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넷북 시장 출사표…엑스노트 MINI 출시
저렴함과 휴대성을 강조하는 넷북의 인기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수 많은 중·대 외산 기업들의 넷북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 브랜드로서 노트북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LG전자(대표이사 남용, www.lge.co.kr)가 멋과 휴대성을 중시하는 젊은층을 타겟으로 한 25.4cm(10인치) 넷북 '엑스노트 MINI (모델명 : X110)'을 출시했다.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엑스노트 MINI'는 인텔의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와 임베디드 컴퓨팅 솔루션을 위한 새로운 마이크로 아키텍쳐 기반의 저전력 모바일 전용 프로세서인 아톰을 탑재하고 있는 제품으로 1.19Kg의 무게와 25.4cm(10인치)의 B5 용지보다 작은 크기(262 x 180 x 16 ~ 32 mm)로 휴대성/이동성을 강조한 모델이다. LG전자 역시 노트북을 소유하고 있지만 무거워 집이나 사무실에 두고 사용하는 고객의 서브노트북, 무게에 민감한 여성, 학습용 기기로 사용할 수험생, 직장인 등이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엑스노트 MINI'는 국내 대기업 브랜드의 제품답게 한국형 키보드를 채택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그동안의 넷북들이 '쉬프트(Shitf)'키가 작은 외산제품이었기에 타이핑시 쉬프트키의 활용도가 높은 한글의 특성상 불편했던 것이 사실. '엑스노트 MINI'는 이러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한글 타이핑에 최적화해 기존의 제품들보다 2배 큰 쉬프트키를 제공해 오타의 가능성을 줄였다.
'엑스노트 MINI'는 외형 또한 깔끔하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기본 채택하고 있으며 커버와 바닥의 색상이 동일한 올인원의 컬러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핑크, 화이트, 블랙 세가지 색상의 모델로 일반 사용자는 물론 직장 여성들에게도 패션소품으로서 어필할 수 있는 세련미를 외관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색상별로 전용 파우치가 제공되어 클러치백처럼 활용,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하다.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에 커버와 바닥의 색상이 동일한 올인원(All in One) 컬러를 채택했으며, 핑크, 화이트, 블랙 등 세가지 제품으로 직장여성들의 패션소품으로서 손색이 없는 세련미 넘치는 외관을 연출한다. 또 각 제품의 색상별로 전용 파우치도 제공해 마치 클러치백처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하기 쉽도록 했다.
'엑스노트 MINI'의 스펙을 살펴보면,
저전력이 강점인 인텔의 모바일 전용 프로세서 아톰(1.6GHz)과 함께 1GB 용량의 DDR2 메모리, 802.11 b/g(54Mbps)의 무선랜, 10/100 유선랜, 블루투스 2.0, 4-in-1 메모리 슬롯, 130만 화소 웹캠, 채팅시 특수효과를 낼 수 있는 유캠뷰어 등을 갖추어 활용성을 높혔다. 또한 기존 넷북보다 고용량의 160GB 하드디스크를 채용하고 있으며 25.4cm(10인치) LCD는 낮은 발열, 적은 전력 소비 및 밝기와 색재현율이 우수한 LED 백라이트 방식의 WSVGA급(1024×600해상도) LCD를 채용하고 있다.
LG전자 DDM마케팅팀장 이우경 상무는 "유비쿼터스 무선환경의 빠른 성장과 노트북의 휴대 사용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시장 수요가 본격적인 성장세를 타고 있다"며 "이러한 미니 노트북의 시장성과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여 LG전자도 엑스노트 MINI를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미니노트북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엑스노트 MINI'는 윈도우 XP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3셀/6셀의 예비용 배터리를 옵션으로 구입할 수 있다. 제품의 가격은 69만9천원.
노트포럼 | 이진성기자 |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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