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UI, 블루투스, DNSe 2.0 돋보이는
삼성전자 MP3P '옙' 3종 출시
'옙(YEPP)' 브랜드로 국내 MP3 플레이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는 터치스크린등 강화된 UI와 블루투스(Bluetooth)를 지원하는 새로운 MP3 플레이어 3종을 공개하고 하반기 시장공략에 나섰다.
지난 28일 새롭게 선보인 'YP-P2', 'YP-S5', 'YP-T10' 는 사용자 중심의 강화된 UI와 단거리 무선 통신인 블루투스의 지원, 그리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삼성 독자의 음향엔진인 DNSe 2.0 이 탑재되어 사용자에 맞는 다양하고 강화된 음색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이 주된 특징이다.
3인치/16:9 와이드 스크린을 채용한 P2의 경우 터치스크린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기존 제품들에 적용된 감압방식의 터치스크린이 아닌 삼성전자에서 새롭게 명명한 전기방식의 이모츄어(EmoTure)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어 메뉴아이콘을 누르거나 좌우로 문지르는 것만으로 메뉴나 곡의 이동, 음량조절이 가능하는 등 사용자의 재미와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이다. 더불어 투과율과 반사율이 우수하여 선명한 화질 및 오동작을 방지할 수 있다.
WMV/MPEG4/JPEG/MP3/WMA등을 파일을 재생할 수 있으며 음악 재생시에는 최대 35시간을, 영상 재생시에는 5시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블루투스 2.0 기능을 지원하여 선없이도 블루투스 헤드폰등을 통하여 무선으로 청취가 가능하며 멀티페어링 타입으로 2개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다. 9.9mm 슬림사이즈로 레드와인/블랙/화이트 색상 및 2/4/8GB 군으로 출시된다.
기출시되었던 K5의 확장판 모델이라 할 수 있는 S5는 스피커 내장형태의 K5를 기본으로 T9의 모든 기능이 내장된 제품이다. 기존 K5에 비하여 1500mW로 스피커출력이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무게와 두께 모두 20%씩 감소하여 기존 단점을 보완했다. 블루투스는 물론 MP3/WMA/JPEG/MPEG4/AAC등의 파일이 지원되며 1.8인치 TFT LCD가 채용되어 있었고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2/4/8GB 용량대로 출시된다. 내장 스피커 이용시 5시간, 내장스피커를 이용하지 않고 이어폰등을 이용할 경우는 25시간정도의 재생시간을 가지고 있다.
강아지 캐릭터 '새미(Sammy)'를 이용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GUI를 적용한 T10은 'Slim & Portable Stylish Multimedia' 표방한 제품답게 7.9mm의 두께와 43g 이라는 무게를 가지고 있다. 기존 K3와 같은 터치패드 방식이며 터치패드 디자인 역시 K3와 유사하다. WMV/MPEG4/JPEG/MP3/WMA/TXT 파일을 지원하고 있으며 2인치 QVGA(320*240) LCD를 탑재하고 있다. 30시간의 음약재생과 4시간의 동영상 재생 시간을 가지고 있는 T10은 블랙/미스틱 퍼플/메이플 레드/라임 옐로우/화이트 클라우드 5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2/4/8GB 용량으로 출시된다.
한편, 새롭게 선보인 P2, S5, T10 제품 모두에는 삼성의 독자적인 음향엔진인 DNSe (Digital Natural Sound engine)를 업그레이드 한 DNSe 2.0 이 탑재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하여 더욱 다양해진 음장효과와 저음/고음 및 3D 음역대등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음색 설정이 가능하다.
새롭게 출시된 MP3 3종 및 DNSe 2.0 과 관련하여 곧 노트포럼의 리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노트포럼 | 이진성기자 |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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