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HD 캠코더, 초보자도 OK··· 삼성전자 VM-HMX20C
삼성전자가 초고화질 풀HD 동영상과 800만 화소급의 선명한 사진을 지원하는 캠코더 'HMX20(모델명 VM-HMX20C)'을 지난 8일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HMX20은 선명한 고화질이 매력이다. 광학 10배중(디지털 100배줌)과 함께 640만 화소의 고화질 CMOS 이지센서를 채용해 일반 디지털 캠코더의 SD급 영상보다 6배 정도 뛰어난 1920x1080 해상도의 풀HD급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풀HD 캠코더이다. 또한 이와 동시에 '픽셀 라이징 기술'을 통해 800만 화소급의 고화질 정지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특이 이 제품은 동영상 촬영중 모드 변경없이 바로 정지영상을 촬영/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고해상도의 동영상과 동시에 고화질의 정지영상도 함께 저장할 수 있어 활용성이 뛰어나다.
고화질의 프리미엄급 캠코더답게 감각적인 디자인 또한 매력이다. '추억을 담아 두는 캡슐'이라는 컨셉트의 하이그로시 라운딩 디자인을 채용해 고급스러운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한 손에 쏙 들어오는 66 x 67.2 x 139mm의 크기와 456g의 경량으로 부담없이 휴대가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지 소중한 기억을 담을 수 있다. 더불어 삼성전자의 기존 캠코들과 같이 손잡이가 150도 회전하는 스위블 그립을 적용하고 있으며 640만화소의 270도 회전이 가능한 6.85cm(2.7인치) 터치식 와이드 액정 모니터와 손떨림 보정기능 및 얼굴 인식 기능등 다양한 앵글과 편리한 방법으로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HMX20'은 어두운 곳에서도 강하다. 동영상의 경우 '슈퍼 컬러 나이트'기능을 채택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정지영상 역시 최대 ISO 3200 의 고감도를 지원해 선명한 정지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자동으로 팝업되는 플래시 또한 내장하고 있다.
'HMX20'에는 '슬로우 모션 촬영'이라는 재미있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일부 TV 프로그램에서 초고속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된 동영상을 통해 미세한 움직임을 관찰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HMX20'역시 이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448x336 해상도로 초당 300장의 영상을 10초동안 촬영해 50초동안 느린동작으로 재생된다. 골프의 스윙과 같은 스포츠에서의 자세는 물론 빠르게 움직이는 놀이기구를 타고 있는 어린이들의 표정등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힘든 짧은 순간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HMX20'에는 8GB 플래시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SDCH 및 MMC+ 메모리 카드를 외장메모리로 사용할 수 있다. S-Video와 컴포넌트는 물론 HMDI까지 지원해 고화질/고음질의 HD급 데이터를 간편하게 디지털 TV등과 연결하여 온가족이 즐길 수 있으며 TV리모컨 하나로 캠코더와 TV를 모두 조작이 가능하다. 정지영상의 경우 '뮤직 슬라이드쇼'기능을 이용해 내장된 음악을 가족 모두가 들으며 감상할 수도 있다. 크래들(거치대)을 이용하면 충전은 물론 HDMI, USB등의 연결도 간편하다. 또한 전원을 켜고 2.4초만에 바로 촬영이 가능한 빠른 부팅속도도 매력적이다.
전문가급의 풀HD 캠코더와 고급형 디지털 카메라의 기능을 두루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과 직관적인 사용법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풀HD 캠코더 'HMX20'의 가격은 8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