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Korea(에이수스 코리아 지사장 케빈 두, kr.asus.com)가 'Incredible Innovation, Endless Possibilities'(놀라운 혁신, 무한한 가능성)라는 주제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 2012년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 신제품 노트북 및 태블릿PC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2012년 하반기 주력 신제품은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2세대 울트라북 '젠북 프라임'비롯하여, 엔터테인먼트 노트북 'N6 시리즈', 게이밍 노트북 'G5 시리즈', 보급형 노트북 'K5 시리즈', 그리고 태블릿PC인 '트랜스포머 패드 프라임' 등 경쟁 제품 대비 뛰어난 스펙과 함께 비즈니스 유저, 멀티미디어 유저, 게이머와 같은 다양한 유저층 공략을 위하여 세분화된 라인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 에이수스 코리아 마케팅팀 곽문영 과장이 2012년 하반기 ASUS 주요 노트북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ASUS Korea 마케팅팀 곽문영 과장은 "ASUS는 신제품 개발에 있어 모든 고객들이 각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가장 강력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이로써 ASUS 노트북은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겠다는 비전과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쟁 울트라북 중 가장 앞선 스펙 탑재한 2세대 울트라북, ASUS ZENBOOK Prime
ASUS의 울트라북 제품인 '젠북' 역시 그 위상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하에 현존하는 울트라북 중 가장 앞선 제원을 탑재한 화려한 모습으로 'ASUS 젠북 프라임'(ASUS ZENBOOK Prime)의 이름으로 새롭게 출시된다.
11.6형의 'UX21A' 를 비롯하여 13.3형의 'UX31A' 2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이는 젠북 프라임은 젠북 고유의 '울트라 씬 & 울트라 라이트' 디자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인텔 3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외장 그래픽을 탑재하고도 5.5mm~18mm의 슬림한 두께와 1.1Kg ~ 1.45Kg의 가벼운 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엔비디아 지포스 620M 외장 그래픽을 탑재한 젠북 프라임의 경우 내장 그래픽인 인텔 HD 그래픽 4000을 동시에 사용하는 옵티머스 기술도 지원하며, ASUS측은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PC Mark Vantage를 이용한 내부 측정 결과 8534점 이라는 결과를 공개, 가장 빠른 울트라북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경쟁사의 울트라북이 1366x768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하여 젠북 프라임은 1920x1080 풀HD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IPS 패널(컨트라스트 800:1, 시야각 78도, 색공간 72%)을 탑재하여 밝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내부 구조 역시 메인보드 1위다운 ASUS 만의 기술력을 더해, 베릴륨 쿠퍼 알로이 소재와 V-shaped 에어 채널로 가장 진보된 쿨링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야간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백라이트 키보드와 풀스피드의 USB 3.0 도 탑재했다.
젠북 프라임은 덴마크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뱅&울룹슨(B&O)과 공동으로 개발한 사운드 기술 아이스파워(ICEPower)를 채용한 소닉마스터(Sonic Master)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해 기존 노트북 및 울트라북과는 차별화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소닉마스터 오디오 기술을 통해 경쟁 제품보다 약 2배의 오디오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ASUS측은 설명했다.
특히 사용시간의 경우 특허 기술인 ASUS SHE II (Super Hybrid Engine II) 기술을 적용, '퍼포먼스 모드'의 경우 2초 만에 부팅되는 '인스턴트 온' 기능과 함께 15일 동안 대기(S3)가 가능하고, '배터리 절약 모드'에서는 7초의 인스턴트 온 기능과 함께 최대 200일 동안 대기(S4)가 가능하며, 7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는 등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ASUS는 SSD와 HDD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시스템을 도입해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젠북 UX32VD'도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해 프리미엄 울트라북 시장 확대의 첨병 역할을 맡는다는 계획이다.
B&O 소닉마스터 오디오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엔터테인먼트 노트북, N6 시리즈
N6 시리즈 N46, N56, N76 3종은 B&O와 공동 개발한 소닉마스터 프리미엄 오디오를 탑재해 영화와 게임 등 고용량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이용할 때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해주는 ASUS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노트북이다.
▲ N6시리즈에 탑재된 소닉 마스터기술과 외부 서브 우퍼(오른쪽 아래)
더불어 모든 N6 시리즈는 11W의 전용 앰프 및 60mm 베이스 전용 스피커를 탑재한 외부 서브우퍼까지 번들되어 단단하고 풍부한 저음을 재생할 수 있다. 이 서브 우퍼는 별도의 외부전원이 필요없는 패시브 방식으로 N6 시리즈 우퍼 전용 단자에 접속하여 사용된다.
