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4일, 을지로 어딕션 플러스) ASUS(에이수스, kr.asus.com)는 2013년 상반기 신제품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윈도우 8 기반의 하이엔드급 울트라북 및 올인원 PC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신제품은 공개된 제품은 듀얼 스크린을 적용해 노트북과 태블릿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타이치 21·31(TAICHI 21·31), 분리되는 스크린으로 노트북과 태블릿을 사용할 수 있는 컨버터블 울트라북 ▲트랜스포머 북(Transformer Book), 윈도우 8 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모두 탑재해 서로 다른 OS 를 모두 사용 가능한 올인원 PC ▲트랜스포머 AiO(Transformer AiO) 등이다. 이들은 국내 출시 및 출시 예정에 있는 모델들로 윈도우 8을 위한 멀티 터치 및 소닉마스터(SonicMaster) 기술을 통한 최고 수준의 사운드를 지향하고 있으며, 현재 ASUS 라인업 중 가장 고가의 제품들로 ASUS만의 프라이드를 엿볼 수 있는 제품들이다.

▲ 타이치, PT 자료

튜얼 스크린 탑재한 울트라북, 타이치 31(TAICHI 31) / 타이치 21
날렵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함께 13.3형 풀 HD 스크린을 양면에 장착한 타이치 31은 디스플레이를 열면 울트라북, 닫으면 멀티 터치 태블릿으로 변형되는 독특한 컨셉으로 윈도우 8 기반 태블릿과 울트라북의 장점이 결합된 제품이다. 인텔? 코어™ 쿼드코어 i7 및 듀얼코어 i5 프로세서 및 SSD를 탑재해 뛰어난 퍼포먼스를 갖췄으며, 스크래치 방지 처리된 디스플레이는 10포인트 멀티 터치를 지원해 윈도우 8에 최적화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내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작업시에는 태핑/드래깅&드롭핑/스크롤링/주밍 등을 지원하는 더욱 넓어진 멀티-터치 터치패드와 백라이트 키보드로 기존 노트북과 동일한 환경으로 생산성의 울트라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스크린을 닫으면 멀티 터치를 지원하는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소비할 수 있는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 모드를 간편히 변형할 수 있는 타이치 버튼을 통해 양방향 스크린을 노트북 모드, 태블릿 모드, 미러 모드, 이중 화면 모드로 간편히 변환하여 사용할 수 있어 활용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복잡한 외부 기기의 연결없이도 맞은편 사람과 함께 동일한 화면으로 프리젠테이션을 하거나 영화를 즐기거나 맞은편 사람은 영화를 보면서 자신은 오피스 작업 등 생산성의 업무가 가능하다. 또한 타이치 버튼과 외부 디스플레이 제어 버튼 및 파워 버튼을 조합해 강제로 화면을 off 시키거나 디스플레이를 열고 닫을 때 자동으로 화면을 띄우거나 없앨 수 있는 등 다양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심플쇼(Simple Show)를 이용해 확장 모드에서 외부 디스플레이의 화면을 자신도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타이치는 16:9 화면비의 1920 x 1080 풀HD IPS 양면 스크린을 탑재해 700:1의 밝은 명암비와 72%의 높은 색재현율 및 178도 광시야각으로 야외에서도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듀얼밴드 와이파이와 무선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인텔? 와이다이(WiDi), 블루투스 4.0 으로 무선 연결성을 높였으며, 뱅&울룹슨(B&O) 아이스파워?와 공동으로 개발된 ASUS 독자 음향 기술인 소닉마스터(SonicMaster)를 탑재해 기존 모바일 디바이스의 단적으로 지적되어 왔던 사운드를 개선한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코덱을 이용한 소프트웨어적인 것이 아닌 스피커의 진동 범위를 확대하고 소리 전달의 정확도를 향상 시키며, 저음까지 커버가 가능하도록 재생 음역대가 확대된 하드웨어적인 기술이라고 ASUS측은 강조했다.

한편, 타이치 21은 기본적인 제원은 타이치 31과 동일하며, 11.6형 16:9 IPS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타이치 21은 이달 말께 출시 될 예정이다.

