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술기업 다이슨은 2016년 6월 2일,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8세대 다이슨 무선 청소기 출시관련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총 2종으로 헤드 툴에 따라 'V8 플러피'와 'V8 모터헤드' 이다. 더욱 강력해진 흡입력과 늘어난 배터리 시간, 개선된 소음 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이슨 V8 무선 청소기는 효과적으로 소음을 억제한다. 그 덕분에 V8 무선청소기는 더 높아진 흡입력에도 불구하고 소음은 50% 개선됐다. 포스트 모터필터를 재설계하고 공기가 지나가는 공간을 넓혀 소음을 줄이는 방식을 적용해 소리를 감소시켰다. 내부의 음향펠트와 밀폐 기포도 진동을 흡수하고 소음을 줄여준다.
분당 최대 110,000rpm의 속도로 회전하는 다이슨 디지털 모터(DDM) V8은 업그레이드된 헤드툴 기술과의 시너지를 통해 기존 모델 대비 최대 15% 향상된 흡입력을 자랑한다. 모터의 초소형 무게 덕분에 바디 무게는 단 2.6kg으로 손목의 무리를 최소화한 것도 큰 장점이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늘었다. V8 무선청소기는 최대 40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파워가 줄지 않는 리튬 이온 배터리 덕분에 작동하기 시작할 때의 강력한 흡입력을 마지막까지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다이슨 무선청소기만의 특징이다. 또한, 배터리 사용 시간을 표시해주는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사용자가 남은 청소 시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클리너 헤드와 툴도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모터헤드’는 기존 V6 애니멀 모터헤드 대비 150% 높은 브러시 바 파워를 제공하고 강력한 모터를 탑재해 카펫 깊숙이 박힌 먼지와 반려동물의 털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소프트 롤러 헤드’는 정전기 방지 탄소섬유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동안 부드러운 섬유 나일론으로 덮여있는 롤러는 큰 쓰레기를 제거한다.
다이슨 V8 플러피는 마룻바닥등에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소프트 롤러 헤드를 탑재한 모델이다. 정전기 방지 탄소섬유가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섬유 나일론으로 덮혀진 대형 롤러가 큰 먼지나 쓰레기를 제거한다. 구동 모터는 전체 청소가 가능하도록 롤러안에 내장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가격은 1,390,000원
다이슨 V8 모터헤드는 카펫등에 적합한 나일론 브러쉬와 마루등에 최적화된 탄소섬유가 조합된 모델로 틈에 깊숙히 박힌 먼지와 쓰레기, 동물들의 털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모터헤드는 V6 의 모터헤드 대비 150% 높은 파워를 제공하고 있다. 가격은 1,290,000원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은 “다이슨은 작지만 강력한 디지털 모터를 개발하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10년이 넘는 시간과 2억 5천만 파운드(한화 4,330억6,750만 원)를 투자했다”며, “50만 시간의 테스트 끝에 탄생한 V8 모터가 이번 신제품의 핵심 기술이다. 가장 강력하고 다양하게 이용 가능한 다이슨 V8 무선청소기는 사람들이 집을 청소하는 패러다임을 바꿔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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