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가볍다…탄소섬유 울트라북 '기가바이트 X11' 공개
(2012년 9월 3일, 용산구 신계동 컴포인트 본사) 기가바이트(GIGABYTE, www.gigabyte.com.tw) 노트북 및 주변기기 공식 수입·유통사인 ㈜컴포인트(대표 유재호, www.compoint.co.kr)가 하우징 모두를 카본 파이버(Carbon Fiber, 탄소섬유)를 적용해 975g의 초경량 무게를 실현,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울트라북 '기가바이트 X11'의 실물을 미디어를 대상으로 사전 공개했다.
이번에 정식 공개된 11.6형 울트라북 기가바이트 X11은 상판과 하판은 물론 내부까지, 노트북 하우징 전체를 카본 파이버를 적용해 세계 최경량 및 초슬림을 실현하면서도, 두터운 일반 노트북들 보다 더욱 뛰어난 강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가바이트 X11의 무게는 975g 이며, 두께는 3~16.5mm 이다. 이는 최경량 슬림 노트북의 대표 아이콘인 애플의 맥북에어보다 가벼울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출시된 울트라북 중 가장 가벼운 무게이다. 특히 기가바이트 X11은 총 6단계의 제작 단계를 거쳐 탄생, 각 단계마다 장인이 직접 수작업을 통해 제작되어 진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기가바이트 X11의 주소재인 카본 파이버는 가벼우면서도 충격에 강해 수억원대의 수퍼카와 항공기 등에 이용되는 소재이다.
더불어 블랙 다이아몬드 패턴의 커버는 물론, 하단 및 내부 모두까지 카본 파이버가 적용되었으며, 3 손가락 멀티 터치 및 제스쳐를 인식하는 터치패드 파트까지 글래스 타입의 카본 파이버를 적용했다. 또한 후면의 듀얼 에어 벤트 및 흰지와 샤프트까지도 알루미늄 알로이 합금 소재를 채택해 내구성은 물론 디자인적인 효과까지 높였다.
슬림하고 가벼우면 성능은 떨어진다? 기가바이트 X11은 성능도 여느 노트북 부럽지 않다.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스인 '아이비브릿지'와 128GB 용량의 SATA3 SSD 까지 기본으로 탑재해 데스크톱 못지 않은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USB 2.0 대비 최대 10배 빠른 USB 3.0 은 물론 블루투스 4.0 등 주변장치와의 연결성과 활용성도 뛰어나다.
▲ 기가바이트 X11 시리즈는 i5 및 i7 탑재 모델로 구분되며, 두 제품 모두 풀 카본 파이버 소재로
제작 되어 졌으나, i7 모델만 블랙 다이아몬드 패턴 커버의 상판을 적용한 것이 차이점이다.
이 외에도 기가바이트 X11은 16:9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와 3~5분 사이에 손쉽게 공장 초기화로 복원할 수 있는 스마트 리커 버리(Smart Recovery), 독립형 키보드, 내장 1.3메가픽셀 웹캠/마이크,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마이크로 SD 슬롯, 4GB DDR3 메모리, 4730mAh 용량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으며, 워드와 엑셀 등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2010 스타터 버전이 번들되어 있다. 또한 기가바이트 X11은 대만에서 직접 제조되어 뛰어난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가바이트 X11 시리즈는 3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모델이 140만원대, 3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모델이 160만원대로 각 노트북 메이커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대비, 현실적인 가격대를 가지고 있어 경쟁력도 있다. 기가바이트 X11 은 9월 10일부터 1차 예약판매에 돌입하며, 2차는 9월말 예정이다.
한편, 이날 컴포인트는 스마트폰 액정에 필름을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3D 안경 없이 3D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피카소 3D 필름'(Picasso 3D Film)도 함께 공개했다.
이 제품은 일본의 JSP에서 개발된 것으로 왼쪽눈과 오른쪽 눈의 위상차를 이용하여 안경없이 편리하게 3D 입체 이미지를 구현하는 '패럴럭스 배리어'(Parallax Barrier) 방식의 무안경 3D 기술이다. 안경이 필요 없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하며, 사용시 눈의 피로가 적은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3D 입체 사진을 촬영·편집할 수 있는 피카소 캠 애플리케이션과 일반 2D 영상을 3D로 시청할 수 있는 피카소 무비 애플리케이션도 제공되어 다양한 3D 입체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
피카소 3D 필름은 아이폰4/4S, 갤럭시 노트/S3 용을 우선으로, 9월 10일께 전국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매장을 통해 4~5만원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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