▲ 트랜스포머 북, PT 자료

분리 가능한 디스플레이 갖춘 컨버터블 울트라북, 트랜스포머 북(Transformer Book TX300)
트랜스포머 북은 분리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갖춰 필요에 따라 스크린을 분리하거나 결합해 태블릿과 노트북 형태 모두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활용도를 높인 제품이다.

트랜스포머 북은 13.3형 IPS 풀HD 터치 패널과 함께 3세대 인텔? 코어™ 듀얼코어 i5 및 쿼드코어 i7 프로세서 및 128GB SSD를 탑재해 일반 노트북 성능 그대로의 높은 태블릿 퍼포먼스를 갖췄으며, USB 3.0 포트와 랜포트,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SD카드리더를 비롯하여 500GB의 HDD와 백라이트 키보드 및 윈도우 8을 지원하는 멀티-터치 패드를 갖춘 도킹부와 결합하면 생산성을 높여주는 노트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트랜스포머 북의 디스플레이는 스크래치를 방지해주는 코닝(Corning)? 콘코어(Concore)™ 글라스의 13.3형 IPS 풀HD 10포인트 멀티 터치 패널로 선명한 색상 및 178도의 시야각을 제공하며, 터치 글래스와 LCD 사이에 OCA를 추가한 다이렉트 본딩 방식으로 빛의 산란을 방해하는 공기층을 없애 밝기를 높이는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데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이 제품 역시 뱅&울룹슨(B&O) 아이스파워?와 공동으로 개발된 에이수스 소닉마스터(SonicMaster) 기술 및 오디오 프로세싱 소프트웨어인 맥스오디오 3(MAXXAUDIO 3)을 탑재하여 음질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 더불어 스크린부의 2개의 스피커 및 도킹부의 2개의 스피커 등 총 4개의 스피커와 마그네틱 방식의 파워 잭도 장점이다.

▲ 트랜스포머 AiO, PT 자료

안드로이드 + 윈도우 8 듀얼 OS 탑재한 탈착형 올인원 PC, 트랜스포머 AiO(Transformer AiO)
트랜스포머 AiO는 버튼 하나로 윈도우 8 또는 안드로이드 OS를 변환해 가며 사용할 수 있는 듀얼 OS 기반의 탈착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올인원 PC 이다.

트랜스포머 AiO는 생산성을 위한 윈도우 8 과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데스크톱 PC 부분과,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과 테그라3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18.4형의 탈착 가능한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트랜스포머 AiO는 결합된 형태의 ▲윈도우 8 AiO 데스크톱 모드, ▲윈도우 8 태블릿 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모드 등 3가지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다.

데스크톱 모드에서는 엔비디아 지포스 GT730M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그래픽 작업이나 게임 등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화면을 분리하면 윈도우 8 태블릿 PC로 사용할 수 있고, 옆면에 있는 운영체제 변환 버튼을 누르면 안드로이드 환경으로로 바뀐다. 특히 이를 통해 18.4형 크기의 큰 화면에서 다양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도 즐길 수 있다.

트랜스포머 AiO의 양 측면에는 4개의 USB 3.0 과 1개의 USB 2.0 포트, 마이크로폰 – 헤드폰 잭 포트, 3in1 카드 리더와 ODD 슬롯 등을 갖춰 일반적인 데스크톱의 생상선을 갖췄으며, 1080p 풀HD를 지원하는 IPS 타입의 18.4형 LED 디스플레이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최적으로 즐길 수 있으며, 10 포인트 멀티 터치를 지원해 키보드와 마우스 없이도 넓은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쾌적하게 작업할 수 있다. 트랜스포머 AiO는 전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인 '2013 Reddot design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에이수스코리아 곽문영 마케팅 팀장은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PC 및 노트북 제품들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니즈도 무척 다양해지고 있으며 수준 역시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런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지난 해 발표한 에이수스의 혁신적인 윈도우 8 기반 제품들에 이어 올해에는 한층 더 진화된 혁신적인 제품군을 발표하게 되었으며, 업계를 선도하는 획기적인 제품들로 노트북 및 PC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여러 플랫폼의 제품들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스마트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오늘 공개한 3가지 제품이 바로 ASUS의 답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타이치 31은 판매중에 있으며, 타이치 21과 트랜스포머 북은 5월 중, 트랜스포머 AiO는 6월 출시 예정에 있다. 특히, 타이치 21은 현재 본지 리뷰 섹션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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