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4.1(젤리빈) 기반으로, 와이파이는 물론 3G와 4G 통신망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의 '갤럭시 카메라'가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된다.
(2012년 11월 2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 삼성전자가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는 자사 스마트폰 브랜드인 갤럭시 시리즈의 DNA와 삼성 디지털 카메라의 광학 기술력을 결합한 신개념 카메라로 지난 8월 독일 'IFA 2012'에서 첫 공개된 이후 큰 관심을 받아왔던 '갤럭시 카메라'의 국내 론칭 행사를 개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 것 이라고 천명했다.
삼성전자는 통신망을 이용해 장소와 시간의 제약없이 누구나 쉽게 사진을 촬영하고, 대화면을 통해 바로 편집하고, 공유가 가능한 커넥티드 카메라 '갤럭시 카메라'를 통해 문자와 음성으로 소통하는 시대를 지나 사진과 영상으로 개성을 표현하고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각적 소통'(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론칭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IM담당 겸 무선사업부장인 신종균 사장은 "커넥티드 카메라의 시작을 알리는 갤럭시 카메라를 통해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시대의 새 장을 열 것"이라며, "유럽, 북미, 아시아 등에 소개된 갤럭시 카메라는 많은 관심과 호평 속에 순조롭게 출시되었으며, 카메라 시장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성공적으로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 삼성전자 IM담당 겸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이 갤럭시 카메라를 소개하고 있다.
갤럭시 카메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제조 기술력과 이미지 센서부터 렌즈에 이르기까지 지난 30여 년간 축적된 광학기술 및 메모리와 무선 통신 경쟁력 등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한 데 모은 제품으로 누구나 쉽게 전문가 수준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편집하고, 저장하고, 와이파이는 물론 LTE망을 이용하여 SNS 등에 바로 올려 공유할 수 있는 제품이다.
1,600만 화소 BSI(Back Side Illumination) CMOS 이미지센서를 기반으로 광각 23mm 및 광학 21배줌 렌즈를 이용해 넓은 화각으로 고감도의 촬영이 가능하고, 12.1cm(4.8") 크기의 슈퍼 클리어 LCD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등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셔터스피드를 자동 조정해 빛의 궤적을 표현할 수 있는 '라이트 트레이스'(Light Trace) 모드, 밝은 환경에서도 피사체의 어두운 부분을 표현 해주는 '리치 톤'(Rich Tone) 모드, 뷰티 페이스, 베스트 페이스, 풍경, 매크로, 파노라마, 석양, 야격, 불꽃놀이 등 15가지의 다양한 촬영 모드를 지원하는 '스마트 모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전문가 수준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에 더해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4.1 플랫폼인 젤리빈이 탑재되어 스마트폰과 동일한 사용성을 가지고 있으며, 삼성 앱스와 구글 플레이에서 다양한 사진 관련 앱을 내려 받아 보다 다양한 기능으로 확장할 수 있고 대화면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쉽게 편집하고,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카메라는 세계 최초로 LTE를 탑재해 와이파이는 물론 LTE 통신망을 이용해 장소와 시간의 제약없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촬영하고 편집한 결과물을 챗온·인스타그램·페이스북과 같은 SNS 채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사진 촬영 시 '공유 촬영' 기능을 미리 설정해놓으면 와이파이 다이렉트로 주변기기를 검색하고 사진 촬영 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사진이 주변의 스마트 기기로 전송이 된다. 또한 '오토 업로드'기능을 통해 촬영 직후 바로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저장을 할 수 있어 중요한 사진을 실수로 지우더라도 저장 공간에서 사진을 다시 불러와 편집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국내 시장의 경우, 전통적인 기존 판매망에 더해 이동 통신 3사를 통해 LTE 모델을 출시, 용량별 2만 원대부터 7만 원대의 다양한 LTE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고품질의 빠른 공유 경험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 시킨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카메라의 국내 출시 가격은 75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 카메라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최적의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쉼 없는 발전을 통해 카메라 시장의 새로운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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