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윈도우 8 기반의 태블릿PC 'HP ElitePad 900'과 컨버터블PC 'HP ENVY x2'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시장공략에 나섰다.

(2013년 1월 24일, 소공동 롯데호텔) 한국HP(대표 함기호, www.hp.co.kr)는 'Worktainment with Touch, Worktainment on the Go'라는 주제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더욱 편리해진 새로운 사용성과 함께 비즈니스 업무에도 최적화된 HP 최초의 비즈니스용 스마트패드 'HP 엘리트패드(ElitePad) 900'과 도킹 키보드와 스크린이 분리되는 컨버터블 형태의 하이브리드PC 'HP 엔비 엑스투(ENVY x2)'를 동시에 출시, 터치로 대변되는 윈도우 8 에 기반한 새로운 차세대 모바일 PC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터치기반의 새 OS 윈도우 8 출시 이후 각 메이커들이 저마다의 차별화된 특징을 앞세운 제품들을 출시하거나 내놓고 있는 가운데, HP의 신제품 2종은 언제 어디서나 업무(Work)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즐길 수 있다는 의미로 '워크테인먼트'(Worktainment)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차별화를 꾀했다. HP는 워크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해 일반 소비자 시장과 기업용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HP ElitePad 900은 기존의 패드 제품들이 부족했던 생산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다양한 확장 어댑터와 배터리를 내장 가능한 확장 자켓 등 다양한 액세서리들을 통해 문서 작성 및 수정·편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무실에서건 외부에서건 ElitePad 하나로 콘텐츠 소비는 물론 다양한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HP ENVY x2 는 간단하게 분리가능한 스크린·도킹 키보드의 컨버터블 형태의 제품으로 사용자의 작업 환경에 따라 태블릿의 기능과 노트북의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PC 이다.

사무실에서도 야외에서도 패드 하나로 OK, HP ElitePad 900
HP가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강조한 HP ElitePad 900 은 특히 기업용 작업환경에 특화된 사용성을 가지고 있다. 윈도우 8과 함께, 일반 사용환경에 전혀 문제가 없을뿐더러 기존 태블릿의 AP보다 더욱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인텔 x86 기반의 듀얼 코어 1.8GHz 로 더욱 강력해진 새로운 Z2760 아톰(ATOM) 프로세서로 기존 PC와 동일한 환경속에서 익숙한 사용법으로 문서 편집은 물론 이메일, 클라우드 환경 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HP ElitePad 900은 펜 & 멀티 터치를 지원하는 10.1형 1280 x 800 WXGA 해상도의 LED-backlit IPS 디스플레이에 코닝사의 2세대 고릴라 글래스를 장착해 화질과 시야각 및 내구성을 높였으며, 630g의 가벼운 무게와 9.2mm의 얇은 두께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또한 기존 HP Elitebook 라인과 동일한 미국방성 내구성 표준 인증(MIL-STD spec 810G)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으로 잦은 이동으로 인한 외부 충격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춰 기존 태블릿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디자인은 HP 특유의 간결함을 지녔다. 외부로는 전원과 이어폰 두 개의 단자만을 장착하고 풀 알루미늄 바디로 심플함과 미적감각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전면의 1080p 풀HD의 웹캠과 후면 800만 화소의 LED 플래시 웹캠 지원해 원하는 사진 및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듀얼 마이크와 화면 자동 회전 잠금 스위치를 갖췄다.

가볍고 얇고 심플한 외관을 갖고 있지만 생산성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태블릿 답게 남다르다. 802.11a/b/g/n + 블루투스 4.0 콤보, NFC(근거리 무선통신)을 지원하며, MicroSD 슬롯도 갖췄다. 또한 옵션으로 제공되는 HSPA+ 3G 네트워크를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무선 데이터통신 네트워크에 접속 할 수 있다.

특히, 별도 옵션으로 구매 가능한 확장 자켓 플러스 배터리(Expansion Jacket Plus Battery)를 이용하면 제품의 보호와 함께, 기본 사용시간인 최대 10시간 15분에서 최대 19시간 30분까지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려 이동 중에도 충전에 대한 걱정이 덜 수 있다. 더불어 이 확장 자켓은 기본적으로 2개의 USB 2.0 포트와 1개의 HDMI와 SD 카드 슬롯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더해 추가 옵션으로 제공되는 확장 어댑터들을 통해 USB, HDMI/VGA 출력, SD카드, 이더넷, 시리얼, 스마트 AC 케이블 등 필요한 포트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확장 자켓을 장착한 상태로도 도징이 가능한 4개의 USB 2.0 포트와 HDMI/VGA 출력, 이더넷 포트, 오디오 아웃 기능이 내장된 도킹 스테이션도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블루투스 키보드도 옵션으로 제공해 문서 입력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며, HP Executive 펜도 추가 옵션으로 구매 가능하다.

