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8일, "에너지 효율적 성능으로 도약하라(Energy Efficient Performance Leap Ahead)"라는 주제로 개최된 IDF 서울 2006 그 둘째날. 차세대 노트북 기술등의 모바일 플랫폼 및 바이브 기술등을 위시한 디지털 홈 기술과 동향을 비롯하여 무선 통신 기술, 플래시 및 메인 메모리 기술과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기업용 서버 플랫폼을 위한 기술등 다채롭고 유익한 기조 연설 및 관련 브리핑이 이어졌다.
오전중 진행된 기조연설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많은 노트북 유저들이 기다릴만한- 인텔의 4세대 센트리노 플랫폼 기술인 코드명 산타로사와 함께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네비게이션 및 네비게이션 내장 PMP등의 시장에서 느낄 수 있듯이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Car PC 환경에 대하여 브리핑 내용을 토대로 설명하고자 한다.
알란 크라우치 총괄 책임자는 고객지향 서버 아키텍처는 웹기반 어플리케이션 출현을 위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구조의 빠른 혁명적 경험을 예상하며 어플리케이션은 SaaS (Software as a Service)의 새로운 모델로의 변화등 데이터센터는 더욱 오래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나로 텔레콤 인터넷 데이터 박영근 센터장이 초대 연사로 초청되어 에너지 및 보안에 대한 데이터센터의 과제에 대해 소개했으며 알란 크라우치 총괄 책임자역시 에너지와 보안에 대한 인텔의 노력에 대하여 연설했다.
조 나던 총괄 책임자는 업무와 고화질 비디오 게임, 3D 그래픽 게임 및 연장된 배터리 수명등을 설명하며 혁신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코어2 듀오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하며 인텔이 왜 모바일 플랫폼의 시대를 앞서가고 있는지 설명했다. 더불어 인텔은 802.11n 및 와이맥스 기술등 더 나은 접속력을 가지고 발전해 가고 있다고 설명하며 혁신적인 울트라 모바일 라이프의 구현에 대한 소개도 이어갔다. 또한 KT 모바일 인터넷 비즈니스 그룹의 이홍재 상무가 초대 연사로 초청되어 와이브로 서비스를 위한 웹 2.0 및 UCC의 최신 동향과 국내 와이브로 서비스를 확산시키기 위한 인텔과 KT의 협업에 대하여도 이야기 했다.
브렌든 트로 최고 기술 채임자는 바이브 기술을 위시한 인텔의 홈 비전에 대하여 설명했다. 그는 혁신적인 모델인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헬스, 스토리지 및 홈 오토메이션 지원 플랫폼등에 대하여 소개했으며 IT 미디어 및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다소 외면받고 있는 인텔 바이브 기술의 3~5년 로드맵과 함께 홈 네트워크 기술에 대해서도 연설했다.
이날 오후에는 65 나노 노어(NOR) 플래시 메모리 기자 간담회를 통하여 업계 최초로 65 나노 공정이 적용된 1기가비트(Gb) 노어 플래시 제품을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였다. 노어형 플래시 메모리는 대용량이 가능하고 쓰기기능이 뛰어난 낸드형(삼성등이 주가 되며 USB 메모리와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등의 휴대용 저장장치에 많이 사용된다.)제품과 달리 데이터의 처리 속도 및 읽기속도가 매우 빨라 핸드폰이나 TV, PC등에 주로 사용되는 메모리로 인텔등이 주도하고 있다. 다린 빌러백 부사장은 이러한 노어 플래시 메모리에 65 나노 실리콘 공정 기술이 적용되어 이전 세대인 90 나노 기술과 대비하여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 모두를 강화시킬 수 있다며 65 나노 공정의 1Gb 노어 플래시 제품은 높은 집적도에 따른 더욱 빨라진 속도와 줄어든 발열량등으로 초슬림형 휴대전화 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 이라며 설명했다.
인텔 모바일 플랫폼 그룹의 모바일 기술 수석 에반젤리스트인 마이클 트레이너는 현재의 나파 리플레시 플랫폼에 이어 코어2 듀오와 진정하게 하모니를 이루는 진정한 4세대 센트리노 기술 플랫폼인 코드명, 산타로사(Santa Rosa)에 대하여 브리핑을 가졌다.
사실 인텔은, 요나 코어의 코어 듀오 프로세서와 945 칩셋 및 인텔 프로/무선 3945ABG 무선랜 모듈로 구성되어진 3세대 센트리노 플랫폼인 나파(공식명칭, 센트리노 듀오)의 등장이후 코드명 메롬의 코어2 듀오가 출시되면서 이를 센트리노 기술과 결합하기 위해 '나파 리플레시 플랫폼'이라는 앞뒤가 조금은 맞지 않는 임시(?)형태의 플랫폼 기술을 선보인바 있다. 이는 CPU만 메롬으로 바뀐 채 기존의 나파 플랫폼과 동일한 구성으로 3.5세대의 센트리노 기술이라 말할 수 있으며 업계와 유저는 메롬과 진정으로 어울릴 만한 진정한 4세대 센트리노 플랫폼을 기다리고 있던 것이 사실이었다.
