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PC, 소형 TV, 모니터 등 21:9 화면비율의 'LG 21:9 시네뷰' 풀라인업을 완성한 LG전자가 울랄라세션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21:9 디스플레이 제품군의 리더십을 선언했다.

(2013년 6월 2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지난해 말 출시한 21:9 모니터에 이어 일체형 PC 및 소형 TV 등 21:9 디스플레이 화면비율을 갖춘 제품 브랜드 'LG 21:9 시네뷰'를 론칭한 LG전자가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큰 슬픔을 뒤로하고 새 앨범 'MEMORY'로 새롭게 출발하는 울랄라세션과 이색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펼쳤다. 27일 개최된 울라라세션의 새 미니앨범 발표 쇼케이스 현장서 세로 9m, 가로 4m의 대형 21:9 화면비의 무대 프레임을 선보인 것.

▲ 퍼포먼스 그룹 울랄라세션 맴버들이 'LG 21:9 시네뷰' 제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가 울랄라세션과 함께 한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IT 제품의 성능이나 디자인 등을 설명하는데 그치고 있는 기존의 단순한 마케팅에서 탈피해 IT 기기를 문화예술 창착의 도구로 활용하는 '데카르트 마케팅'을 도입했다.

기존 16:9에서 5:9 비율만큼 넓어진 제품의 특장점을 극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LG전자는 쇼케이스 무대에 21:9 화면비의 대형 모니터 프레임을 설치하고 故 임윤택의 활동 당시 모습을 3D 홀로그램으로 재현해 '세상에 없던' 5:9 영역에 등장시켜 행사에 참여한 기자단과 블로거 및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는 지난해 4월 미국 코아첼라 뮤직 페스티벌에서 전설적인 힙합 가수 故 투팍(1971~96)이 부활한 듯 생생한 공연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3D 홀로그램과 동일한 연출이다.

▲▼ 세로 9m, 가로 4m의 21:9 화면비의 모니터 프레임 무대에서 울랄라세션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쇼케이스 전 과정은 네이버 뮤직을 통해 생중계 되었으며, 앞으로도 울랄라세션과 함께하는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영상을 시네뷰 이벤트 페이지(www.lgcinevu.co.k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활용된 'LG 21:9 시네뷰' 제품군은 영화관 스크린과 동일한 21:9의 화면 비율을 제공하는 29형 스크린을 갖췄다. 2560 x 1080 해상도의 21:9 화면은 1920 x 1080 해상도의 16:9 풀HD 화면비 대비 1.3배, 1280 x 1024 해상도의 5:4 화면비 대비 2배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16:9 일체형 PC 및 모니터와 21:9 시네뷰 모델의 비교 화면

이를 통해 레터박스 없는 높은 몰입도의 고화질 동영상 콘텐츠 감상을 비롯해 21:9 화면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게임에서 더욱 많은 정보와 지역을 볼 수 있으며, 파노라마 촬영을 지원하는 카메라와 스마트 폰 및 애플리케이션의 결과물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나 MHL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연결해 기존에 없던 5:9 영역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클릭 한번으로 화면을 최대 4개로 나눌 수 있는 '화면 분할' 기능을 통해 손쉬운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한다.

▲ LG 시네뷰 모니터 (29EA93)

이번 행사에서는 3개의 제품이 공개·시연되었다. LG 시네뷰 모니터(29EA93)는 영화감상과 멀티테스킹에 최적화 된 제품으로 델, 필립스, NEC, AOC, ASUS 등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들도 21:9 비율의 제품들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디스플레이 시장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풀HD 보다 높은 256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하며 sRGB 색정보를 100% 재현, 하드웨어 캘러브레이션 등 우선한 컬러 표현력으로 영화 감상시 몰입감을 극대화 했다. 또한 LG 디스플레이의 자랑인 IPS 패널을 탑재했으며 DVI, HDMI, DP 포트를 지원해 다양한 주변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 LG 시네뷰 일체형 PC (V960)

LG 시네뷰 일체형 PC(V960)은 세계 최초로 21:9  화면비를 채택한 26형 와이드 일체형 PC로 퓨어 화이트와 메탈릭 실버 컬러의 조합을 통해 디자인적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PC버젼이 기본 탑재되어 모바일과 같이 로그인만 하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독립형 TV 튜너를 탑재해 간편하게 TV 시청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PBP 기능을 지원해 TV와 PC를 절반씩 사용할 수 있다. 최고급형 모델답게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지포스 GT640M 그래픽 카드를 내장해 한층 쾌적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 MHL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된 LG 시네뷰 소형 TV (29MA93)

LG 시네뷰 소형 TV(29MA93)은 방에서 간편하게 TV를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을 위해 탄생한 모델로 PBP 와 PIP를 지원해 일체형 PC와 같은 실용적인 화면 구성이 가능하며 방송정보나 외부기기 연결 정보 등이 화면을 가리는 16:9 해상도 모델들과 달리 5:9 영역에 각종 정보가 표시되어 TV 감상중 화면을 가리지 않는다. 또한 화면분할 프로그램을 통해 4개의 화면까지 멀티테스킹이 가능하고 DP, HDMI, DVI, MHL 연결 단자로 각종 주변기기와 의 호환성도 충분히 고려되었다. TV 로 출시 되었지만 모니터로 사용 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 'LG 21:9 시네뷰' 미디어데이 행사장 전경

▲ LG전자 IT 사업부장 권일근 전무가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 LG전자 관계자 및 울랄라세션 맴버들이 'LG 21:9 시네뷰' 제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홍익대 아트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LG 21:9 시네뷰 + 울라라세션' 콜라보레이션 쇼케이스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기자단, 블로거, 업계 관계자, 팬 등 약 700 여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의 LG전자 관계자는 "세상에 없던 5:9의 영역까지 담아내는 'LG 21:9 시네뷰' 제품군의 취지를 감동적인 문화예술공연으로 실현한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탁월한 기술력으로 바탕으로 업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획기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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