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컴퓨터, 이젠 만져보고 구입하자 - 테크노마트 고객 체험관 개설

2006.09.14 컴퓨팅 편집.취재팀 기자 :

 

 

조용한 강자, 델(Dell)이 변화하고 있다. 최신 멀티미디어 기능이 내장된 프리미엄급 노트북 및 최고 사양의 엔터테이먼트 PC등 XPS 라는 시리즈 네임으로 연이어 독창적인 신제품들을 내놓는가 하면 얼마전에는 고객들이 직접 델의 제품들을 시연해 볼 수 있는 고객 체험관을 개설하는등 최근에는 다양한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으로 과거와는 다른 눈에 띄는 분명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가운데 델의 판매 정책(사실 정책보다는 전략에 가까울 것이다.)상 일반 매장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제품들을 직접 볼 수 있어 소비자에게 환영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델 고객 체험관을 방문하였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 8층에 위치하고 있는 델 고객 체험관은 지난 9월 12일, 델의 한국법인 델인터내셔널(www.dell.co.kr / 이하 델코리아)에 의해 오픈되었으며 자사의 최신 PC와 노트북 및 주변기기등을 전시하고 있는 오프라인 마케팅 플레이스라 할 수 있다.

 

 

 

수많은 매장들 사이에 있으면서도 기존 매장과는 차별화된 깔끔하고 깨끗한 화이트 톤의 실내 인테리어로 확연히 눈에 띄어 손쉽게 찾을 수 있을뿐더러 에스컬레이터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장소적으로 유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전시장내에 들어서면 PC를 비롯하여 노트북, 프린터, LCD등 델의 최신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직접 사용해 볼 수도 있다. 또한 내방객은 델코리아 관계자를 통해 제품의 기능과 사용법을 비롯하여 구매등 다양하고 정확한 신뢰성 높은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전시장의 제품들은 판매는 하지 않지만 마음에 드는 제품을 현장에서 인터넷과 전화등을 통하여 바로 주문할 수 있다.

 

 

델의 판매방식은 총판/대리점과 같은 중간상 등의 전형적인 유통망을 거치지 않고 자사의 인터넷과 전화주문만을 통하여 모든 영업이 이루어진다. 이는 "고객 직판을 통한 소비자 요구 충족 및 편의 도모"라는 델사의 설립 컨셉과도 일맥하는 부분으로 이러한 다이렉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하여 유통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줄인 덕분에 타회사의 제품들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구입하고 싶은 제품을 직접 보고 사용해 볼 수 없는 문제와 일반 매장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과는 다른 국내시장에서는 조립PC의 강세와 '용산'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에 기인된 구매형태등으로 오프라인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델사의 제품은 타 해외메이커보다도 더욱 낮은 것이 사실이었다.

 

기 발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델 코리아의 김주현 영업본부장은 "소비자의 경우 주로 온라인과 전화주문을 통해 판매하기 때문에 실제 델 제품을 만나보고 싶어하는 요구가 많았다"며, "이번 고객체험관을 통해 PC를 비롯해 프린터, 모니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처럼 델코리아의 고객 체험센터의 개장은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깨끗하고 쾌적한 쇼핑시설을 가지고 있는 강변 테크노마트라는 전자 쇼핑타운의 매장들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컴퓨터구매 소비자를 자연스럽게 유도, 판매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쉽게 접할 수 없는 델사의 제품들을 직접 보고 사용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델구매대기자에게는 더욱 큰 홍보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신뢰성 높은 델 코리아 관계자의 직접적인 제품 홍보와 설명 및 구매 상담등을 통하여 현장서 바로 인터넷/전화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순 전시장을 벗어난 또 다른 형태의 판매망을 강화할 수 있는 유용한 전략적 플레이스이기에 더욱 기대가 크다.

 

 

최근 이동통신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업체들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등을 홍보하기 위하여 차별화된 전용 체험관등이 늘어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자사의 제품 판매촉진과 브랜드 이미지 강화로 그대로 이어진다. 델 코리아 역시 '고객 체험 센터'라는 하반기 마케팅 신호탄을 시작으로 전시품목과 전시장을 늘리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타사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약하게 인식되고 있는 A/S의 강화 역시 동반된다면 '세계 PC업체 1위, PC 제국'의 닉네임에 어울리는 인지도를 국내에서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영상리뷰

HOT REVIEW

LASTEST REVIEW

NOTEFORUM
노트포럼 대표 김원영 사업자번호 : 635-02-00945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효창원로 94, B1 등록번호 : 서울 아04916 제호 : 영테크
발행·편집인 : 김원영 등록 : 2018.01.09 발행 : 2018.01.09 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원영 이메일 : master@noteforum.co.kr
2006-2024 NOTEFORUM. Co. All Rights Reserved.

02-711-2075

월-금 09:00-18:00 / 주말,공휴일 휴무
News 52 Review 3
2006-2024 NOTE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