▲ 옵션으로 제공되는 HP ElitePad 슬림 블루투스 키보드, 확장 어댑터, 도킹 스테이션

▲ 옵션으로 제공되는 '확장 자켓 플러스 배터리', 확장 자켓을 씌운 상태로 도킹 스테이션에
장착이 가능하며, 배터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트를 추가 제공하고 기기 보호까지 가능하다.

HP ElitePad 900은 비즈니스에 포커스를 둔 제품인만큼 기존 패드가 가지지 못한 보안성도 제공한다. HP의 클라이언트 시큐리티(Client Security)를 통해 모든 업무에서의 보안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BIOS Protection 및 Security Essentials로 바이러스 공격 및 다른 위협에 대한방어력을 향상시켜 안전한 비즈니스 운영이 가능하고 내장된 TPM(Trusted Platform Module)보안 칩은 데이터 암호화를 유지 가능하게 한다.

이외에도 HP ElitePad 900은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주변광센서, 전자콤파스, GPS(3G 모듈 탑재시) 등 다양한 센서도 갖추고 있으며, 2GB의 메모리와 저장 장치로 32GB 또는 64GB의 eMMC SSD를 갖추고 있다. 가격은 32GB, 와이파이 버전 기준 부가세 포함 75만 원이며, HP 온라인 스토어(h20386.www2.hp.com/KoreaStore)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100% 태블릿 + 100% 노트북 + 100% 하이브리드 = HP ENVY x2
HP ENVY x2는 노트북의 장점과 태블릿의 장점을 한데 모은 스크린과 키보드가 분리되는 컨버터블 디자인을 갖춘 하이브리드 PC로 HP만의 디자인 철학과 세련되고 견고한 마감이 장점이다.

HP ENVY x2는 11.6형의 스크린은 690g의 가벼운 무게와 8.6mm의 슬림함을 갖추고 있으며, 자석 도킹스테이션을 이용해 버튼 하나로 쉽고 부드럽게 탈착되는 키보드를 결합하면 1.39Kg의 무게와 16.8mm의 슬림함을 제공해 풀 알루미늄의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휴대성과 편리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무실과 가정 등 실내에서는 노트북으로 활용하고, 출장이나 외근 및 강의실과 같은 실외에서는 태블릿 형태로 상황에 맞게 변형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HP ENVY x2는 펜 & 멀티 터치를 지원하는 11.6형 1366 x 768 HD해상도의 LED-backlit IPS 디스플레이에 코닝 2세대 고릴라 글래스를 장착했으며, 윈도우 8 운영체제와 함께 이전보다 더욱 뛰어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듀얼 코어 1.8GHz의 인텔 Z2760 아톰(ATOM)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특히, 디스플레이와 도킹 키보드 모두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도킹에 디스플레이가 꽂혀있을 경우 도킹에 장착된 배터리부터 소모되는 설계로 사용성을 높임은 물론 태블릿만로는 10시간, 도킹 키보드를 결합하면 최대 19시간의 효율적인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

태블릿 형태로 사용하게 되는 스크린은 Micro SD 슬롯과 충전 및 도킹 단자와 헤드폰 단자, 터치 홈 버튼, 파워 및 볼륨 버튼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비츠(Beats) 오디오 시스템과 스테레오 스피커와 전면의 1080p 풀HD 웹캠과 후면 800만 화소의 LED 웹캠 등 최적의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도킹 키보드에는 2셀 배터리와 함께 멀티 포맷 SD 카드 슬롯, 2개의 USB 포트, 표준 규격의 HDMI 포트, 헤드폰 단자, 전원 충전 단자, 도킹 커넥터 맟 탈착 버튼이 장착되어 있으며, 멀티 제스쳐를 지원하는 이미지 패드와 풀사이즈 키보드를 갖췄다.

이외에도 HP ENVY x2는 NFC 기술 지원으로 간단한 터치를 통해 다른 기기와 연결해 사진, 연락처, 웹사이트 등을 공유할 수 있으며, 802.11a/b/g/n WLAN, 듀얼밴드 와이파이,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다. 64GB eMMC SSD 저장장치를 장착한 HP ENVY x2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99만 원으로 신세계몰과 HP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HP 스타일러스 펜도 별도 구매 가능하다.

▲ 한국 HP PPS 그룹 온정호 부사장이 모델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HP 프린팅 및 퍼스널시스템 그룹의 온정호 부사장은 "HP의 야심작 스마트 패드 HP ElitePad 900과 하이브리드 PC인 HP ENVY x2는 터치기반 사용환경을 지원하는 윈도우 8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기능을 담아냄은 물론, 생산성을 위해 엔터테인먼트 기회를 포기하지 않아도 되며, 기업들이 원하는 보안성과 내구성 및 확장성까지 모두 충족할 수 있는 디바이스이다"라며, "호환성 및 사용 편의성을 최우선하는 일반 소비자와 기업고객에게 워크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향상된 워크테인먼트(Worktainment)의 새로운 모빌리티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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