IDF 이틀째 기조 연설 후 '인텔 모빌리티 브리핑'을 통하여 마이클 트레이너 모바일 기술 수석 에반젤리스트는 이러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진정한 4세대 센트리노 플랫폼 기술이자 코드명 산타로사라고 알려진 차세대 기술에 대하여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이클 트레이너는 향후 노트북의 시장점유율이 전체 사용자의 50%를 넘어갈 것이라고 예상되는 시장변화에 따라 현재의 모빌리티 환경을 발전시켜 더욱 우수한 작업환경을 가져다 줄 차세대 센트리노 기술인 코드명 산타로사로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하며 그 플랫폼 구성을 설명하였다.
[ 2007년 1사분기에 출시될 산타로사 플랫폼의 구성 ]
차세대 센트리노 기술인 산타로사 플랫폼은 메롬 코어의 코어2 듀오 프로세서와 코드명 크레스트라인의 인텔 965 칩셋, 그리고 코드명 캐드론의 IEEE802.11n을 지원하는 인텔 Pro/Wireless WiFi Link 4965AGN 무선랜 모듈로 구성되어져 있다. (칩셋군인 PM965, GM965의 크레스트라인은 기존의 965와 큰 차이는 없으나 3D 가속 성능을 높인 4세대 코어로 불리우는 GMA X3000 내장 그래픽 코어가 들어가 3D가 강조되는 차세대 운영체제 비스타에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 만큼 늘어난 전력소비량등 모바일쪽에서도 열과 전력소비량과의 싸움은 계속될 것이다.)
[ IEEE802.11 a/b/g/n 네트워크 규격 모두를 사용할 수 있는 케드론 ]
특히 마이클 트레이너는 아직 표준화가 정해지지 않은 부정적 시각이 많은 IEEE802.11n 에 대하여 IEEE표준화 제정 공동 워킹그룹의 의장으로 인텔이 있기 때문에 계류중인 IEEE802.11n의 표준화가 곧 승인이 날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센트리노 무선랜과 비교해 속도가 5배이상 빨라진 케드론은 MIMO(다중입출력) 기술이 적용되고 로우파워 기술등 신호의 전달 거리와 전력등 많은 향상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 IEEE 802.11n 에 대한 인텔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
또한 인텔은 노트북 제조사들의 요청시 산타로사 플랫폼과 최적화 작업이 완료된 고정형 와이맥스(WiMAX), 3G칩셋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네트워크들은 점차적으로 와이맥스로 옮겨갈 것이라고 말하며 한국은 이미 이 시장이 시작단계를 지나 크게 활성화 단게에 있기 때문에 한국이 와이맥스 분야에서 주도적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와이맥스/3G 시장은 한국이 선두의 위치에서 주도해 나갈 것이다. ]
[ NAND 플래시 기술, 롭슨 칩셋 ]
산타로사 플랫폼에는 플래시 메모리로 디스크를 캐싱하여 접근속도와 전력을 줄일 수 있는 NAND 플래시 기술인 코드명 롭슨(Robson)이 포함된다. 이 기술은 전원을 끌 때 마지막 작업 정보를 NAND 플래시에 저장하고 전원을 켜면 해당 정보를 불러와 빠른시간내 부팅이 완료된다. 이러한 NAND 플래시 기술은 부팅에 사용되는 전력을 줄일 수 있으며 하드디스크의 접근 속도를 높일수도 있는 등 어플리케이션을 실행 속도와 로딩속도를 2배이상 빠르게 할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기술이라며 마이클 트레이너는 전했다. (롭슨은 컴포넌트 형태로 판매되는 방법과 사이즈가 각기 다른 카드형태로 제조사에게 제공되는 형식(제조사 플러그인)이 될 것이라고 Q&A를 통하여 답변했다. 또한 차후 데스크톱 및 서버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 Tick-Tock 모델에 따른 향후 로드맵 ]
마이클 트레이너는 65나노미터에서 45나노미터로 그리고 다시 32나노미터등 2년 주기로 업그레이드 되는 향후 로드맵을 설명하면서 펜린(Penryn)과 네헬름(Nehalem)을 예로들면서 마이크로 아키텍처 구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러한 업그레이드 형태는 CPU 자체에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고 단지 아키텍처의 변화는 있지만 프로세서는 유지되는 것이며 이러한 모델을 Tick-Tock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러한 모델형태의 발전이 인텔쪽에서도 프로세서의 성능을 더욱 쉽게 향상 시킬 수도 있고 안정적이기 때문에 인텔과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모델형태라고 전하면서 이러한 마이크로 아키텍처의 변화 패턴은 적어도 2010년 까지는 유지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 인텔의 컨셉 PC에 대하여 설명하는 마이클 트레이너 ]
