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컴퓨터, 초미니 노트북 TangoX Nano 출시 예정
초미니 모바일 노트북 PC 시장, 한바탕 큰 바람이 불 모양세다.
컴퓨터 전문 제조업체 성주컴퓨터(대표이사 박종학, www.sungjucomputer.com)에서 최근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초미니 노트북 PC 제품인, '탱고X Nano C7/E7'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시장의 첫 화두가 될 만큼 저가형 초미니 노트북 PC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때 보다도 높다. 새로운 컨셉의 활용도로 큰 관심을 받았지만 높은 가격과 입력방법의 어려움으로 외면받고 있는 UMPC와 활용도는 최고이지만 가격 및 휴대성이 부족한 30.7cm(12.1") 서브 노트북. 그 양쪽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된다면, 즉 컨셉은 UMPC이면서 외형은 노트북을 닮아있는 제품이라면 어떨까.
지난 해 245~424달러의 가격으로 대만, 중국, 북미등에 출시하여 한 달만에 판매량 35만대를 돌파한 ASUS의 EeePC를 시작으로 고조되기 시작한 저가형 미니 노트북 열풍은 국내에서도 이어져가고 있다. ASUS의 EeePC는 2월 22일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선시장을 탄탄하게 구성하고 있던 고진샤 역시 '국민형 PC'를 표방하며 2월 29일 E8 모델을 투입할 예정에 있다.
2세대 UMPC '탱고 윙스', 초미니 PC '탱고 미니'등 그동안 차별화된 컨셉의 제품을 공급하며 지난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한 성주컴퓨터에서도 초미니 노트북시장을 공략한다. 그 주인공은 17.78cm(7") 터치스크린 LCD와 채 1Kg이 안되는 0.97Kg 무게의 'TangoX Nano C7' 및 'TangoX Nano E7'.
Nano C7과 Nano E7은 실버색상의 군더더기없는 깔끔하고 탄탄한 외형과 블루투스 인터넷 전화 및 터치스크린이 눈에 띈다. 전 세계 2억 5천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 인터넷 전화 서비스인 Skype가 기본 지원되는 블루투스 방식의 인터넷 전화기가 내장되어 있어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별도의 추가 장비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블루투스 기기들을 연결하여 무선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액정은 터치스크린 방식의 17.78cm(7") WXGA(800*480, 1024*768까지 확장가능) LCD가 장착되어 있다. 비록 태블릿PC와 같은 회전형 LCD는 아니지만 LCD를 최대한 뒤로 젖히면 거치형태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핫키로 작동되는 화면 로테이트 기능과 터치스크린을 활용하여 인터넷 서핑과 문서보기 및 영화감상 시 유리하다.
Nano C7과 Nano E7은 대중적인 운영체제인 WindowsXP가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VIA사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1.2GHz 속도의 저전력 모바일 프로세서 VIA C7-M ULV(128KB/FSB 400MHz) 및 1GB 용량의 DDR2 메모리가 탑재되어 컨버터블 소형 미니 PC로서 부족함 없는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본적인 사양 외에 유무선랜을 비롯하여 4-in-1 메모리카드 리더기, DVI 외부 출력단자, USB 포트등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Nano C7과 E7은 각 각 1.8인치 초소형/초경량의 80GB 및 40GB 용량의 HDD가 탑재되어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며 그 외 사양은 동일하다.
이동성이 잦은 학생과 전문직 종사자등 스타일리시하며 활동적인 이에게 좋은 선택이 될 성주컴퓨터의 TangoX Nano C7과 E7은 5~60만원대의 가격으로 2월말~3월초 출시예정에 있다.
노트포럼 | 이진성기자 |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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