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C(컴퓨터, 컨슈머 일렉트로닉,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의 선도적 기업인 ASUS (아수스 코리아 지사장 Kevin Du, kr.asus.com)가 론칭 행사 'ASUS EeePC 2.22'를 통해 신개념 모바일 인터넷 디지털 기기 EeePC를 국내에 공식 발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 2월 22일, ASUS EeePC[이:피씨]가 국내에 공식 출시/판매 된다.
EeePC는 어린이와 어른, 여성유저 모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기기이다.

전세계 컴퓨터 컴퍼넌트 시장에서 절대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는 ASUS는 그동안 전통적으로 대기업 제품군이 강세였던 국내 노트북 시장에 2004년 8월부터 노트북 제품을 공급하며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세계 7위의 노트북 생산업체이기도 하다. 오늘 국내에 공식 출시되는 EeePC 역시 'Easy to Learn, Easyto Work, Easy to Play'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한 ASUS만의 기술력과 철학이 담겨있는 독특한 제품으로 17.8cm(7") LCD와 1Kg 미만의 초소형 신개념 PC로 컨셉은 UMPC를 닮아 있으면서도 외형은 노트북을 닮아 있는 제품이다. 높은 가격과 함께 까다로운 입력방법으로 외면받고있는 UMPC 시장과 고가이면서 휴대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서브노트북 시장 사이에서 저렴한 가격과 함께 이러한 부분들이 크게 어필되며 출시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제품이기도 하다. 그러한  관심을 뒷받침이라도 하듯 이미 지난해 10월, 대만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판매중인 EeePC는 출시 약 두 달만에 35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목표였던 30만대를 훌쩍 뛰어 넘기도 했다.

▲ 17.8cm(7") / 0.92Kg, 초소형 모바일 디지털 기기, ASUS EeePC

이날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on/off 라인 모두를 지원하여 EeePC의 기능을 극대화'를 언급한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온라인 사업부 서비스 담당 이구환 상무, 'EeePC와 같은 모바일 디지털 제품은 LG 상사의 유통사업에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을 이야기한 LG상사 수입 시판 사업부장 조병상 상무가 함께 참석하여 EeePC의 국내 출시를 축하했다.

▲ 환영사, ASUS 코리아 케빈 두(Kevin Du) 지사장

ASUS 코리아 Kevin Du 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업계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ASUS의 기술력이 집약된 EeePC는 젊은 세대는물론 상대적으로 인터넷이나 PC, 디지털 기기 등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어린이들이나 어른들 그리고 여성 유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을 줄 새로운 개념의 제품" 이라며 "EeePC는 언제나 끊임없는 새로움을 창조하는 ASUS의 생각이 담긴 대표적인 제품이며, 2008년 한해 닌텐도, 아이팟 등과 함께 모바일 기기의 최고의 자리를 다투게 될 것이다."고 이야기 했다.

▲ 제품소개, ASUS 코리아 마케팅 매니저 곽문영 과장
"EeePC는 노트북이 아닌 MID(Mobile Internet Device) 입니다."

Easy to Learn, Easyto Work, Easy to Play, EeePC
'쉽게 배우고, 쉽게 일하고, 쉽게 즐긴다'라는 기본 개념을 가지고 있는 EeePC는 인텔의 모바일 CPU, 800x480(확장 800x600) 해상도의 17.8cm(7") LCD, 512MB DDR2 메모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특히, 저장소의 경우 차세대 저장장치로 주목받고 있는 4GB 용량의 SSD(Solid State Disk)를 탑재해 용량적인 면에서는 다소 아쉽지만 기존의 기계적인 작동법을 가지고 있는 하드디스크에 비하여 소음과 안정성, 빠른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높은 내구성 및 충격에 강한 제품 전체의 설계 디자인과 함께 모바일 기기의 강점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

또한 유선랜은 물론 IEEE802.11b/g의 무선랜이 기본 내장되어 있으며 30만 화소의 웹캠(마이크 내장), DSUB 외부출력단자, 3개의 USB 단자, 마이크/헤드폰 단자, 2W 스테레오 스피커, SDHC 지원 SD슬롯 및 84키 한글 키보드가 장착되어 있다.

노트북이 아닌 MID! 노트북 PC, PDA가 가진 한계를 넘는다,  EeePC
사양만 가지고 비교한다면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들과 비교해 무리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ASUS 코리아의 곽문영 과장이 강조했듯 이 제품은 노트북보다는 모바일 디지털 기기의 컨셉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모뎀과 유선랜은 물론 무선 인터넷을 비롯해 와이브로나 네스팟과 같은 무선 네트워크에 언제어디서나 손쉽게 연결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으며 내장된 마이크포함 웹캠으로 메신저를 통한 비디오 채팅 및 간단한 UCC를 촬영할 수 있다.

더불어 인텔의 모바일 CPU와 익숙한 운영체제인 윈도우즈 XP를 탑재하여 문저작업은물론 부족함 없는 영화, 음악등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손쉽게 추가하여 사용할 수 있고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 모든 익숙한 방법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SDHC를 지원하는 SD 카드 리더를 통해 고용량의 SD 메모리를 추가해 무한 확장이 가능하여 부족한 SSD 용량을 메꾸어준다. EeePC는 모바일 디지털 인터넷 기기라는 기본 개념에 충실한 제품으로 고용량 보다는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 ASUS측의 입징이다.

▲ EeePC는 상대적으로 PC와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와 여성 모두 사용할 수 있는 MID 이다.

이렇듯 EeePC는 일반 책 크기 정도로 작은 크기와 1kg 미만의 무게로 뛰어난 이동성과 안정성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등 인터넷을 포함한 노트북을 사용하는 모든 형태를 소화할 수 있으며 최고의 휴대용 디지털 컨버전스 기기라 칭송받고 있는 PMP의 모든 기능은 물론 활용도는 그 이상이다. 즉 EeePC는 노트북이 아닌 작은크기, 간편한 사용법, 탁월한 이동성을 가지고 있는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로 이해해야 옳다. 그것이 바로 ASUS의 생각이고 이 제품의 컨셉인 것이다.

▲ 화이트/블랙 컬러외 블루/핑크/그린 컬러 제품도 출시 예정이다.

[주요 사양]

2월 22일부터 판매되는 국내 공식 출시 버전의 EeePC에는...
국내 출시되는 EeePC는 해외 버전과는 다르게 한글 프린트된 키보드와 함께 Windows XP 홈 에디션 정품, SDHC 4GB SD 메모리 카드와 ASUS 정품 마우스가 기본 포함된다. 'Windows Live 메일, Windows Live 스페이스, Windows Live 메신저'의 통합 기능을 제공하는 'Microsoft Windows Live™' 역시 제공된다. 또한 아직 출시일정이 잡혀있지는 않지만 리눅스 탑재 모델 역시 출시될 예정이며 화이트와 블랙색상의 모델외에도 블루/핑크/그린 색상의 제품역시 출시할 계획에 있다. 더불어 더 큰 크기의 LCD를 탑재한 차기 모델은 내년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현재 ASUS는 EeePC가 차세대 인터넷인 와이브로를 위한 최고의 제품임을 확신하고 와이브로 사업자 KT와 관련 상품 출시를 위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eePC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eeepc.asus.co 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리뷰는 다음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www.noteforum.co.kr/news/index.htm?action=view&nm=2933&start=0&is_num=6

ASUS EeePC는 LG상사에의해 국내에 독점 공급되며 LG상사의 픽스딕스(www.pixdix.com) 매장등을 통해 449,000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