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늘어날 것이라고 밝히며 전세계의 게이머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러한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는 국내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경쟁에서 주목 받고 있는 중요한 요소로 미국 MS 본사에서도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 중 하나로 "XBOX Live는 XBOX 360의 진화를 이끄는 초석이며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과 꾸준한 업그레이드 및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다양한 컨텐츠 지원등이 XBOX Live를 경쟁사의 온라인 시스템보다 비교 우위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시장의 잠재력과 게임인구 및 관련 인프라등 XBOX 360이 한국에서 크게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과 더불어 기존 온라인 게임 개발사의 노하우와 잠재력등으로 본사 MS의 높은 관심과 지원이 있는 만큼 기대가 크다며 차후 다양한 정책등을 통하여 소비자를 생각하는 XBOX 360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김대진 상무는 국내 게임 개발사에 대한 지원 및 협력은 물론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차세대 비디오 게임 컨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밝히기도 했는데 한국MS, 스튜디오나인, CJ조이큐브의 3개사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XBOX 360 어학 교육 및 음악 타이틀 개발 및 연내 발매에 합의를 이루었으며 국내 차세대 비디오 게임의 건전한 시장 형성에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뒤이어 김상무는 이러한 컨텐츠를 바탕으로 단순한 게임기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에듀테인먼트적인 부분을 강화, CD/DVD 내의 컨텐츠만이 아닌 XBOX Live를 통한 업데이트로 다양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 블루 사이드 김성덕 부사장

 

이날 김대진 상무와의 미디어 인터뷰가 종료된 후 국내 개발사인 블루 사이드가 5월~6월 MS와의 협의를 통해 전세계 동시 발매 및 6월말~7월 정식 발매를 목표로 XBOX 360의 모든 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인 '킹덤 언더 파이어(이하 KUF) : 서클 오브 둠'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KUF : 써클 오브 둠'은 상반기 국내 정식 발매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MS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게임으로 전세계적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기대작중 하나이다. 블루사이드 김성덕 부사장은 'KUF : 써클 오브 둠'은 기존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의 외전격인 차세대 블록버스터 액션RPG 게임으로 전세계 캐주얼 게이머 및 하드코어 게이머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게임성을 가지고 있으며 최강의 HD비주얼, 강렬한 액션, 진화한 시스템, 혁신적인 온라인기능, 철학적인 스토리라인, Novodex/FaceFX/모션캡쳐 기법, 헐리우드의 유명 사운드스튜디오에서 음악 및 음향 작업이 이루어지며 국내/해외 정상극 스튜디오와 성우를 기용했으며 전세계 9개국어로 현지화되어 동시 발매 예정중에 있다고 밝혔다.

 


▶ XBOX 360의 차세대 블록버스터 액션 RPG 기대작, KUF : 써클 오브 둠

 

다음은 인터뷰 후 진행된 미디어 Q&A의 내용이다.

 

미디어 Q

국내 콘솔게임기 시장의 미래상은?

김대진 상무

과거에는 콘솔게임이 혼로 즐기는 스텐드얼론이었다면 현재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비디오게임 시장이다. XBOX 360은 XBOX Live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네트워크 게임환경을 강조했으며 기존 비디오 게임의 성격을 유지하면서 점차적으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강화될 것이다. PS3나 Wii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미디어 Q

언론에 발표된 XBOX의 판매량은 해외자료에 의존되어 있던데 국내 시장의 판매 현황은 어떠한가?

김대진 상무

MS 본사의 정책상 밝힐 수 없는 부분을 이해해 달라. 다만 S/W판매량에 있어 이전 버전의 XBOX보다 타이틀 시장이 3배이상 커졌으며 불법개조가 용이하지 않은 특성상 타이틀 판매량은 꾸준히 늘고 있으며 게임을 클리어하면 중고로 되파는 형태가 아닌 Live 서비스를 통해 즐기는 추세이다. 더불어 Live 가입자에 있어 한국은 랭킹 10위권에 유지되는 등 두명 중 한 명 이상이 Live를 즐기고 있다.

미디어 Q

무상교환이 끝나는 1년이 지나고 있다. 이후의 A/S 정책은?

김대진 상무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일본)등 3개의 국가에만 AS센터가 있다. 국내에도 A/S센터가 있었으면 하지만 아직은 그러지 못하는 상황을 이해바라며 문제가 발생한 게임기가 수리되는 동안 대체용 콘솔을 대여하는 등 A/S에 대한 차별화와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본사와 협의중에 있으며 유상 A/S에 대한 정책 역시 본사 MS와 협의 중에 있다.

미디어 Q

구체적 국내 판매실적을 밝히기 어렵다면 현실에 와닿는 실질적 데이터는 공개할 수 없는가?

김대진 상무

현재 판매량 1만장이 넘는 타이틀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3만장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기어즈 오브 워는 11월 이후 평월 대비 5배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미디어 Q

한글화 게임의 출시 계획은 어떠한가?

김대진 상무

MS에서 발매하는 게임은 80% 한글화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두 번의 발매를 통해서라도 한글화 되어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중에 있다. 써드파티의 경우 다양한 지원을 통하여 한글화 될 수 있도록 별도의 정책을 진행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최대한의 지원을 통해서 한글화 게임들이 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미디어 Q

무료의 실버와 유료의 골드등 XBOX Live 정책에 대해 무료화 계획이 있는가?

김대진 상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기준하에 진행되는 만큼 전체 무료에 대한 계획은 없는 상태이다. 그 대신 실제 작년말부터 미국에서는 CSI 드라마 및 영화 다운 서비스가 진행되는 등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등으로 부가적인 Live 서비스에 진행되고 있다.

미디어 Q

즐겨하는 타이틀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김대진 상무

간단히 즐길 수 있는 DOA를 즐기고 있다. 최근에는 360 버전의 위닝11 출시 이후 즐겨하고 있다. 코어게임/패밀리게임/캐주얼게임/어린이게임등 분류를 통한 계획도 가지고 있다.

미디어 Q

IPTV 계획은 있는가?

김대진 상무

현재 미국에서도 시범테스트중에 있는 만큼 결과가 나오면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비즈니스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논의될 예정이다.

미디어 Q

HDMI 장착 리비전 버전등의 루머가 있는데 출시 이후에도 같은 모델명을 사용할 계획인가?

김대진 상무

본사 정책에 따라 진행되는 부분으로 구체적으로 확정되어 공개할 내용은 아직까지는 없는 상황이다. XBOX의 경우 과거 온라인 업데이트를 통하여 1080P가 지원되었듯 필요하고 S/W적으로 가능하다면 업데이트를 통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차후 해당부분이 결정되면 공식적으로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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