또한 N6 시리즈는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비롯하여, 최대 1080p 풀HD의 와이드 뷰 스크린으로 차별화된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고용량 엔터텐인먼트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상을 수상한 스타일리시한 외관으로 ASUS 디자인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장시간 게이밍에도 OK, 듀얼 터미널 시스템의 쿨링 기능이 돋보이는 게이밍 노트북, G5 시리즈
ASUS의 G5 시리즈 게이밍 노트북은 3세대 인텔 코어 i7 쿼드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GTX 670M, 660M 그래픽 옵션 등 게이밍을 위한 화려한 제원으로 새로운 17.3형의 G75VW 모델과 15.6형의 G55VW 모델로 구성되었다. ASUS는 이날 3세대 인텔 코어 i7 3720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680M 2GB 그래픽을 탑재한 모델이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PCMark Vantage'에서 12,285 점 이라는 결과를 공개하며, G5 게이밍 노트북은 최강의 3D 성능을 구현하는 노트북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ASUS G5 시리즈는 쿨링 기능이 돋보인다.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장시간 빠르게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뛰어난 성능만큼이나 쿨링 기능도 중요하다. ASUS G5 시리즈는 CPU와 GPU를 독립적으로 쿨링하는 듀얼 인텔리전트 팬(Dual Intelligent Fans)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효과적인 쿨링 기능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후면부로 열을 뿜어낼 수 있도록 디자인이 설계되어 사용자와 열이 발생하는 거리가 먼 것이 특징이다. G55VW는 열효율을 높일 수 있는 팬을 한 쌍으로 사용하고 있고, G75VW는 열효율을 높일 수 있는 분리형 팬 필터를 마련해 CPU와 GPU를 위한 전용 팬들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G55VW는 윈도우(Windows) PC에 차세대 인터페이스 썬더볼트(Thunderbolt) 사용 가능 인증 제품으로 인텔의 인증을 받았다. 이 외에도 ASUS G5 시리즈에는 각종 사용 환경 모드를 빠르게 조작할 수 있는 직관적 인터페이스의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도 탑재되어 있으며, 대화면 3DTV에 연결해 3D 모드로 즐길 수 있는 3DTV Play 모드도 지원한다. 더불어 SSD RAID 0/1 구성으로 대용량의 게임 데이터를 더욱 빠르게 로딩할 수 있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AMD 2세대 APU 트리니티 탑재 소비전력↓ 그래픽 성능↑ 보급형 노트북, K5 시리즈
ASUS의 보급형 노트북 라인업에 속하는 K45DR과 K55DR은 합리적인 가격 대비 성능을 가지고 있는 K5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AMD 2세대 A6-4400M APU와 AMD 라데온 그래픽 칩셋을 장착해 소비전력은 크게 줄고 그래픽 성능은 강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ASUS K시리즈는 특히 효과적인 저소음 및 저발열 환경을 구현한 아이스쿨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팜레스트의 온도가 경쟁사 제품대비 낮아 오랜시간 사용해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준다. 또한 배터리 충전 사이클을 최적화 시킨 스마트 셀을 사용한 'ASUS 슈퍼 배터리 테크놀로지'로 배터리의 수명을 최대 3배 늘렸다. 실제 ASUS는 1000회 사이클로 재충전시 기존 셀이 42% 사용 연한을 보인 반면 스마트 셀의 경우 70% 사용 연한을 보여주었다고 내부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이 외에도 ASUS K 시리즈는 대기 모드에서 작동 모드로 전환되는 시간이 2초에 불과한 슈퍼 하이브리드 엔진 II 기술, 윈도우 8의 제스처를 10손가락을 활용하여 K 시리즈의 터치패드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등 보급형 노트북 중 가격 대비 성능과 활용성이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안드로이드 4.0 탑재한 키보드 차탈식 쿼드 코어 태블릿PC, 트랜스포머 패드 프라임
ASUS 태블릿 PC의 경우 새롭게 등장한 트랜스포머 패드 프라임이 담당한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 테그라3 쿼드 코어 CPU를 비롯하여 코닝사의 고릴라 글래스를 채용한 10.1형 IPS 디스플레이, 10 손가락 멀티 터치 입력, 8.3mm의 두께와 586g의 무게, 와이파이(WiFi)·블루투스·GPS·자이로스코프 센서를 탑재하고 구글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ICS) OS에 기반한 태블릿 PC의 사용성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터치패드를 가지고 있는 착탈식 풀 쿼티 키보드와 1GB DDR2 메모리, HDMI·USB·SD 카드, 18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 플래시 기능의 800만 화소 카메라, 폴라리스 오피스(Polaris Office) 와 어도비 플래시를 지원하는 등 노트북 PC로서도 활용이 가능하는 등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을 하나러 구현하여 사용성과 활용성을 높인 제품이다.
▲ 국내 출시 초읽기에 들어간 7형 태블릿 '넥서스 7'
한편, ASUS와 구글이 공동으로 개발한 기대작 7형 태블릿 '넥서스 7' 이 곧 출시될 예정이다. 넥서스 7은 구글의 자체 태블릿 브랜드인 넥서스 라인의 첫 번째 제품으로, 안드로이드 4.1 젤리 빈이 운영체제로 탑재, 엔비디아 테그라3를 탑재한 최초의 7형(1280x800 해상도의 IPS 패널) 쿼드 코어 태블릿이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가격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국내 출시를 위하여 ASUS Korea와 구글 코리아가 최종 협의중인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전파인증까지 마친것으로 알려져 여름 시즌 중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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