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1일, 청담동 클럽 앤써)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는 태블릿PC '서피스 RT'(Surface RT)와 '서피스 프로'(Surface Pro)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만든 서피스 RT·Pro 는 각각 ARM 기반의 윈도우 RT 및 x86 기반의 윈도우 8 Pro를 OS로 사용하는 PC와 태블릿의 장점을 하나로 합친 10.6형 클리어타입 디스플레이를 갖춘 태블릿PC 이다. 더불어 커버기능을 겸하는 탈부탁형 키보드와 본체에 USB포트, 메모리카드 슬롯, 비디오 아웃 포트를 갖추고, PC에서 사용하던 소프트웨어로 작성된 문서를 그대로 읽고 편집하는 것이 가능하는 등 사용성과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서피스는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베이퍼 마그네슘(VaporMg) 소재로 제작된 0.75mm 두께의 케이스가 적용되어 얇고 가벼우면서도 연속 72회에 걸쳐 다양한 각도에서 떨어뜨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했을 만캄 견고한 외형을 갖췄다. 또한, 탈부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터치식 키보드 기능에 제품 외관까지 보호하는 커버 기능 및 생활 방수까지 가능한 터치 커버, 어디서나 제품을 세워 놓을 수 있도록 22도 각도로 내장 설계된 킥스탠드, 풀 사이즈의 USB를 비롯하여 마이크로 SD 및 HD 비디오 아웃 포트 등 다양한 포트의 지원, 그리고 동시에 여러개의 창을 띄워놓고 작업이 가능함은 물론 가독성과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클리어타입 기술과 빛 반사율을 최소화하는 옵티컬 본딩 기술이 적용된 16:9 비율의 10.6형 클리어 타입 디스플레이 등이 타 태블릿과의 경쟁력이다.

이날 선보인 서피스는 사용 용도와 필요에 따라 2가지 모델로 라인업 된다.

서피스 RT 는 윈도우 RT를 OS로 사용하며, 쿼드코어인 엔비디아 테그라3 와 2GB 메모리를 갖췄으며, 특히 680g의 가벼운 무게와 8시간까지 지속가능한 배터리 등 휴대성 및 콘텐츠 소비를 강조하고 있는 전형적인 태블릿의 모습을 갖춘 제품이다. 더불어 워드와 파워포인트, 엑셀, 원노트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홈&스튜던트 2013 RT 버전도 함께 제공되며, 윈도우 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앱을 내려받아 설치해 사용한다.

서피스 Pro 는 윈도우 8 Pro 기본 OS로 사용하고 인텔 3세대 코어 i5 프로세서와 인텔 HD 그래픽 4000 및 4GB 용량의 듀얼 채널 메모리가 탑재되었으며, 1920 x 1080 해상도의 풀HD 디스플레이 및 USB 3.0을 지원하며, 윈도우 스토어의 앱은 물론 기존 윈도우 7 데스크탑 응용프로램도 그대로 설치/사용이 가능하는 등 태블릿의 장점을 갖춘 강력한 성능의 64비트 PC이다. 또한 서피스 펜을 지원해 메모하거나 그림 작업도 가능하며 펜 입력시 터치 입력이 자동으로 정지되어 손과 펜이 함께 닿았을 때의 오류를 사전에 예방한다.

▲ 서피스 RT

▲ 서피스 Pro

▲ 커버 기능을 겸한 터치식 키보드 형태의 터치 커버

▲ 커버 기능을 겸한 일반 키보드 형태의 타이핑 커버

함께 출시되는 착탈식 커버 액세서리는 블루/화이트/블랙 3가지 색상의 터치식 키보드 형태의 '터치 커버'와 노트북의 키감 그대로를 갖춘 블랙 색상의 '타이핑 커버' 2가지 형태로 선보인다.

서피스 RT와 서피스 Pro 는 각각 스토리지 용량에 따라 2가지로, 총 4개 모델이 출시된다. 서피스 RT 32GB 버전은 62만 원, 서피스 RT 64GB 버전은 74만 원에 판매되며, 2개 모델 모두 오피스 홈&스튜던트 2013 RT 버전이 기본 포함된다. 서피스 펜이 포함된 서피스 Pro 64GB 버전은 110만 원, 서피스 Pro 128GB 버전은 122만 원에 판매된다.

서피스는 6월 11일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 전국 327개의 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 사이트(www.e-himart.co.kr)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5월 22일부터 6월 7일까지 하이마트와 '서피스 팝업 존'을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주문자에게는 고급 섬유 재질의 파우치가 함께 제공된다.

▲▼ 마이크로소프트 컨슈머 사업본부 마크 영 전무(위)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백수하 상무(아래)가 서피스를 소개하고 있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출시를 기념해 서피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팝업 존(Pop-up Zone)을 운영한다. '서피스 팝업 존'은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강남역 11번 출구 M-Stage에서,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는 용산 아이파크에서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김현정 상무는 "서피스는 최적의 윈도우 8 하드웨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이 완벽히 결합돼, 하나의 디바이스로 일과 여가 모두를 충족하고자 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약 판매 및 제품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www.surface.com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