이어 마이클 트레이너 모바일 기술 수석 에반젤리스트는 태블릿 PC 및 삼성 Q1을 예로들며 인텔의 컨셉 PC에 대하여도 설명했다. 그는 노트북 시장에서의 끊임없는 혁신을 위하여 그 목적에 부합되는 다양한 컨셉 PC를 계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클래스메이트 PC ]
그러한 컨셉PC의 일환으로 IDF 서울 2006의 첫째날 기조연설에서 등장했었던 클래스메이트 PC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 클래스메이트 PC는 부국만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의 정보차 극복의 컨셉하에 만들어졌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개발도상국의 학생들에게 그 빠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래스메이트 PC는 HDD형태가 아닌 플래시 메모리가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마이클 트레이너는 차세대 모빌리티 환경은 UItra Mobile PC쪽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상되며 그에 따른 전력소비를 낮추는 연구와 함께 차세대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따른 다양한 연구 활동을 위하여 모바일 플랫폼 그룹을 결정하고 다양하고 많은 협력사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Car PC 브리핑 : 루니 나우라텍 유럽 카 인포테인먼트 비즈니스 개발 메니저 ]
이어진 Car PC 브리핑에서는 독일의 유럽 카 인포테인먼트 비즈니스 개발 메니저인 루니 나우라텍이 자료를 입력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처리환경을 가지고 있는 PC 플랫폼형태와는 달리 다양한 정보를 입력하고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입력된 정보나 데이터를 끌어내는 형태의 UMPC 환경을 예로 들면서 하나의 플랫폼으로 자동차안에 설치되는 Car PC의 환경을 설명했다. 더불어 Car PC는 차후 음성인식 S/W 기술과 적목되고 하이엔드급의 핸즈프리, 손쉬운 멀티미디어 환경 구현, 뒷좌석 PC까지 컨트롤 할 수 있는 컨트롤 능력과 교통정보, 위치정보등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및 휴대폰과 노트북등과 다양한 형태로 연결하여 활용이 형태로 발전될 것이라며 이를 위하여 인텔의 모바일 테크놀러지와 소프트웨어 및 자동차 업계가 서로 노력/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즉, Car PC는 가정에서의 컴퓨팅 환경을 그대로 자동차 내로 옮기는 것이라고 정리했다.
[ Car PC 시연회 - 국내 (주)맥산의 Cap Pc, infill G5 ]
뒤이어 별도의 부스로 이동하여 실제 Car PC의 시연회를 가졌다. 자동차에 장착된 Car PC는 지난 2005년 세계 최초 차량용 컴퓨터를 출시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주)맥산의 G시리즈인 G5 모델로 인슬라이딩 방식의 뛰어난 디자인과 함께 오피스, 게임, 영화등 컴퓨터의 모든 기능과 자동차에 최적화된 CD/DVD/MP3/라디오등의 Car A/V 시스템 및 PC 기반의 강력한 네비게이션기능, 텔레메틱스, 음성인식/음성합성 기능 TTS, DMB 수신기능등 Windows XP 기반의 All In One 시스템이다.또한 키박스에서 키를 빼면 자동으로 종료가 되며 다시 시동을 켜면 3초만에 부팅이 되는 등 6.5인치 와이드 모니터의 터치스크린과 함께 뛰어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어 진정한 Car PC라고 할 수 있는 제품이다.
|
G5-CA |
G5-CP |
CPU |
ULV Intel Celeron M Processor / 1GHz | |
칩셋 |
Intel 915GM / ICH6M | |
메모리 |
512MB DDR2 SDRAM | |
디스플레이 |
6.5" WVGA (800x480 Sharp TFT LCD) with Touch Screen / Intel 915GMA 900 | |
오디오 |
HD Audio Codec | |
앰프 |
44watt x 4ch Power Amplifier & |
Pre-Out 5.1ch 3Vrms |
USB |
Front 1 Port + Rear 2 Ports | |
HDD |
40GB 2.5" HDD | |
DVD-ROM |
DVD-Combo | |
라디오 |
FM Section : 64~108MHz / AM Section : 531~1710 KHz | |
DMB |
Built In T-DMB | |
GPS |
Built In Sirf 3 GPS Module | |
후방 카메라 |
후방 카메라 지원 | |
전력 |
9.5 Volt ~ 16 Volt | |
소프트웨어 |
Windows XP Home Edition & St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