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사업부인 PSG(퍼스널시스템그룹)와 프린팅 사업부인 IPG(이미징프린팅그룹)의 통폐합을 통해 조직 개편과 구조조정을 단행한 HP가 유통·채널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012년 11월 14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 한국 HP(대표 함기호, www.hp.co.kr)는 PSG 와 IPG의 그룹이 통합 된 이후, HP 아태 및 일본 지역 총괄 디온 와이슬러 수석 부사장이 방한해 새롭게 정립된 PPS(Printing Persnal Systems) 그룹의 구조 및 미래 전략 발표하는 '채널 오디세이'(Channel Odyssey)를 개최하며, 동반 성장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채널 오디세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6개국 1,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간소화된 통합 시스템 및 투자 확대를 통해 HP협력사(Channel)와의 관계를 강화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
▲ 채널 오디세이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 전경
PSG와 IPG의 조직 통폐합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PPS 그룹의 협력사 관계 강화 전략의 핵심은 간결화(Simplicity), 수익성 (Profitability), 연대강화(Engagement) 3가지 이다. 이를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비롯하여 PC와 프린팅 통합솔루션으로 제품군의 간소화를 통해 협력사의 신속한 참여를 지원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비해 협력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PPS 그룹은 HP가 협력사들과 더욱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통합되었으며, 특히 협력사들에게 보다 강화된 파트너쉽 제공을 위해 협력사 참여 과정을 간소화 했다고 밝혔다. HP는 이를 위해 협력사와의 업무 의사소통을 간소화함은 물론 업무 및 프로세스도 간소화 할 예정으로 통합화된 시너지 효과로 높아진 업무 효율성과 협력사들과의 비즈니스 연계성도 한 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P는 비즈니스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단순하게 하고 세일즈 조직의 일원화 및 리베이트 정책 등 단순화 할 계획이다.
▲▼ (PT자료) 통합된 PPS 그룹과 HP의 통합 솔루션
협력사의 수익성도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HP는 협력사들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비하고 수익 성장을 거둘 수 있도록 HP솔루션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인력, 자원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HP는 협력사들이 원활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강조하며, 기존 고객 관리를 강화하고 전 세계를 아우르는 마케팅 활동과 솔루션 중심의 판매에 집중 하는 등 적극적인 동반자로서 협력사와의 커뮤니케이션과 협력사에 대한 협력 지원 등 협력사와의 관계 강화를 통한 연대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 HP 김상현 전무는 "고객이 원하는 토탈 솔루션을 라인업하고 있는 기업은 HP가 유일할 것이다"라며, "2015년까지 시장 규모 60조원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록 SMB 마켓이다. SMB는 HP가 주목하는 시장으로 HP는 단순한 제품과 기술 판매에 그치지 않고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지속 공급할 것이며, 파트너사와 함께 고객의 기대를 뛰어 넘겠다"라고 밝혔다.
▲ HP PPS그룹 아태 및 일본 지역 총괄 디온 와이슬러 수석 부사장
▲ 디온 와이슬러 수석 부사장이 협력사들과 함께 시장을 공략할 주력 신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채널 오디세이 행사를 위해 방한, PPS 그룹의 전략과 비전을 직접 발표한 HP PPS그룹 아태 및 일본 지역 총괄 디온 와이슬러(Dion Weisler) 수석 부사장은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오랜기간동안 협업해 왔으며, 그 결과 변혁을 불러일으킬 만한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다며, 협력사들과 함께 시장을 공략할 신무기인 일명 '스타 프러덕트'(Star Product)를 공개했다.
디온 와이슬러 수석 부사장이 공개한 주요 제품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터치 기반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 8을 기반으로 한, 23형 기업용 올인원 PC ▲HP Compaq Elite 8300 All-in-One Business PC, 지문 판독기와 도킹 스테이션을 지원하는 커머셜 울트라북 ▲HP EliteBook Folio 9470m, VGA/LAN/HDMI/USB/메모리카드를 비롯하여 전력 도크 및 다양한 커버 자켓까지 지원하는 태블릿 PC ▲HP ElitePad 900, 특유의 비츠 오디오 사운드와 한 번 충전으로 4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마그네틱 힌지를 통해 분리가능한 컨버터블 PC ▲HP Envy x2 등을 공개했다.
▲HP ElitePad 900
▲▼ HP Envy x2
이외에도 디온 와이슬러 수석 부사장은 이메일만 가능하면 모든 디바이스에서 프린팅을 할 수 있는 e프린팅 기능과 함께 터치패드까지 탑재해 메타 데이터까지 입력할 수 있는 ▲HP LaserJet Color Flow 575 MFP, 잉크 인더 오피스라는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감에 있어 중요한 제품으로 레이저 보다 속도가 2배 더 빠르고 비용은 반으로 줄며 방수기능과 함께 화질까지 뛰어난 리퀴드(액체) 레이저 프린터인 ▲HP OfficeJet Pro X 등도 함께 공개했다. 특히 오피스젯 프로 X 는 분당 40페이지의 속도로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한 가장 빠른 속도의 프린터라고 강조했다.
▲ (왼쪽부터) 한국 HP PPS 그룹 총괄 온정호 부사장,
HP PPS그룹 아태 및 일본 지역 총괄 디온 와이슬러 수석 부사장, 한국 HP 김상현 전무
디온 와이슬러 수석 부사장 은 "이번 행사는 그룹차원의 최적화된 구조 재정립을 통해 협력사들에게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HP와의 보다 강화된 파트너쉽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해 준비된 행사다"라며, "앞으로도 HP는 지속적인 프로그램, 자원, 솔루션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수익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통합된 PPS를 통해 HP의 혁신은 다시 한 번 일어나고 있다. 73년의 역사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혁신을 이루어 나갈 것이며, 특히 과거 이상으로 파트너사들과 함께 그 혁신을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HP PPS 그룹 총괄 온정호 부사장은 "채널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비즈니스에 친화적으로 접목시켜 HP 비즈니스를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창출 하는 것이 협력사와의 약속이다"라며, "HP는 성공을 위한 확실한 비전과 전략이 있다. 간결화, 수익성, 연대강화 3가지 핵심 전략을 축으로 협력사에게 지속적인 서비스와 솔루션을 지원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HP는 이번 '채널 오디세이'에서 발표된 협업 강화를 위한 미래 전략을 통해 중소기업 및 대기업 고객들에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임을 공고히 하고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의 장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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